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비트코인이 8일 급등세를 보이며 8000만원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2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22% 오른 7900만3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4.92% 오른 7900만7000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시세는 6만5256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글로벌 기준 신고가를 돌파한 뒤 조정기에 들어섰다. 업비트 기준으로는 지난 4월14일 기록한 8199만원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거의 근접한 뒤 7000만원 초반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6만690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8175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7500만원대 안팎을 맴돌던 비트코인이 최근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이날 4일 연속 상승하며 8000만원대 재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에는 미국 인프라법의 하원 통과와 이더리움 2.0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하원이 1조2000억달러(약 1420조원)의 인프라법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서울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빌라(연립·다세대) 낙찰가율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115.0%) 대비 4.9%포인트(p) 상승한 119.9%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지옥션이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아파트 경매 물건이 매매 실거래가 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매매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매물이 부족하거나, 여전히 호가가 높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평균 응찰자수는 5.1명으로 지난 8월(8.1명)과 9월(7.2명)에 비해 줄었다. 다만 대출한도가 대폭 줄어드는 고가 아파트의 응찰자 수 비중은 다른 달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지난달 낙찰된 서울 아파트 경매 31건 중 7건이 최저가격 9억원 이상이었고, 이들 아파트에 총 응찰자(106명)의 57%인 60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경기(109.9%)와 인천(120.1%) 아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우리나라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35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한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일반정부 채무비율은 올해 51.3%에서 2026년 66.7%로 15.4%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IMF가 선진국으로 제시한 35개국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발표하는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중앙+지방정부 채무만 포함된 D1이 사용된다. IMF가 제시하는 채무비율은 D1에 비영리 공공기관 부채까지 더한 D2 개념을 활용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제시하는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보다 수치가 높다. 우리나라에 이어 증가 폭이 두 번째로 큰 국가는 체코로 올해 45.0%에서 2026년 53.7%로 8.7%p 상승한다. 3위는 벨기에로 113.4%에서 119.7%로 6.3%p, 4위는 싱가포르로 137.9%에서 143.9% 6%p 올라간다. 채무비율이 10%p 넘게 상승하는 건 우리나라뿐이다. 반면 35개국 선진국의 GDP 대비 채무비율은 121.6%에서 2026년 118.6%로 3%p 내려갈 것으로 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내수가 풀리면서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달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하방위험이 커졌다면서 '경기 회복'이라는 표현을 지운지 한 달 만에 다시 우리 경제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했다. KDI는 이날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이 제약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상황이나 서비스업은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부진에서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단계적 이행 계획이 실시되는 등 방역 조치가 대폭 조정되면서 향후 제조업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소비와 고용 개선" 앞서 KDI가 내놓은 '10월 경제동향'을 보면 지난 5월부터 언급해오던 '경기 회복'이라는 표현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우리 경제는 대면 서비스업 부진으로 회복세가 둔화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도 확대되며 하방위험이 증대되고 있다"는 식의 부정적인 시각이 주로 담겼다. 이보다 앞선 9월호에서 "코로나19 확산세와 원자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디젤 화물차 등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요소수의 생산 원료인 요소 재고량이 이달 말이면 바닥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요소수 확보 총력전에 나선 정부가 이번 주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이번 사태는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 8일 정부와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요소수 생산에 필요한 요소 물량은 현재 이달 말 분까지만 확보된 상태다. 구체적으로 국내 요소수 시장의 과반을 점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이 이달 말까지 요소수 생산이 가능한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업체들의 상황도 비슷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그 이후다. 우리나라가 절대적으로 요소 수입을 의존하고 있는 중국이 수출 금지 조치를 취한 가운데 요소를 조기에 확보하지 못하면 당장 11월부터 요소수 공급에 차질이 빚는다. 특히 시중에 요소수 공급이 '완전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디젤 화물차 운행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우려하는 물류대란이 발생하게 되는 셈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다른 공급처를 찾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다"면서 "추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방역 상황은 녹록치 않다고 진단했다. 이승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일상회복 전환 이후 첫 주말이 끝난 가운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와 고용이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방역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그 근거로는 지난 한 주(10월31일~11월6일)간 평균 확진자 수가 2133명으로 5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점을 들었다. 이는 9월 5주(2488명) 이후 최고치다.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10월 마지막 주보다 9.6% 증가했고,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7월 중순의 1.32 이후 최고치인 1.20으로 최근 3주 연속 증가하는 점도 들었다. 이 본부장은 "학교, 종교시설, 시장,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주 행정명령을 통해 환자 병상을 최대 1767개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일상회복에 따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카카오가 규제 리스크에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네이버를 뛰어넘었다. 사업 확장과 고성장으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향후 성장과 주가 상승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날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8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매출은 처음으로 네이버를 추월했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은 1조7408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은 1조7273억원이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광고주 유입 확대와 배송상품 중심의 선물하기 거래액 성장, 페이 결제액 증가세 지속, 모빌리티 택시 호출 이용자 확대 등으로 플랫폼 부문의 호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부문에서는 오딘의 흥행, 카카오웹툰 개편 효과, 픽코마 거래액 증가 지속 등으로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규제 리스크로 침체됐던 주가도 회복세다. 최근 한 달 사이 카카오 주가는 상승세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5일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권에 도전하는 최초의 검찰총장이다. 검사 시절 쌓아올린 '법치의 상징'이라는 기대감에 대권에 도전했다. 대권 도전 과정에서 거듭된 실언으로 생겨난 '정치 초년병'으로서 혹독한 신고식도 치렀다.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하며 2019년 7월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에 취임했으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계기로 정부여당과 갈등을 빚은 끝에 지난 3월 임기를 142일 남기고 사퇴했다. 검찰에서 26년 일했다. 이후 118일간 잠행하다가 지난 6월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7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 대선 대통령후보(당시 자유한국당)였던 홍준표 의원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5일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검사 시절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와 주요 지검의 특수부를 거친 대표적 '강골 검사'였다. BBK 특검,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등에 참여했다. 지난 6월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뒤 한 달여간 국민의힘과 거리를 두는 듯하다가 7월30일 전격 입당해 경선에 초반부터 참가했다. 당 지도부와의 갈등, 홍준표 의원의 급부상, 연이은 실언으로 수차례 위기를 맞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최근 먹통 사태로 인한 고객보상을 위해 5일 전담 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발표된 피해보상안에 따라 KT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보상 관련한 전담 지원센터를 향후 2주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전용 홈페이지(check.kt.com)와 전담 콜센터(080-001-0100)로 병행 구성됐다. 전용 홈페이지에는 보상대상, 보상기준, 보상금액, 보상 시기, 소상공인 기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메일 상담도 가능하다. 전담 콜센터는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배려하고 소상공인 분류에서 누락된 고객의 추가 신청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접수된 민원사항을 바탕으로 추가 보상 여부를 검토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자사의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클로바노트의 가입자 수는 올해 1월 대비 13배로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 달 100만건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110만건을 기록 중이다. 클로바노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speech-to-text) 서비스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음성인식 기술과 화자인식 기술이 적용돼 정확도 높은 음성인식과 화자분할이 가능하다. 앱을 통한 녹음은 무제한 변환할 수 있고, 8월부터는 한국어 외에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인식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클로바노트의 사용자 편의 기능을 계속 강화한 결과 클로바노트가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각각 만점에 가까운 4.8과 4.7의 평점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호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생이나 직장인들 모두 클로바노트를 유용하게 활용하면서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용자 층이 폭넓게 유지된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클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지난 2018년 법이 바뀌기 전에 맺은 임대차계약이더라도, 최대 10년까지 임차인이 계약을 갱신하면서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A씨 등 2명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부칙 2조에 관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8대1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건물을 빌려 장사를 하는 임차인이 임대기간 만료로 영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계약갱신요구권을 보장한다. 임대기간이 끝나기 전 1~6개월에 권리를 행사한다면, 기존 계약이 갱신돼 당장 건물을 비워도 되지 않는 것이다.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은 법으로 제한돼 있다. 지난 2009년 개정 법률은 전체 임대기간이 5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고 규정했고, 2018년 법이 개정되면서 10년까지 늘어났다. 2018년 바뀐 법은 개정 법률이 시행된 이후 체결되는 임대차계약뿐 아니라, 기존 계약이 갱신되는 경우에도 10년의 임대기간 조항을 적용한다는 부칙을 뒀다. A씨와 B씨는 5년의 임대기간이 적용되던 때부터 건물을 빌려주고 있었는데, 이 법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올해 11월의 차에 볼보자동차의 신형 XC60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 지난달에 출시된 신차 중에 볼보 신형 XC60,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포르쉐 신형 911 GT3가 1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경쟁 끝에 볼보 신형 XC60이 40.3점(50점 만점)을 얻어 11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볼보 신형 XC60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과 안전 및 편의사양 항목에서 9.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8.3점을 획득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신형 XC60은 사전 계약을 받은 지 2주만에 차량 주문 2000대를 돌파하는 등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진면목을 다시금 보여줬다”며 “신형 XC60은 새로운 디테일이 가미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35%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32%)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점유율이다. 애플의 3분기 점유율은 42%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2위인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는 9%포인트에서 7%포인트로 좁혀졌다. 애플이 지난 9월 아이폰13 시리즈를 출시한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3분기 미국 시장 성적은 예상 밖의 선전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 3의 판매 호조가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13은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3분기 미국 전체 판매량의 17%를 차지했다"며 "삼성전자는 최근 폴더블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갤럭시A32 5G 모델로 저가대 5G폰 판매량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4분기 미국 시장은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대규모 쇼핑 시즌이 몰려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영입(1명)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 박철규 ◇승진 (27명)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점장 전무 김창섭 ▲충청점장 상무 김강진 ▲신촌점장 상무 유희열 ▲인사담당 상무 박상준 ▲미래사업부장 상무 박채훈 ▲동반상승담당 상무 박대성 ▲경영관리팀장 상무 김대석 <현대홈쇼핑> ▲관리담당 상무 임동윤 ▲영업전략담당 상무 임태윤 ▲트렌드사업부장 상무 박혜연 <현대그린푸드> ▲식품구매사업부장 상무 김현준 ▲푸드서비스2사업부장 상무 김준구 <한섬> ▲해외패션본부장 전무 유태영 ▲물류담당 상무 안동환 ▲캐릭터2사업부장 상무 김수향 <현대리바트> ▲생산사업부장 상무 위전수 <현대IT&E> ▲대표이사 전무 김성일 ▲IT사업부문장 상무 오동권 <현대L&C> ▲미주본부장 상무 박승원 ▲토탈인테리어사업부장 상무 유필규 <현대바이오랜드>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화장품사업부장 상무 황현준 <현대이지웰>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우기성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전무 강덕환 ▲특장영업부문장 이사 최용범 ▲건설기계영업부문장 이사보 고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화물차 등 디젤 엔진 차량의 주행에 필요한 요소수가 태부족인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요소수 원료인 요소 수입 전량을 의존하는 중국이 수출을 제한하며 재고 확보에 초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사태에 준하는 공급망 리스크가 불거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 경제의 대들보인 반도체는 2년 전 일본이 기습적으로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을 금지하며 생산 차질 위기에 처했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2년 전과 지금의 사태 해법은 다르다는 견해도 나온다.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해 이뤄낸 공급망 내재화보다는 산업용 요소수의 용도 전환과 환경 규제 완화로 급한 불을 꺼야 한다는 것이다. 수입선 다변화를 이뤄낼 때까지 '단기전'에 집중하면 물류대란 현실화는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만 믿다가…韓 요소수 품귀에 각계 혼란 요소수는 경유 차량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꾸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간다. 현재 운행되는 디젤 화물차 330만대 중 60%인 200만대 정도에 SCR이 부착됐는데, 이런 차량은 요소수가 없으면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