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경헌호(37) 코치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신부 임현승(33)씨와 결혼식을 올린다.신부는 성형외과 클리닉에서 일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경기도 구리에 신혼살림을 차리고 신혼여행은 미국으로 다녀올 예정이다.
대한복싱협회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강원도 양구에서 제67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 겸 2014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2014인천아시안게임 등의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는 이번 대회가 1차 선발전이다. 내년에 열리는 2·3차 대회를 거쳐야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이외에 유스(1996년~1997년생) 남·녀와 주니어(1998~1999년생)는 이번 대회가 최종 국가대표 선발전이다.이번 대회에서는 2014세계유스복싱선수권대회(남·녀)와 2014세계유스올림픽(남·녀)에 출전할 선수가 결정된다.2012런던올림픽 남자 라이트플라이급(49㎏)에 출전했던 신종훈(24·인천시청)과 지난 7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49㎏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인규(20·한체대)가 같은 체급에서 맞붙는다.
한화 이글스의 김응용(72) 감독이 구단에서 거액을 들여 영입한 정근우(31), 이용규(28)를 향해 "부담감을 갖지 말라"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김 감독은 27일 서울 중구 소공로의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정근우·이용규 입단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부담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FA 선수들이 기대만큼 하지 못하는 것은 부담감 때문이다"며 "평소에 하던대로 하면 만족한다. 두 선수가 부담을 갖지 않고 평소대로 하면 좋은 성적을 내리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부담을 갖지 말라면서도 김 감독은 "둘이 한 해에 도루 80개 이상은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둘이 합쳐 50~100개 이상은 해주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그러면서 난감한 미소를 짓고있는 선수들을 바라보며 "왜? 안돼?"라고 되물으며 껄껄 웃었다.정근우는 "(이)용규가 같이 와서 부담을 반으로 던 것 같다. 태균이 같은 친구가 있어 부담이 덜하다"고 되려 굳게 각오를 다졌다.이용규는 "많은 대우를 받은 만큼 그라운드에서 악착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한화도 자연스럽게 변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이용규는 '부담을 가지지 말라'고 당부한 김
올해 한국 농구를 빛낸 남녀 선수에 김민구(22·KCC)와 신지현(18·하나외환)이 선정됐다.농구전문 월간지 점프볼(발행인 박건연)은 60명의 투표인단을 통해 이뤄진 올해의 농구인 투표에서 김민구와 신지현이 가장 빛난 올해의 남녀 선수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올해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전주 KCC에 입단한 김민구는 경희대를 대학리그 정상으로 이끈 주역이다.무엇보다 지난 8월 필리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학생 대표로 맹활약하면서 한국이 16년 만에 세계월드컵 출전권을 따는데 크게 공헌했다. 대회 베스트5에도 이름을 올렸다.여자선수 부문에서 수상한 신지현은 올해 WKBL총재배대회에서 한 경기 61득점이라는 신기록을 세워 주목을 끌었다.신지현은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외환의 지명을 받았다.이민형 고려대 감독은 지도자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승현·이종현 콤비를 앞세워 올해 대학농구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특히 8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상무를 꺾고 정상에 올라 대학세의 반란을 주도했다. 이 감독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감독도 맡았다.올해의 농구인 시상은 다음달 대한농구협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3 메달리스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2003년부터 개최된 '메달리스트의 밤'은 역대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메달리스트들이 함께 모이는 정기 송년행사이다.훈련과 후진양성 등 바쁜 일정으로 평소에 자주 만나기 어려운 메달리스트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기도 하다.올해는 역대 올림픽 및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956년 멜버른올림픽 남자 복싱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송순천을 포함해 대한민국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레슬링), 1988년 서울올림픽 메달리스트 박찬숙(농구), 하형주(유도), 김경순(핸드볼) 등의 원로 메달리스트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오진혁(양궁)과 양학선(체조), 이용대(배드민턴) 그리고 2012년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최광근(유도), 임우근(수영) 등도 함께한다.이날 행사에서는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한 김원기·양학선·이용대·오진혁·최광근·임우근에게 감사패도 수여한다.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의 '꽃미남 미드필더' 권순형(27)이 미모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제주는 권순형이 다음달 7일 낮 12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구 컨벤션 디아망) 3층 그랜드볼룸 홀에서 신부 유다연(26)씨와 화촉을 밝힌다고 27일 전했다.유다연씨는 현재 영화 마케터로 활동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권순형은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결혼에 이르기까지 희생해준 신부에게 감사하다"며 "내년 1월 군 복무를 위해 잠시 곁을 떠나지만 아내와 함께 하는 앞으로의 삶이 기대된다.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구원왕 손승락(넥센)과 다승왕 배영수(삼성), 그리고 평균자책점 1위 찰리 쉬렉(NC)이 투수 골든글러브 쟁탈전에 나섰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13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될 후보 44명을 발표했다.골든글러브 후보는 출장 경기수와 공격·수비 성적 등 각 포지션별 기준에 따라 선정됐으며 페넌트레이스 개인 타이틀 1위 선수는 후보에 자동 포함된다.가장 뜨거운 격전지는 투수 부문이다.올 시즌 46세이브를 수확하며 넥센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탠 구원왕 손승락을 필두로 14승을 수확한 다승왕 배영수, 평균자책점 1위(2.48) 찰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만약 손승락이 골든글러브를 들어 올리게 된다면 1994년 두산 정명원 코치(당시 태평양 돌핀스) 이후 19년 만에 전문 마무리로 황금장갑을 수상하게 된다.두 차례나 47세이브 고지를 밟는 등 아시아 구원 신기록을 썼던 '끝판대장'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조차도 선발 마운드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프로야구 분위기 때문에 단 한 차례도 골든글러브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선발 투수 중 특별히 두각을 드러낸 선수가 없기에 손승락이 골든글러브를 노려볼만 하지만 오승환이 세운 아시
스크린 골프 시뮬레이터 개발업체 골프존이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IT이노베이션대상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골프와 IT, 문화를 융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시뮬레이션 골프라는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뮬레이션 골프 산업규모는 지난해 기준 2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관련매장을 통해 약 2만5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또 골프인구 증가를 통한 골프산업 성장 및 창업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앞으로도 골프와 IT, 문화를 융합한 상품과 서비스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IT이노베이션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 8강을 목표로 내건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장도에 올랐다.임영철(53)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7일부터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국은 2003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에 단 한 차례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2005년 8위· 2007년과 2009년에는 각각 6위에 머물렀다.유럽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지난 2011년 20회 대회에서 11위에 머물렀다.2016년 리우올림픽을 목표로 핸드볼 최초로 전임 감독 자리에 오른 임 감독은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여자핸드볼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목표는 8강으로 잡았다. 기존 장점이었던 빠른 스피드와 패스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이고 유럽의 장점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한국형 핸드볼을 예고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6개국씩 한 조를 이뤄 총 4개조에서 조별리그가 펼쳐진다. 각 조 4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목표인 8강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선 조별리그에서 높은 순위로 16강에 올라 비교적 약체와 경기를 치르는 게 유리하다.한국은 몬테네그로·콩고민주공화국·프랑스·네덜란드·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6일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LG 트윈스 박용택(33)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상벌위원회는 평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관중에 대한 매너, 심판 및 기록위원의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을 고려해 민병헌(두산)· 박용택· 류제국(LG)· 박병호(넥센)· 나성범(NC) 등 5명의 후보선수를 대상으로 심사한 가운데 뛰어난 성적과 함께 성실한 모습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여준 박용택을 최종 선정했다.페어플레이상은 경기 중 발생하는 판정시비와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해 스포츠정신 고취 및 프로야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2001년 제정됐다. LG 소속 선수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상은 다음 달 10일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박용택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역대 페어플레이 수상자 명단▲2001년-박진만(현대) ▲2002년-김한수(삼성) ▲2003년-최기문(롯데) ▲2004년-김기태(SK) ▲2005년-김태균(한화) ▲2006년-이대호(롯데) ▲2007년-이숭용(
윤석영(23·돈캐스터)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돈캐스터 로버스는 찰턴 애슬래틱에 완패했다.돈캐스터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밸리 경기장에서 열린 찰턴과의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왼 발목 인대에 부상을 입은 윤석영은 이날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지난 23일 요빌 타운전(2-1 승)에서 5경기 째 만에 승리를 맛본 돈캐스터(4승4무8패·승점 16)는 또다시 패배를 당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하위권인 20위에 머물렀다.홈에서 승점 사냥에 성공한 찰턴(4승5무7패·승점 17)은 17위로 뛰어올랐다.전반 39분 데일 스티븐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찰턴은 후반 15분 사이먼 처치의 쐐기골을 더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네덜란드의 아약스가 스타 군단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아약스는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3~201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2-1로 승리를 거뒀다.후반 3분 벨트만이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으로 1명이 적었지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강호 바르셀로나를 끝까지 괴롭혀 끝내 승리를 지켰다.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아약스는 2승1무2패(승점 7)로 2위 AC밀란(이탈리아)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AC밀란은 2승2무1패(승점 8).바르셀로나는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첫 패배를 당했지만 3승1무1패(승점 10)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아약스는 19분과 41분에 툴라니 세레로·대니 호에센의 릴레이 골로 2-0으로 앞섰지만 후반 3분 벨트만이 페널티박스에서 반칙을 범하면서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헌납했다.바르셀로나는 사비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추격을 알렸고 수적 우위까지 가져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그러나 아약스는 더욱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홈구장에서 소중한 1승을 챙겼다.16강 진출 가능성도 여전히
롯데시네마가 12월 2~31일 롯데멤버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당일에 눈이 내리면 선물을 주는 ‘어메이징 산타’ 이벤트를 벌인다.12월 25일 자정부터 26일 자정 사이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5개 광역도시를 기준으로 적설량이 1.2㎝이상이 되면 경자동차 최대 100대와 MS태블릿 PC인 ‘서피스’ 100대, 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영화관람권, 온라인쿠폰을 경품으로 나눠준다.적설량은 기상관측소 기상청 발표를 기준으로 측정되며 5대 광역시 외 타 지역 적설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부산과 대구 등 기온이 높은 도시를 고려해 5개 지역에 20대씩 배분해 1개 도시의 적설량이 1.2㎝이상이 되면 경차 20대, 2개 도시이면 경차 40대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눈이 쌓이지 않더라도 경차를 제외한 모든 경품은 추첨을 거쳐 받을 수 있다. ‘어메이징 산타’ 응모는 롯데시네마 극장 또는 온라인(홈페이지, 앱)으로 가능하다.당첨자는 1월15일 홈페이지에 고지될 예정이며 응모 시 지정한 영화관에서 경품을 수령하면 된다.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감독 연왕모)가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국 다큐멘터리로는 최초로 아트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안녕?! 오케스트라'는 악보도 제대로 읽을 줄 모르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안녕?!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5)을 만나면서 자존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TV다큐멘터리다.'안녕?! 오케스트라'는 국제 에미상 아트 프로그램 부문에서 영국의 '프레디 머큐리'와 공동 대상을 받았다.국제 에미상에는 미국 방송관계자와 시청자에게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제작된 작품들이 출품된다.한국 다큐멘터리가 꾸준히 국제 에미상의 문을 두드려 휴먼다큐 사랑 ‘풀빵엄마’가 2010년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있다.리처드 용재 오닐은 MBC 이보영 국장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안녕?! 오케스트라'는 28일 개봉한다.
그룹 '에프엑스(f(x))와 '엑소(EXO)'가 크리스마스 합동 콘서트를 연다.이들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팀은 12월 24~2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SM타운 위크 f(x) 엑소-크리스마스 원더랜드'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f(x)가 정규 2집 '핑크테이프', 엑소가 정규 1집 'XOXO'(키스 허그)로 인기를 끈만큼 히트곡 무대를 선보인다. '굿바이 서머' 등 두 팀의 합동 무대도 볼 수 있다. 콘서트 타이틀처럼 캐럴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곡들도 들려준다.이번 콘서트는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SM타운 위크'의 하나다. 그룹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