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성장률에도 영향을 미쳐 조세수입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KDI는 18일 '최근 물가상승률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최근 물가상승률이 하락하는 것은 내수부진 지속과 원자재가격 하락, 환율하락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상품물가는 농축수산물가격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공업제품가격 상승세는 둔화돼 금융위기 이후의 연평균 상승률(3.6%)을 크게 하회했다.즉 수요측 요인인 총수요압력과 공급측 요인인 수입물가 및 농축수산물가격 하락 등이 한데 어우러져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얘기다.또한 서비스물가의 경우 공공 및 개인서비스 물가상승률이 1% 내외에 그쳤고, 집세상승률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둔화돼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보고서는 향후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을 감안해도 내년도 우리 경제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완만한 경기회복으로 2% 내외에 이르겠지만 여전히 물가안정목표를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보고서는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경상성장률에 영향을 받는 조세수입이 당초 목표치 보다 낮아지면서
정부가 대덕연구개발특구 40주년을 기념하고 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개방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허 박람회'를 실시한다.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특구기술사업화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방침이다.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오는 29일, 다음달 2~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정부출연 연구기관 특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특허박람회는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과 대덕특구 내 KAIST 등 5개 대학이 참가한다. 1592건의 보유 특허를 전시하고 담당 교수들이 직접 기술을 설명하고 일대일 상담도 할 예정이다.1592건 특허 중 1100여건은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급기술료를 무상 또는 1000만원 이하로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은 사업화를 통해 매출이 발생하면 로열티로 대가(경상기술료)를 납부하면 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특허 기술도 공개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하철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환경 개선에 탁월하며 유지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탄소섬유 이온화
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유상증자 건수는 20건이며, 규모는 2조 319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금액 기준 78.63% 증가한 수치다.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8일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 유럽·미국 등의 재정·금융위기 여파로 유상증자 건수가 지난해의 26건에 비해 줄었지만 증자 규모는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유상증자의 자금 용도는 운영자금의 비중이 79.51%로, 지난해의 91.54%에 비해 감소(금액은 증가)했고, 시설자금 비중이 늘었다.또 유상증자 중 주주배정방식의 비중이 83.51%로, 여전히 가장 선호하는 증자 방식으로 나타났다.한편 코스피 상장사 중 12월 중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 회사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상장회사 협의회는 "지난 15일까지의 코스피 상장사들의 12월 납입예정분 유상증자계획(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기준)을 집계한 결과 발행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내년 1월 납입예정분 유상증자계획은 JB금융지주(1503억원), 미래산업(20억원) 등 두 건으로, 1623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태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아태지역의 ICT 발전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최 장관은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커넥트 아시아-퍼시픽 서밋(Connect Asia-Pacific Summit)'에 참가해 아태지역 ICT(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커넥트 아시아-퍼시픽 서밋'은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회원국 간에 글로벌 ICT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별로 개최되는 회의다.'스마트리 디지털(Smartly DIGITAL)'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태국,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 8개국 정상을 비롯해 20여개국 ICT 장관, 기업, 학계에서 참석해 '아·태지역 비전 2020'에 합의했다.이들은 2020년까지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개발 지향적이며 창의적인 아태지역 건설을 목표로 정했다. 한국은 'ICT의 혁신과 창의적 활용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태지역 발전을 위해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의 비전을 공유해 참가한 주요국 대표들의 호응을 얻었다.최문기 장관은 "아태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됐다"며 "오늘 회의의 결과물들이 내년 전권회의에서 더욱 심도 있게
금융당국이 보험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자문의 제도' 를 개선한다.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18일 "보험사 자문의 제도에 개선할 사항이 있다고 해서 살펴보고 있다"며 "제도 개선과 관련한 내용을 내일(1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는 금융위의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사에 접수된 민원을 토대로 자체적인 분석을 통해 선정한 개선 과제다.자문의란 보험사에서 자문료를 받고 환자에 대한 소견을 검증해주는 의사를 가리킨다. 소송 당사자 간 서로 다른 주장에 대해 법원이 의학적 소견을 자문을 의뢰하는 '신체감정의'를 겸직해 활동하는 의사가 많다는 지적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바 있다.이 같은 중복 활동으로 자문의들이 보험사에 유리한 의학적 소견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은 또 주부나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강화책도 내놓을 방침이다.고 사무처장은 "은퇴자와 주부 등을 위한 소비자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검사)은 적대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주도한 혐의(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로 S투자자문 권모(32) 대표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권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가구업체 '팀스'와 PC부품 유통업체 '피씨디렉트'를 인수할 것처럼 속여 M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등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해 팀스의 지분을 사들여 대주주로 오른 뒤 주가가 상승하자 돌연 지분을 매각해 수십억원대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권 대표는 이어 지난 4월부터 피씨디렉트의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해 경영진을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랐지만 실제 경영권 장악에는 실패하면서 주가는 MA 시도 전 수준으로 급락했다.검찰은 권 대표가 허위 공시, MA 기대감 심리 등을 이용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주식을 대거 처분하는 방법으로 차익을 님기고 일반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이달 초 증선위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15일 권 대표를 구속했다.검찰은 권 대표를 상대로 추가로 시
미국 코닝사로의 매각을 앞두고 있는 삼성코닝정밀소재 직원들이 1인당 5억원에 달하는 위로금을 요구했다.삼성코닝정밀소재 관계자는 18일 "직원별로 개인당 요구한 위로금은 5억원, 회사 측이 제안한 위로금은 직원당 5000만원"이라면서 "위로금 수준이 결정될 때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직원들은 노동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2조1000억원에 달하는 위로금을 일시불로 요구했다. 임직원들이 삼성코닝의 코닝사로의 편입으로 내년부터 삼성그룹의 품을 떠나게 되면서 상실감이 크다는 이유다.김기환 비대위 위원장은 직원당 5억원의 위로금 요구와 관련해 "삼성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적법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삼성그룹은 회사매각과정에서 비대위와 전 임직원 정년까지 고용보장, 현 수준의 복리 후생-성과급 보장, 원하는 직원 삼성 계열사로의 전환 배치 등이 담긴 합의문에 서명했다.
정부가 5년간 민관 공동으로 9000억원을 투자해 해양플랜트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 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심해해양공학 수조가 건설되며 고급 인력 확보를 위해 해양플랜트 특성화대학도 늘어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서초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해양플랜트 정책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방안'(2013~2017년)을 발표했다.해양플랜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1452억달러에서 2030년 5039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해양플랜트 수주 점유율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39.5%로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해양플랜트산업의 환경 변화를 고려한 부가가치 향상 방안을 추진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본격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산업부는 기존 기술개발 위주의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방식에서 벗어나 조선사와 기자재 업체의 협력을 통해 수요자 연계형 국산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 등 주요 조선소는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테마클러스터를 구축해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를 진행한다.산업부는 이달부터 민관 공동으로 580억원
롯데건설은 6200만달러(650억원) 규모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베트남 도로공사(Vietnam Expressway Corporation)가 발주한 것으로 베트남 제3의 도시인 다낭시와 꽝아이주를 연결하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고속도로 총 연장 140㎞ 중 왕복 4차선 14.6㎞ 구간을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다낭-꽝아이 고속도로 사업 타 공구를 수주하는데도 한층 유리해졌다"며 "베트남 도로공사에서 발주한 다른 고속도로 공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롯데건설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65층 규모 대형 주상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 건설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지역에 총연장 66㎞의 철도 개량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고속도로와 철도 공사 실적을 확보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의 전략적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공사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해외 인프라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연봉 5억원이 넘는 등기이사의 연봉 공개가 의무화됐지만, 대기업 대주주들이 등기이사직을 사퇴하고 미등기 이사로 경영에 참여할 경우 연봉공개 대상에서 빠져 실효성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18일 기업경영성적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상장 비상장사 등기임원 보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등기이사 평균연봉이 5억원을 넘는 기업은 176개이고, 공개대상 인원은 536명이었다. 이 중 대주주 일가가 등기이사로 올라 있는 기업은 54.5%인 96개사, 대상은 93명으로 조사됐다.500대 기업 중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으로 범위를 좁히면 등기임원 평균연봉이 5억원 이상인 기업은 117개다. 이 가운데 대주주가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는 기업은 57.3%인 67개사, 인원은 60명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연봉공개 대상에 미등기 이사는 제외돼 책임경영 차원에서 등기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경영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앞으로 고액 연봉을 받아가는 대기업 대주주 경영자들이 등기이사직을 사퇴하고 미등기 이사로 옮겨갈지 여부도 주목된다.실제 최고 경영자 연봉 공개가 공론화된 이후 고액연봉으로 논란을 빚었던 오리온 담철곤 회장과 부인 이화경 부회장, 메리
국내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의 보유주택 가격이 평균 9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상위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및 비상장사 대표 479명이 본인(배우자 포함) 명의로 보유한 주택은 올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평균 8억5900만원에 달했다.조사 결과 삼성그룹 CEO의 보유주택 가격이 평균 11억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삼성그룹 CEO 73명 중 고가 주택이 많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 청담동, 서초동 등 강남지역 소재 주택 보유자가 86.3%(63명)에 달했다.현대차그룹 CEO는 평균 8억9100만원, LG그룹은 8억7500만원, SK그룹은 8억3400만원을 각각 기록해 이른바 '4대 재벌그룹' CEO의 보유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두산그룹 CEO(평균 7억8800만원), 한화그룹(7억7800만원), 현대중공업(7억7600만원), GS그룹(7억7400만원), 롯데그룹(7억5400만원), 한진그룹(7억35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서울에 주택을 가진 CEO 중 강남지역 소재 주택 보유자는 57.2%(199명)로 강북지역 소재 주택보유자 42.8%(149명)보다 훨씬 많았다. 일
SK CC는 최근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SK CC가 도입한 유연근무제에는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위로 조정하는 '선택근무제'와 업무가 몰릴 때는 근로일수나 시간을 늘리고 업무량이 적을 때는 근로일수와 시간을 줄이는 '탄력근무제'가 있다. 연구 개발이나 시스템 설계분석 등 사전에 업무량이 정해진 일을 할 때는 구성원 재량에 맡기고 투입 시간에 관계없이 업무 시간을 인정해주는 '재량근무제'도 있다.구성원들은 자신의 개인 여건과 업무 상황에 맞춰 3가지 유연근무제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다.SK CC는 이 밖에도 불필요한 야근 문화를 없애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 매일 오후 6시가 되면 사내방송 '무브라디오'를 통해 구성원들의 '정시 퇴근'을 독려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국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고 새해 시작과 함께 경제 살리기와 민생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 때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2014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4대 국정기조를 추진하는데 중심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지금 세계 각국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불황의 위험에 놓여있고 모든 나라들이 이 위기를 극복해 한 개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내외적인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적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각 분야별로 혁신을 이루고 국제적인 경쟁에서 앞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지난 2월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과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4대 국정기조로 삼고 국정기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정기조별 국정운영의 방향과 주요 정책들이 어떻게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는지를 설명했다.◇"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에 역점"박 대통령은 우선 경제부흥과 관련해 "경기회복의 움직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소유 압류 동산이 매물로 나왔다.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8일 미납추징금 및 체납지방세를 회수하기 위해 전 전 대통령 일가와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시계, 보석, 기념주화 등 1억9500만원 상당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밝혔다.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소유 물건은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 등 보석 108점(감정가 5800만원) ▲까르띠에 100주년 한정판매 시계 4점(감정가 1000만원) 등 총 6800만원 규모다.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공매의뢰를 받은 것들이다.체납 지방세를 회수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서울시청으로부터 공매의뢰 받은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회장 소유물건은 ▲바쉐론 콘스탄틴 남성용 시계 1점(감정가 1억1000만원) ▲서울올림픽·러시아 기념주화(감정가 1700만원) 등 총 1억2700만원 규모다.이날 공고된 물건은 공고기간을 거쳐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개경쟁입찰이 진행된다. 낙찰자는 공개경쟁입찰 마감 다음날인 19일에 결정된다.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가 주관하는 지식재산능력시험이 대학(원)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오는 23일 시행하는 제7회 지식재산능력시험(IPAT:Intellectual Property Ability Test, 이하 IPAT) 응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132명의 응시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0년 시험 시행 이래 최대 접수현황이다.최근 들어 지식재산 유관기관을 비롯한 대학이나 기업 등에서 IPAT을 지식재산능력의 평가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어 IP분야 직무교육, 대학(원) 학점연계 등 폭넓게 확산되고 있어 IPAT 응시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이번 제7회 IPAT 접수현황은 개인 383명, 단체 1749명으로 총 2132명이 접수했으며 인하대·단국대·전남대학교 등 11개 대학에서 단체로 접수한 대학(원)생 응시자가 75.2%를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보였다.아울러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며 그중 20대가 65.7%를 차지했고 남자 69.3%, 여자 30.7%의 비중을 이루고 있다.발명진흥회는 이번 시험에서 최우수 점수 획득자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차순위 고득점자 1명에게 50만원, 기타 성적우수자 다수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