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관계인 탤런트 문근영(26)과 김범(24)이 한달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25일 오후 3시10분께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서로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취재진이 카메라 스트로보를 터뜨리며 자신들의 모습을 담았지만, 오히려 손을 더 꼭 잡았다.
선글라스와 회색 후드, 검은 코트 차림의 두 사람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들은 최근 종방한 MBC TV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호흡을 맞추다 사귀게 됐다. 양측의 소속사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며 교제사실을 인정했다.
김범은 ‘불의 여신 정이’에서 친남매처럼 자란 ‘정이’(문근영)의 호위무사 ‘김태도’로 활약했다.
김범은 30일 일본에서 열리는 SBS TV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로모션에 나선다. 문근영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