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5일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불러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사고재발 대책을 요구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오후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불러 "국민은행의 내부통제 기준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조 부원장은 "국민은행에서 최근 발생한 해외점포 불법대출, 국민주택채권 횡령 등 잇단 사고가 순환근무제와 명령휴가제의 느슨한 적용 때문"이라며 시정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건호 행장은 "내부통제 기준을 즉시 강화하고, 이를 보고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국민은행에서 일어난 금융 사고에 대해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라며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서 있을 수 없는 심히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또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특별검사 실시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유사사례 방지를 위한 대책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금감원은 조사역 2명을 국민은행에 파견해 특별검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검사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다.
12월 1일부터 바젤Ⅲ 도입에 따라 은행에 대한 자본규제가 강화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5일 은행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바젤Ⅲ 중 자본 규제를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국내 은행은 현재 위험가중자산의 8% 이상의 총자본을 유지하면 되지만 앞으로는 ▲보통주 자본비율 3.5% ▲기본자본비율 4.5% ▲총자본비율 8% 등으로 세분화해 자본을 갖춰야 한다.은행의 자본인정 요건도 일부 변경된다.지금은 총자본을 기본자본과 보완자본 두 가지로만 구분하지만 앞으로는 보통주 자본, 기타 기본자본, 보완자본 등으로 분류하고 자본 인정 요건도 개선할 방침이다.경영개선권고·경영개선요구·경영개선명령 등 적기시정조치 발동 요건을 세분화하는 방안과 최저자본규제에 더해 0.625% 포인트의 추가자본을 완충자본으로 적립하는 내용의 규제는 각각 2015년과 2016년부터 도입된다.한편 지난 6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바젤Ⅲ 기준 총자본비율은 14% 수준으로 이미 규제기준을 상회하고 있다.금융위 관계자는 "은행들이 규제준수를 위해 영업행태를 크게 바꿀 유인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자적으로 자본적정성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내년 4월부터는 은행 대출의 기한이익 상실 기간이 연장되면서 대출 연체에 따른 부담이 줄어든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5일 기한이익 상실 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담은 '은행 여신약관 개선안'을 발표했다.기한이익 상실이란 대출을 받은 후 일정 기간동안 이자를 내지 않으면 남은 잔액을 모두 즉시 상환해야 하는 것을 가리킨다. 기한이익 상실 기간이 지나면 연체에 따른 지연배상금(연체이자)을 이자 금액이 아니라 대출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이에 따라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여신 약관 개정에 힘입어 연체에 따른 지연배상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금융당국은 또 기한이익 상실에 대한 사전통지 기간을 '3영업일 전'에서 '7영업일 전'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대출 고객들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금융위 관계자는 "대출고객이 기한이익 상실 시기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 지연배상금을 부담하는 사례가 많다"며 "여신관행이 개선되면 금융소비자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번 발표에는 담보물 보충 청구권에 대한 개선안도 포함됐다.현재 채무자나 보증인의 신용이 악화되거나 담보가치가
◇ 금융가 소식▲농협과 한국마사회는 지난 2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10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 대회'에서 우승한 경주마 관계자들에게 트로피와 농촌사랑상품권을 수여했다. 또 경주마 생산농가 육성 지원기금으로 2억3000만 원을 쾌척했다.▲롯데카드가 서울지역 도시관리공단과 제휴를 맺고 서울지역 문화, 체육, 복지, 주차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아이러브서울(I Love Seoul) 관리공단 나눔 카드'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현장결제 시 이용금액의 5~10%를 할인해 준다. 도시관리공단은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관리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으로 테니스장·수영장 등 체육센터를 비롯해 문화·주차시설 등을 운영한다.▲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작구 수도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고등학생 33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계획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대학생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한다.▲NH농협금융지주는 25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홍천군 좌운1리 자매마을과 도시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김치 나눔행사를 벌였다. 이날 자매마을 주민과 함께 담군 김치
앞으로 대기업 계열 손해보험사가 다른 계열사의 보험 가입을 유치하면서 부당 이익을 취하는 게 금지된다.금융감독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회사의 재보험 관리 모범규준' 개정안을 발표했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재보험사에 납부하는 출재수수료를 합리적 근거 없이 계약자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할 수 없게 된다.출재수수료란 보험사가 재보험에 가입하면서 부담하는 수수료로 보험료 가운데 큰 몫을 차지한다.그동안 대기업 그룹 계열 손보사는 같은 그룹 소속 계열사의 보험 가입을 따내면서 경쟁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출재수수료를 높이는 방법으로 보험료를 많이 받았다. 반면 경쟁이 심한 다른 기업의 보험을 따낼 때는 출재수수료를 낮추는 식으로 영업을 펼쳐 왔다.이처럼 동일한 위험에 차별적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은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다. 금감원은 모범규준 개정으로 이런 행태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미인가 외국보험사의 불법 재보험영업이 규제된다.현행법상 우리나라에서 인가 받지 않은 외국보험사는 국경간 보험거래가 허용되는 보험종목(재보험)에 한해 우편 등을 이용한 보험영업만 허용되고 있다.하지만 현재 30여명의 한국인이 싱가폴 및 홍콩에 소재한 외국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사고들에 대해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라며 신속한 대책을 주문했다.최 원장은 25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해외점포의 불법대출, 국민주택채권 위조 및 횡령 등은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서 있을 수 없는 심히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민은행 사고에 대해 "자신의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금융인의 행태와 조직의 기강해이에 상당부분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며 "경영진이 높은 수준의 급여와 혜택을 받으면서도 이러한 금융사고를 장기간 간과했다는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최 원장은 금감원 간부들에게 이번 사고의 후속조치를 철저히 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최수현 원장은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특별검사 실시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유사사례 방지를 위한 대책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관련자 뿐만 아니라 내부통제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지고 있는 감사와 경영진에 대해서도 엄중 조치함으로써 금융 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저성장·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금융사들은 성장성보다 자산건전성에 좀 더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은 25일 '저성장·고령화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이란 주제의 세미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금융산업은 아직까지 고성장·고금리 시대의 패러다임에 갇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저성장·고령화로 인해 가계소득이 둔화되면 고용상황 및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가계부채 규모가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상황에서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도 늘어나게 된다.특히 고령화로 저축성향이 낮은 인구비중이 늘어나면 저축률은 하락하고 경상수지 흑자폭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은행업에 있어서는 순이자마진(NIM)의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적절한 경영 및 자산운용 전략으로 수익성 하락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지적이다.노형식 연구위원은 "대손비용을 감안한 후 순이자마진으로 이자이익부문 수익성을 관리하려면 성장성보다는 자산건전성 추구가 바람직하다"며 "이자마진 확보를 위해 가격의 투명성 및 적절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연구원은 또 서비스의 가격 경쟁보다는 질적 경쟁을 추구하고 수수료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최근 비용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애인관계인 탤런트 문근영(26)과 김범(24)이 한달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25일 오후 3시10분께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서로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취재진이 카메라 스트로보를 터뜨리며 자신들의 모습을 담았지만, 오히려 손을 더 꼭 잡았다.선글라스와 회색 후드, 검은 코트 차림의 두 사람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갔다.이들은 최근 종방한 MBC TV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호흡을 맞추다 사귀게 됐다. 양측의 소속사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며 교제사실을 인정했다.김범은 ‘불의 여신 정이’에서 친남매처럼 자란 ‘정이’(문근영)의 호위무사 ‘김태도’로 활약했다.김범은 30일 일본에서 열리는 SBS TV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로모션에 나선다. 문근영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분양 시작 전에는 하루에도 몇 팀씩 '와이시티'에 대해 물어봤지만, 분양일 시작되니까 한 달에 1~2팀도 오지 않는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너무 차이가 나서 소형 평수를 제외한 '와이씨티'는 이미 사람들의 관심 밖이다."(백석동 와이시티 주변 J부동산 K대표)"'와이시티'는 외국업체 몇 곳이 참여해 아파트 설계와 자문 등을 맡아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분양가를 너무 높여 놨다. 더욱이 수익률을 극대화하려고 59층까지 지었다. 20평대는 그나마 마감돼 선전을 했지만, 30평대 이상 큰 평수는 분양률이 10%로 안 될 것이다. 요진건설이 욕심을 부렸다."(백석동 와이시티 주변 B부동산 K대표)'일산의 랜드 마크로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 '최고 59층에서 일산을 내려다보는 최고층의 특권과 품격', '일산을 내려다보는 세상 위 도시'.지난 6월 경기도 일산 동구 백석동에서 분양을 시작한 요진건설의 '일산 와이시티'를 뜻하는 말이다. 아파트, 업무시설, 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 없는 게 없는 신개념 복합단지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으로 부동산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분양률이 80%에 이르렀다며 아산 신도시 주상복합 '아산와이시티'에 이어 '불패신화'를 써내려가는
한국토지신탁이 강원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분양하는 '속초 조양 양우내안애' 아파트가 오는 2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속초 조양 양우내안애는 지하 1층~지상 15층, 6개동 규모로 ▲전용 59㎡ 326가구 ▲전용 68㎡ 115가구 ▲전용 102㎡ 2가구 등 총 443가구로 구성됐다.전체 가구의 99%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68㎡이하로 이뤄졌으며, 속초에서 최초로 4Bay 혁신평면이 적용된 소형(전용 59㎡/68㎡) 아파트를 선보인다.단지 주변에는 이마트(속초점), 농협하나로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메가박스 속초, 속초고속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단지 바로 앞에는 총 44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는 속초시립도서관(2014년 12월 준공 예정)과 국민체육센터(2013년 3월 준공 예정)가 들선다.분양관계자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공간 활용도가 높은 4Bay혁신평면까지 도입돼 분양 시작 전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2016년 개통 예정)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혀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속초 조양 양우내안애는 12월2일 특별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은 오는 29일 경북 구미시 봉곡동 일대 'e편한세상 봉곡'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254가구를 분양한다.e편한세상 봉곡은 지하 3층, 지상 10~20층, 18개동 규모. 전용면적 ▲76㎡ 217가구 ▲84㎡ 877가구 ▲104㎡ 130가구 ▲126㎡ 30가구 등이다.특히 전용면적 85㎡이하가 1094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87%를 차지한다.이 아파트는 무엇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650만원대로, 주력평형인 84㎡는 2억2000만원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현재 구미지역 인기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격은(84㎡기준) 2억6000만~3억원대에 육박하는 상황이다.또 어린이 공원과 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변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중앙광장에 수경시설도 설치했다.특히 e편한세상 봉곡에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 스위치, 온도조절기와 콘센트, 월 패드는 기존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직사각형 형태에서 탈피해 정사각형 모양의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각각의 전기 제
보컬그룹 '러쉬(Lush)'가 25일 두 번째 싱글 '예스터데이'를 발표했다.시원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인 '예스터데이'는 '이별은 아픔이 아닌 새로운 나를 찾는 시작'이라는 콘셉트의 곡이다. 작곡가 북극곰과 원택 콤비의 합작품이다.지난 7월 첫 번째 싱글 '초라해지네'로 데뷔한 러쉬는 코러스로 활약해온 만 25세 동갑내기 3인이 뭉친 실력파다. 그간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하며 유명 뮤지션들의 코러스와 피처링에 참여했다.바비킴, 더블K, 부가킹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오스카이엔티에 소속됐다.
탤런트 박하선(25)이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 반짝 등장한다.tvN은 “김병욱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박하선은 2011년 김 PD의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고등학교 국어교사이자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늘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하선’역을 맡아 인기를 누렸다.박하선은 “은인 같은 김병욱 감독님의 카메오 러브콜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참여한다고 했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감자별’을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으며 평소 장기하, 하연수, 여진구의 팬이기도 하다. 이번 ‘감자별’ 카메오 출연에 모든 것을 쏟아 붇고 차기작에 들어가려 한다”는 마음이다.28일 ‘감자별’ 제30회에 나온다.
프로포폴(propofol)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이승연(45), 장미인애(29)가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는 25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 연예인들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박씨에게 150만원, 이씨에게 405만원, 장씨에게 150만원을 각 추징했다.재판부는 우선 이들이 장기간 프로포폴을 투약해 온 점 등을 근거로 프로포폴 중독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재판부는 "이들은 수 년에 걸쳐 장시간 동안 프로포폴을 투약해 왔고, 비슷한 시술을 지나치게 중복적으로 받아왔다"며 "하루에 2개의 병원을 찾아가 동일한 시술을 받은 적도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적어도 프로포폴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될 당시에는 그 의존성이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이어 "설사 의존성이 없었다고 해도 투약 빈도와 간격, 당시의 행태 등을 종합하면 프로포폴 오·남용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연예인으로서 일반인보다 미용이나 성형시술의 필요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이들의 행위는 시술을 빙자한 의료목적 외 투약이라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그
가수 태진아(60·조방헌)가 1년9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매니지먼트사 진아기획에 따르면, 태진아는 이달 말 '하얀 눈'을 내놓는다. 지난해 2월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 이후 처음이다.타이틀곡 '하얀눈'은 태진아가 작곡하고 그의 아들인 가수 이루(30·조성현)가 노랫말을 붙였다. 돈독한 부자애가 엿보이는 곡으로 구성진 멜로디와 어깨를 들썩이는 리듬이 인상적이다.앨범에는 이밖에 '당신의 눈물' '정' '사랑은 돈보다 좋다'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바리톤 김동규, 탤런트 김자옥, 가수 마야 등이 피처링에 나섰다.'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 '내 사랑 마리아' 등에서 태진아와 호흡을 과시한 작곡가 하광훈이 이번에도 작사·작곡·편곡·코러스 등 앨범 전반에 참여했다.또 앨범에는 이루의 활동 사진을 비롯해 태진아와 지인들의 기념사진 등 그의 추억들도 담겼다.대한가수협회 회장이기도 한 태진아는 그간 외부 활동에 주력했다.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TV와 라디오에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