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싱협회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강원도 양구에서 제67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 겸 2014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등의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는 이번 대회가 1차 선발전이다. 내년에 열리는 2·3차 대회를 거쳐야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이외에 유스(1996년~1997년생) 남·녀와 주니어(1998~1999년생)는 이번 대회가 최종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4세계유스복싱선수권대회(남·녀)와 2014세계유스올림픽(남·녀)에 출전할 선수가 결정된다.
2012런던올림픽 남자 라이트플라이급(49㎏)에 출전했던 신종훈(24·인천시청)과 지난 7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49㎏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인규(20·한체대)가 같은 체급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