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태는 교환, 환불 등 제품 수거를 위한 향후 조치가 발표되면서 일단 막을 내렸다.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노트7 생산 및 판매 중단 결정'이라는 제목의 공시를 내고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에 따라 생산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을 조절했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갤럭시노트7 제품의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고, 13일부터 제품 교환과 환불을 실시한다. 교환과 환불은 12월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기종으로의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최초 구매처(개통처)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픈 마켓 등에서 무약정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은 개통 매장에서 통신사 약정 해지 후 구매처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을 믿고 사랑해 주신 고객과 파트너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매장별 준비 상황이 다르니 방문전 전화를 통해 불편을 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사고조사 합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영국 출신 올리버 하트(Oliver Hart·68) 하버드대 교수와 핀란드 출신 벵트 홈스트룀(Bengt Holmstrom·67)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하트와 홈스트룀 교수를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트 교수는 영국 캠브리지대학 킹스칼리지 수학과를 졸업한 후 워릭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4년 연세대 상경대학 SK석좌교수도 1년간 지냈다.홈스트룀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예일대에서 교수를 지냈다. 핀란드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홈스트룀 교수는 수상 직후 외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주 운이 좋다"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하트와 홈스트룀 교수의 '계약이론(contract theory)'은 모든 경제 관계는 결국 계약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계약 과정이 투명하고 상호 합의가 될수록 사회 전체 효용이 증가한다는 것을 말한다.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는 "하트와 홈스트룀 교수는 정보경제학을 비교적 초창
현대중공업이 체험형 안전행사를 통해 사내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0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7일 울산본사 해양사업부에서 원·하청 임직원 1만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안전포럼'이 개최됐다.지난 2001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현대안전포럼은 현대중공업이 미국 엑슨모빌(Exxon Mobil), 노르웨이 스타토일(Statoil) 등 해양플랜트 발주처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문제를 논의하고 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행사다.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관리자 200여명에서 전체 임직원으로 확대하고 내용도 크게 보강했다.이날 4시간동안 작업을 중단하고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작업자들은 직접 주요 사고사례 재연을 통해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안전 시연회와 현장 안전교육에 참여했다.이어 전 직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작업장에서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하는 점검활동을 펼쳤다.현대중공업 직원들은 팀 단위로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요인 제거 방안과 사고 예방대책 등을 논의하고, 공정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 등에 관한 의견들을 회사에 건의했다.회사는 이날 생산현장 8곳에 안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회사 경영진과 발주처 7곳의 감독관들이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영상을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도용했다는 의혹으로 10억원대 소송에 휘말렸다.10일 법원 등에 따르면 모바일 전문 벤처기업으로 알려진 A사는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에 "네이버가 특허권을 침해한 것을 금지해 달라"며 네이버를 상대로 11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A사는 네이버의 모바일 플랫폼인 '모두(modoo)'가 자신들의 기술을 도용했다며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모바일 플랫폼 '모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다. 네이버 아이디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네이버의 사이트 검색과 지도 등에 등록할 수 있다. A사는 네이버의 기술 도용으로 큰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이버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을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현룡)에 배당, 향후 구체적인 심리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정부가 오는 10일로 예정된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운송거부 참여자에게 6개월 동안 유가보조금 지급을 중지하고 불법행위를 저지를 경우엔 자격 취소, 구속 수사 등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국토부와 법무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산자원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는 6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합동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화물연대가 집단운송 거부를 강행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을 비롯해 각 부처 차관들이 동참했다.이들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밤낮 없이 땀 흘리는 근로자들과 기업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자 경기 회복을 바라는 국민에게 시름을 안겨주는 행위"라며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집단 이기주의"라고 맹비난했다.이어 "정부는 운송거부 참여자에게 6개월간 유가보조금 지급을 중지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화물연대가 다른 화물운전자 운송을 방해하는 등 불법행위를 할 경우엔 운송방해, 교통방해 등 양태에 따라 운전면허 또는 화물운송종사 자격 취소, 구속 수사 등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카카오가 기업용 커뮤니티 '아지트'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아지트는 기업별 업무 파일과 회의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업무 목적에 따라 게시판을 세분화할 수 있다.아지트는 업무 내용이 흩어져 저장되는 메일과 달리, 특정 주제에 대한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며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 간 정보 공유를 신속하게 할 수 있다.예를 들어 기획 부서의 멤버라도 마케팅 부서의 공개된 게시글을 보며 전체적인 업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아지트 멤버끼리 '대화' 기능을 이용하면 일대일 및 그룹 대화도 할 수 있다.아지트 사용을 원하는 기업은 아지트 웹페이지(http://agit.io)에 접속해 가입하면 된다.
중소기업청은 민관합동으로 6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청년인재 1200여명을 채용하는 '강소·벤처·스타트업, 청년 매칭 2016년 잡페어'를 개최한다. '꿈을 만드는 창업기업이 꿈꾸는 청년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들이 잘 몰랐던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알리고 창조경제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 일자리 축제다.특히,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 성장잠재력, 일자리 비전을 청년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 제품 전시관도 함께 운영한다.이중 2012년에 설립된 ㈜아이리시스는 홍채인식 기반 보안솔루션을 만드는 기업으로, 대통령의 이란 순방 시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220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청년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한편, 당장 취업준비과정에 있는 구직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면접컨설팅, 입사지원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관도 함께 운영된다.또 고용부는 대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스타트업 기업 등이 우수 청년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청년 내일채움공제를 적극 안내하고 우선 가입을 지원할 계
세계 조선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조선사들의 남은 일감이 1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6일 세계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의 수주 잔량은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2234만CGT(건조난이도를 고려한 가치환산 톤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9월 말 2161만CGT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같은 기간 중국은 3417만CGT, 일본은 2111만CGT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과 일본의 남은 일감 격차는 지난 7월 말 215만CGT에서 8월 말 150만CGT, 이번 달에는 123만CGT까지 더욱 좁혀졌다.지난 9월 한달 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8월보다 33만CGT 감소한 60만CGT(17척)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크루즈선 2척을 수주한 독일이 27만CGT로 가장 많은 실적을 거뒀고 한국이 LNG선 2척과 석유제품운반선 1척 등 18만CGT로 뒤를 이었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는 각각 10만CGT(8척), 2만CGT(1척)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 선박 발주 가뭄이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국내 업체들이 비교적 선전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남은 일감 측면에서 일본 등 경쟁국과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5일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조 사장은 또 "전력소비량이 늘기 전인 11월 말까지는 누진제 개편 방향에 대해 정해야 한다"고 했다. 조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의 전기요금 개편 방향에 대해 "현재 누진제 체계에는 요금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지만 누진제 폐지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기요금 누진제의 개편 방향에 대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현재 누진제와 같이 시혜적 요금체계도, 징벌적 요금체계도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며 "현행 6단계의 요금단계를 낮춰야 한다"고 했다. 겨울철 전력 소비가 늘기 전까지 전기요금 개편 논의를 마쳐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11월 말 이전까지는 (누진제 개편 방향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정부와 한전에서는 우리나라 전기요금이 외국에 비해 싸다고 하는데 유럽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결코 그렇지 않다"며 "유럽 주요 국가의 전기요금에는 재생에너지 지원 비용, 취약계층 지원, 원자력 해체 비용 등
미래창조과학부는 신진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부터 '생애 첫 연구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초연구사업 연구비 수혜를 받지 못한 만 39세 미만의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연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학단위로 수요를 받아 각 대학에서 연구자를 선발하여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내년 기준 300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어 약 1000명의 연구자에게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학문분야별 12개 주요학회 및 주요대학 산학협력단 등 대학·연구자 대상 의견수렴을 진행한 후 최종 운영방안을 확정된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이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의 연구 수혜율을 획기적으로 상승시켜, 젊은 연구자의 연구기회 보장과 조기 연구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찰이 케이블 방송사업자 CJ헬로비전이 수백억원대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등 수입을 부풀린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CJ헬로비전 본사에 17명의 경찰력을 투입시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부동산 개발사업에 통신설비를 공급하거나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가장해 230억원 상당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하고 또 이를 발급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경찰은 CJ헬로비전 소속 지역방송이 실제로는 없었던 물품 납품 계약을 있었던 것처럼 속여 허위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고 받는 등의 방식으로 매출액을 부풀린 정황을 확인했다.지역방송 관계자들을 통한 사실관계 파악은 마친 상태다. 다만 이 과정에 본사가 개입했는지, 왜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하면서 매출액 부풀리기를 시도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압수물 결과 분석을 마친 뒤 조사할 방침이다.경찰은 이를 위해 본사 기업사업팀 등을 상대로 기업영업 관련 계획서, 실적서, 회계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예컨대 한 통신장비를 A업체에 납품하지도 않았는데 10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8 2016'을 단독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 A8 2016'은 올해 SK텔레콤의 쏠, 갤럭시 와이드, LG X5에 이어 선보이는 4번째 전용 스마트폰이다.5.7인치 대화면에 풀메탈 디자인을 적용해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A8에 비해 배터리 및 카메라, 메모리, 중앙처리장치(AP) 등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됐다.아울러 SK텔레콤은 갤럭시A8에 'T맵 대중교통 안심귀가' 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의 귀가 경로와 현재 위치를 지정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갤럭시A8'의 출고가는 64만9000원이다. 중가 요금제 '밴드 데이터 6.5G(월 통신요금 5만6100원)' 기준 공시지원금은 25만원이다. 블루 색상에 이어 파스텔톤의 핑크, 실버 색상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정부는 석유화학산업에 대해 테레프탈산(TPA)와 폴리스티렌(PS) 등 공급과잉 분야의 사업재편과 함께 첨단정밀화학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기업들의 자율적인 선제적 사업재편을 유도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적극 지원 등을 통해 첨단화학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부처는 주형환 산자부 장관 주재로 '제3차 산업구조조정분과회의'를 개최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정부는 앞서 지난 6월 '제1차 산업경쟁력 장관회의'에서 업종별 컨설팅을 바탕으로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고, 3~4개월간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수급전망 및 경쟁력 진단을 실시해 이날 컨설팅 결과를 공개했다.컨설팅 결과, 경쟁력 강화는 크게 ▲공급과잉 품목 사업재편 ▲현행 기초원료설비(NCC)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 및 OM 서비스사업화 ▲ 첨단정밀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 및 대규모 클러스터 조성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겠다는 게 정부 측 계획이다.우선 공급과잉에 처한 일부품목에 대한 조속한 사업재편이 요구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석유화학 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33개 주요 품목 중 4개 품목이 공급과잉인 상태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사용률이 17%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글로벌 시장 정보 회사 칸타 TNS는 전세계 57개국 7만여 명의 디지털 이용 행태를 분석한 '커넥티드 라이프 2016(Connected Life 2016)'을 28일 발표했다.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에서는 신흥 강자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라인의 글로벌 사용 비중이 지난해 13%에서 올해 17%로 늘었다.지난 7월 15일 미국과 일본에 동시 상장한 라인은 대만, 태국, 일본에서 점유율 90%를 넘기며 강력한 1위 사업자로 발돋움했다.라인, 카카오톡, 위챗 등 모바일 메신저 이용률은 지난해 85%에서 올해 81%로 소폭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가장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자리하고 있었다.한편 SNS 이용 행태가 텍스트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우리나라에서 사진 SNS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비율이 2014년 20%에서 올해 52%로 급격히 올라 관심을 끌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6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 부문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 8월 박영범(사진) 이사장 부임 후 산업인력공단은 '인적자원 개발·평가·활용 지원 중심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 전략과 실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했고, 2년 동안 6만7652명의 민간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공단은 최우선 과제로 일학습병행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 양성 훈련, K-Move(해외취업 지원) 등 6개 취업연계형 사업을 추진해 5만2497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일학습병행제는 2014년부터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공단의 핵심 사업으로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을 더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는 일과 학습을 병행한 만큼 취업 기간을 앞당길 수 있었고, 그 결과 공단의 일자리 지원 성과가 전년 대비 340%나 향상(3197명→1만869명)됐다. 또 공단은 '스마트소싱(협업)'의 하나로 공동훈련센터, 지역별 인적자원위원회(RC), 산업별 인적자원위원회(ISC) 등 사업파트너 기관 육성·지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