[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28일 대학 강당과 캠퍼스 일원에서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한 '2020 청년 취업·창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의 취업과 창업 의지 향상을 위한 직업 심리 검사와 캘리그라피 체험,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드론 시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 청년 고용정책 등을 안내해 재학생 30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학생들이 학과에서 배우고 익힌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제작한 결과물을 평가받는 캡스톤 디자인과 전공동아리·LINC+학과 작품, e-포트폴리오 수상작 등도 전시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행사장은 사전 방역을 마쳤으며, 입장 전 코로나19 자가검진 체크와 열 화상 카메라 통과, 체온 검사, 인식표 배부의 절차를 거쳤다. 입장객 수도 제한해 거리를 유지하는 등 거리두기 1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송승호 총장은 "청년취업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의 마인드 확산과 충청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의 자긍심으로 청년 취업난 극복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해양수산분야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으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신남방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연안국과의 해양수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해양쓰레기 관리개선 사업' 등 총 23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이 없어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해수부는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모에 참여했다. 이후 해수부는 지난 20일 관련 분야 대학, 공공기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지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앞으로 3년간 해양수산 분야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발굴 및 관리, 평가, 자료(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3년간의 사업추진 성과 및 실적 등을 평가해 최대 2년까지 지정기간을 연정할 수 있다. 우동식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체계적인 해양수산 국제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법무부가 오는 28일 '제75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교정의 날은 75년 전 일제로부터 교정 업무를 되찾은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27일 법부부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 이영희 교정본부장, 허부경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권민석 교정공제회장, 이용식 한국교정학회장, 교정참여인사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이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영상 메시지 상영, 교정행정 유공자 포상 수여, 교정행정 홍보영상 상영, 교정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문 대통령은 격려 메시지를 통해 교정공무원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교정의 소명은 마지막까지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며 수용자들의 마음을 보듬는 것이며, 사람을 중심에 두는 포용적 교정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초로 시행되는 대체복무제가 헌법상 양심의 자유와 병역의 의무가 조화를 이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하며 "교정공무원들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라이언, 더 라이언'은 갈기 없어 콤플렉스인 사자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으로, 갈기가 없어 암사자, 곰 등으로 오해받는 수사자 라이언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귀엽고 유머러스하게 전달한다. 라이언 만의 상상과 사색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결핍에 대한 공감과 잔잔한 감동 스토리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웹툰 형식과 함께 최근 트렌드인 숏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라이언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더 생생하게 전달한다. 오는 11월 11부터 11월 17일까지는 라이언 웹툰을 3회 이상 보는 독자를 대상으로 라이언의 반려묘인 신규 캐릭터 ‘춘식이’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프렌즈 웹툰은 카카오프렌즈 후속 캐릭터인 니니즈 죠르디를 통해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연재된 웹툰 '죠르디 24시'는 열람자 수 100만명을 넘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라이언, 더 라이언’을 시작으로 11월에도 다양한 신작으로 독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먼저 열람자 수 75만명, 국내 누적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유전체 분석, 액체생검진단 업체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전환사채(CB) 일반공모 청약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된 유전체 분석과 액체생검진단 업체다. 하나금융투자는 EDGC가 총 6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전환사채(CB)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이번 전환사채 공모 청약은 바이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은 1만3300원으로 주가 하락 시 최대 20%까지 전환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 전환사채 만기는 3년이며 전환사채 발행 후 1개월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전환사채로 보유하면 1년 이후 3개월마다 원리금에 대해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표면 이자가 없고 만기 보장 수익률은 연 1.0%(3개월 복리)이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전환사채 취득 이후 전환가액보다 주가가 많이 오른다면 주식으로 바꿔 매도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전환사채는 상장돼 있어 직접 매매도 가능하다. 또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낮다면 만기 또는 조기상환일에 상환을 청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27일 "기업성장응답센터가 중소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규제혁신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이날 판교 LH기업성장센터에서 개최된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 발대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중소기업이 겪는 규제와 고충을 전담해 처리하기 위해 공공기관별로 설치되는 민원 창구다. 현재 125개 기관에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안 차관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파트너로서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관계"라며 "중소기업 입장에서 공공기관은 정부의 정책사업을 실제 집행하는 사실상 정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 공공기관은 GDP의 3%, 정부 총지출의 11%에 상응하는 55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을 담당하고 있는 대규모 계약 발주자이자 구매자"라며 "공공기관의 규제혁신과 제도개선이 기업에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입장에서 중소기업은 계약의 상대방, 물품 판매자일 뿐만 아니라 각종 정책사업의 중요한 고객"이라며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기업의 99%, 일자리의 88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이 부동산 매매·전세거래가 얼마나 활발한지를 가늠하는 지표인 '매매·전세거래지수' 공개를 중단했다가 다시 제공하기로 결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통계를 다시 제공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이후 중단했었던 '매매·전세거래지수' 부동산 통계 자료를 26일 오후부터 다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매매·전세거래지수' 통계 자료 제공을 중단하고, 앞으로 부동산 거래량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한국감정원 '부동산거래현황' 통계 자료를 이용해달라고 권장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정부의 입김이 작용해 민간 통계가 중단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KB 측이 제공하는 시세와 한국감정원이 제공하는 시세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부분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국감에서 국토부는 "KB 측의 부동산 통계는 호가 중심이기 때문에 감정원 통계와 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정부와 여당은 통계별로 표본과 조사 방식에 차이가 있고, 오히려 민간 통계에 대한 맹신이 현실을 호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원·달러 환율이 1년 7개월만에 1120원대로 내려앉았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32.9원)보다 5.2원 내린 1127.7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에서 마감한 건 지난해 3월21일(1127.7원) 이후 약 1년7개월 만이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위안화 강세 흐름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독일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호조 등 유로 지역의 경기지표 개선으로 유로화가 급등하면서 달러 약세 흐름이 재개됐다. 미 경기 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대규모 부양책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어 달러화는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최근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소폭 상승했으나 6.66위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의 5차 전체회의(19기 5중 전회)를 계기로 위안화 추가 강세가 이어지면 동조화 현상이 한층 강해진 원화도 강세를 지속해 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분실/파손보험 보상센터에 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해 휴대폰을 분실 또는 파손한 고객의 보험 보상처리를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이는 ARS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자주 물어보거나 먼저 확인해야 할 가입상품 정보, 보상 진행 현황을 먼저 설명하고, ▲휴대폰 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상한도나 지급될 보험금 등을 안내한다. 또한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앱과 연결성을 강화해 상담시간이 아니더라도 고객이 언제나 편리하게 보상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한 점들을 대폭 개선했다. 보상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FAX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모바일 FAX’ 시스템을 도입했고, 파손보상 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LG전자·삼성전자와 수리비 정보를 연동해 쉽고 빠른 보상처리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분실/파손 고객전담 상담센터를 2018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휴대폰 분실 시 이용정지 ▲분실 휴대폰을 되찾는 방법 안내 ▲보험 보상·임대폰 비대면 신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택시에서 폰을 잃어버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정유인, 곽민정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 첫 화보 촬영에 나선다. 2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노는 언니'에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정유인, 곽민정은 '영화 속 주인공' 설정으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란다,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툼레이더'의 라라, '블랙스완'의 니나를 맡아 파격적인 패션에 도전한다. 먼저 개인 촬영을 시작한 박세리는 2000년대 당대 최고의 표지 모델답게 노련한 카리스마로 현장을 제압했다. 펑키한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남현희는 과감한 포즈에도 도전하며 언니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민정은 피겨 선수 특유의 노련한 포즈와 살아있는 라인을 뽐냈고 정유인은 강풍기를 활용해 전투적인 눈빛과 자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한유미도 그윽하고도 아련한 눈빛 연기로 고퀄리티의 화보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남양유업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SNS 채널 '오피쓰레시피'를 개설했다. 식품회사 마케터 '남대리'가 직장 에피소드를 일기 형태로 소개한다. 엉뚱발랄 양사원, 라떼 꼰대 팀장 등 실제 남양유업 임직원들이 출연해 현실감을 높였다.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다루는 만큼 직장인들의 많은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젊은 세대와 소통은 물론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구성한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생명은 키워드로 보험사기를 감지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셜미디어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서 특정 키워드를 수집하고 분석 할 수 있는 '웹크롤링(Web-Crawling) 기법'을 활용했다. 이 외에도 신한생명은 카카오톡 보험사기 신고센터 채널을 오픈해 보험사기 예방 홍보를 시행하고, 지난 5월에는 '빅데이터 보험사기 혐의 자동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신한생명은 이를 토대로 보험사기 전담조직 SIU파트는 보험사기 적발건수를 전년 3분기 대비 3배 증가시켰다고 전했다. 신한생명 SIU파트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다수의 선량한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험사기 방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020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본사 영업(법인영업, IB, 소매채권판매 및 운용) ▲본사 지원(리서치, 신탁, 투자심사) ▲지점 영업(개인 및 법인고객 위탁매매와 금융상품 판매) 등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이며 채용포털 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은 학교,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와 1,2차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약 2주 간 입문교육을 실시 후 각 부서에 배치되어 근무를 시작한다. 또 입사 후에도 체계적인 연수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직원들간 일체감을 높이고 회사생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신뢰받고 시장에서 존중받는 자본시장의 리더라는 회사 비전을 따라 전문성을 갖춘 바른 금융인으로 성장할 신입사원을 모집하고자 한다"며 "금융투자업 종사자에게 필요한 일반적인 역량 외에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진 T자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소와 돼지 분뇨의 권역 밖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축 분뇨의 장거리 이동으로 구제역의 전국적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분뇨 이동 제한 조치는 작년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에 처음으로 실시한 이후 효과가 크다는 민간전문가 평가 등에 따라 당초 2개월에서 4개월간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전국을 시·도 단위 9개 권역으로 구분, 축산시설을 출입하는 소·돼지 분뇨 운반차량은 각 권역 내에서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다만 농가에서 퇴비·액비화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는 적용 예외다. 또 권역이 달라도 지리적으로 인접하거나 동일 생활권역인 경우에는 사전 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에 한해 이동이 허용된다. 예를 들어 전남 나주시에서 전북 익산시로 이동하는 경우라면 검사를 받은 뒤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의미다. 사육가축 검사에서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를 밑도는 경우에는 이동승인이 불허된다. 뿐만 아니라 과태료 처분과 백신접종 명령도 받게 된다. 분뇨운반차량이 권역 밖으로 허가 없이 이동할 경우에는 지방자치단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는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돕기 위해 2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필리핀·캄보디아에 이어 방글라데시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총 2억 달러 차관 지원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EDCF는 개도국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유상원조기금으로 1987년 설립됐다. 이번 지원은 신남방정책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EDCF 긴급 자금 4억 달러+α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관련 정책 과제 이행을 조건으로 과제 이행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차관 형식으로 진행된다. 약 1억1000만명인 아시아 인구 대국 필리핀의 경우 현지 긴급한 보건·의료 수요를 감안해 단일국 최대 규모인 1억 달러를 지원한다. 필리핀 내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국가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 등의 용도에 활용된다. 캄보디아는 감염병 등 위기 대응 컨트롤타워 수립, 공공 의료 체계 강화 등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감염병 연구개발(R&D) 활동 지원 등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등 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