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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케스트라' 국제에미상 아트 프로그램 대상 영예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감독 연왕모)가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국 다큐멘터리로는 최초로 아트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악보도 제대로 읽을 줄 모르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안녕?!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5)을 만나면서 자존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TV다큐멘터리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국제 에미상 아트 프로그램 부문에서 영국의 '프레디 머큐리'와 공동 대상을 받았다. 

국제 에미상에는 미국 방송관계자와 시청자에게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제작된 작품들이 출품된다. 

한국 다큐멘터리가 꾸준히 국제 에미상의 문을 두드려 휴먼다큐 사랑 ‘풀빵엄마’가 2010년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MBC 이보영 국장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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