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일본 엔화 환율은 27일 미국 장기금리 하락세가 주춤하고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가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완화, 1달러=110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51~110.5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2엔 저하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로 지명한 보수 성향 경제평론가 스티븐 무어가 뉴욕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준이 즉각 금리를 0.5%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재료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일부 출회하면서 엔을 떠받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3분 시점에는 0.32엔, 0.29% 밀려난 1달러=110.51~110.5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0.60~110.70엔으로 전일에 비해 0.70엔 하락해 출발했다. 그간 내림세를 보여온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 달러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0.60~110.70엔으로 25일 대비 0.70엔 저하한 채 폐장했다. 장기금리 하락이 일단락함에 따라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애플이 퀄컴과의 특허 소송에서 일부 패소해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이폰 일부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를 권고 처분을 받았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무역위원회(ITC)는 이날 애플사가 퀄컴의 일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정하고 일부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권고했다. 이번에 수입 금지 권고 대상 제품은 퀄컴 칩을 사용한 아이폰8 이하의 구형 모델이다. 애플은 퀄컴과의 소송 이후 신형 아이폰에서는 인텔 칩을 장착하고 있다. ITC는 오는 7월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트럼프 행정부가 이 권고안을 승인해야 실제 수입금지 효력이 발휘된다. 퀄컴은 이날 수입 금지조치에서 성과를 거둠으로써 기술 라이센스 협상에서 큰 영향력을 발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그러나 배터리 효율과 관련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는 승소했다. ITC는 이날 오후 퀄컴이 제기한 배터리 절약기술에 대한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애플이 퀄컴의 기술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이 판결은 지난 9월 애플이 휴대전화 전력효율과 관련한 퀄컴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결을 뒤집은 것으로 더 중요한 승리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벨기에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산업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회의실에서 벨기에 신소재·정밀화학기업인 솔베이의 일함 카드리(Ilham Kadri) 최고경영자(CEO)와 '한·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개별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솔베이는 1975년부터 연비절감 타이어용 실리카 생산공장(인천, 군산), 글로벌 특수화학 사업본부(서울), 연구혁신센터(서울 이화여대)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다. 벨기에 국왕 방한 계기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방문한 일함 카드리 CEO는 올해 3월에 취임했다. 유 본부장과 일함 카드리 CEO는 한국과의 투자협력 중요성을 고려해 이날 면담을 추진한 것이다. 유 본부장은 면담을 통해 "한·벨기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 솔베이사가 한국 산업성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새로운 투자협력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솔베이가 계획 중인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의 한국 유치에 적극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총 120조원 규모의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오는 2022년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계획한 반도체 제조공장(Fab)이 본격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위원회 및 본위원회 심의 결과, 산업단지 물량 추가공급 안건이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달 22일 수도권정비위원회에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산업단지 물량 추가공급을 요청한 바 있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총 120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4개의 반도체 제조공장을 신설해 최대 월 80만장의 반도체 생산능력 확보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50개 이상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상생형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스마트산단 적용과 창업활성화 등의 혁신활동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1만7000명의 신규 직접고용이 기대된다. 정부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적기에 조성하기 위해 정부합동투자지원반을 구성·운영해 투자 관련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합동투자지원반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반장을 맡는다. 이어 ▲기획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지난 2018년 상장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휠라코리아가 성과에 발맞춰 7명이라는 역대 최다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다. 휠라코리아는 27일 내달 1일부로 이동수 상무(홀세일 본부장), 윤명진 상무(기획실장), 강동철 이사(상품기획실장), 민준홍 이사(패션리빙 영업사업부장), 홍인표 이사(FILA 대리점 영업사업부장), 김동현 이사보(아울렛 영업사업부장), 정선기 이사보(FILA 백화점 영업사업부장) 등을 승진 발령했다. 상무 2명, 이사 3명, 이사보 2명 등 모두 7명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영업직군에 속한 임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고객과 마주하는 일선 최전방이자 최접점인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가 큰 이들을 전진 배치한 것이다. 휠라 관계자는 "현장 경험과 고객 관계를 중시하는 휠라코리아의 기업 운영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소비자와의 쌍방 소통을 지속 강화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꾀하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승진자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20년 6개월이다. 휠라코리아의 과거와 현재를 가장 잘 아는 인물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의 변화 과정을 함께 해 온 만큼 이들의 풍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체험단인 '2019 유플런서'와 'U+5G 서비스 체험단'을 각 50명씩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 유플런서는 '유플러스'와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의 합성어로 2018년 '갤럭시 S9'의 '유플런서' 이후 두 번째 체험단이다. 이 체험단은 5G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U+VR, U+AR, 게임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유튜브, 블로그 등 SNS에 후기를 업로드하는 활동을 한다. U+5G 서비스 체험단은 LTE에서 5G로 업그레이드 되는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핵심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신설됐다. 선발된 인원은 5G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유튜브, 블로그 등 SNS에 업로드하는 활동을 한다. 2019 유플런서와 U+5G 서비스 체험단은 세계 최초로 5G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맛볼 수 있다. 체험단에 선발 되면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을 지원받아 신규 출시하는 5G요금제의 다양한 서비스를 3개월동안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체험단 활동기간은 4월4일부터 5월1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물품판매, 조건만남, 지인사칭 등 각종 인터넷 사기 수법으로 3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27일 A(21)씨 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22)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 28일부터 올 2월 8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거래 카페에서 냉장고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454명으로부터 2억19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또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 2월 7일까지 인터넷에 출장 마사지 등 조건만남을 미끼로 96명으로부터 9872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더불어 이들은 지난해 11월 21일 C씨에게 카카오톡으로 아들을 사칭, '급히 송금할 곳이 있는데 인터넷뱅킹 오류로 송금이 안된다. 대신 송금을 해달라'고 속여 1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있다. 일당 중 3명은 가로챈 돈으로 대마를 구입해 흡연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추가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개인정보(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약 9만 건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 대마, 개인정보 등을 불법 판매한 이들도 추적 중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9670억원, 영업이익 974억원, 영어비익률 10.1%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며 배당 매력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모표주가로 3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매출액은 금리 인상을 축소한다는 비둘기파적 분위기 속에 프로모션 효과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되며 의외의 성장을 하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익률은 연간 가이던스 대비 6.2%로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2분기부터는 프로모션 강도가 약해지며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며 "올해 지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5억달러의 차입금을 조기상환하며 이자비용 50억원이 감소한 것 등을 고려할 때 전년동기대비 33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사왼다. 올해 추정 지배순익은 308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배당 매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산밥캣은 DPS 기준의 배당을 실시하며 기본적으로 지배순이익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용인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방안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완료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제11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1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경기도 용인시 일원 135만평 부지에 반도체 공장 4기 등 12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진다"며 "신규 일자리 1만7000명, 부가가치 약 188조원 창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토지수용·인허가 등 후속절차를 빠르게 진행시켜 2021년 내 공사 착공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내년까지 산업단지 실시계획이 수립되고 2021년 부지조성 착공, 2022년 공장 1기 착공 등이 진행된다. 2024년에는 완공돼 제품생산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또 지난 두 달간 '규제 입증책임제'를 시범실시한 결과 272건의 규제 중 30.5%인 83건의 규제를 전격 폐지·개선됐다고 밝혔다. 규제 입증책임제는 담당 공무원이 필요성을 직접 입증하지 못하는 규제는 폐지되도록 하는 제도다. 기재부는 지난 1월23일부터 ▲외국환거래 ▲국가계약 ▲조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KAIST는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 신성철 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안건은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정기이사회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요청으로 신 총장에 대한 직무정지건이 상정돼 한 차례 결정이 유보됐으나, 이번에는 안건을 재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대학 측은 "이사회로부터 상의 끝에 신 총장 안건을 이번 이사회에서 다루지 않기로 했다고 전해들었다"면서 "아직 신 총장이 검찰 조사를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안건으로 다시 올리기는 부담이 있지 않았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KAIST 이사회는 이장무 이사장, 신 총장 등을 포함해 모두 14명이다. 당초 10명에서 지난해 12월 열린 정기총회서 4명의 신임 이사가 선임돼 모두 14명을 늘었다. 이번 정기회서 신 총장 직무정지 안건이 상정되지 않지만 언제든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의결이 가능하다. 임시회는 재적이사 과반 이상의 찬성하면 소집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신성철 총장이 지난 2013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시절 미국 연구기관의 장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연구비를 이중 지급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4월1일 현역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전면 허용을 앞두고 병사들이 저렴하게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출시된다.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요금제 출시를 위해 통신사별로 신고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역 병사들은 현재의 일반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3만원대)으로 음성·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병사들의 일과시간 후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적으로 허용했다. 시범 운영 결과 병사들의 자기개발과 사회와 단절을 최소화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4월1일부터 이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특정 시간대 데이터 사용이 집중되고, 과도한 사용에 따른 요금 부담이 우려되면서 병영생활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요금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과기정통부, 각 통신사와 지난 12월부터 협의를 시작해 오는 4월 병영 환경에 맞는 병사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SKT·KT·LGU+ 등 통신3사는 병사들의 이용가능 시간, 경제적 능력 및 전용 요금제 신설 취지를 고려해 3만원대에 음성·데이터 기본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수원 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개인투자자를 위한 수원지역 주식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전문위원과 김성훈 프라임고객부 차장이 '주식시장 전망 과 유망종목' 및 '실전매매기법을 활용한 종목분석'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를 마친 뒤에는 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원옥 자산관리(WM)전략본부장은 "이번 주식투자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산으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적절한 투자전략을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식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할 수 있다. 참석한 고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화큐셀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제 그린 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엑스포는 25개국 300여개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로 올해 16회차를 맞았다. 한화큐셀은 국내 시장에 특화된 모듈 라인업을 선보인다. 작년말 국내 시장에 출시된 큐피크 듀오 모듈은 한화큐셀의 특허인 퀀텀 기술과 하프셀 기술이 적용돼 기본 제품 대비 20% 이상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수상 태양광 발전용 신제품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납(Pb)이 포함되지 않은 자재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이고 방습성이 뛰어난 자재를 적용,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용 모듈도 시제품으로 소개한다. 일반 모듈(60셀 또는 72셀)보다 작은 크기의 모듈로 논밭을 모두 덮지 않아 농사에 필요한 햇빛을 확보가 가능하고 태양광 모듈의 하중을 줄여 논밭에 영향을 최소화한다. 시제품으로 선보이는 양면 발전 모듈은 모듈 전후면에서 발전이 가능해 모듈 전면에서만 전력을 생산하는 일반 모듈에 비해 발전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탈리아가 미국의 반발을 무릅쓰고 주요 7개국(G7)으로는 처음 참여를 강행한 중국 주도의 신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에 합세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제조건을 내놓았다. 닛케이 신문과 교도 통신은 25일 아베 총리가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일대일로에 협력 방안과 관련, 일본이 참가하는데는 4가지 조건이 충족돼야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일대일로에 따른 제3국에서 인프라 개발 협력에 대해 중국이 대상국에 적정한 융자를 해서 재정건전성을 유지시키고 프로젝트의 개방성, 투명성, 경제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거론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중국이 이러한 4개 조건을 받아들이면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 같은 발언은 오는 6월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방일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창해 추진하는 '일대일로'에 관한 일본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일대일로 경우 대상국에 대한 중국의 과도한 융자가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했다. 아베 총리는 이런 점을 감안해 대상국의 경제력 이상으로 융자를 주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가입하면 음성로밍 통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요금제 4종 가입 시, 최대 60분까지 음성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적용 요금제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3GB)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5GB)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 ▲로밍에그 총 4종이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해외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요금제의 경우, 일본∙중국∙괌∙베트남∙싱가포르 등 14개 아시아 주요국에서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3GB)는 무료통화 30분,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5GB)는 무료통화 60분 혜택을 제공한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는 미국∙캐나다∙프랑스 및 동남아 등 23개 국가에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는 20분에서 최대 50분의 무료통화 혜택을 제공한다. 로밍에그도 3일 이상 사용 시, 30분의 무료통화 혜택이 제공된다. KT는 최근 캄보디아로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로밍온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