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1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3조100억원으로 지난 2013년 4월17일(3조2300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우량주와 고가주인 시가총액 상위 업종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며 거래대금이 증가했다.이날 거래대금 상위 5종목은 ▲컴투스(1620억원) ▲웹젠(1587억원) ▲제일바이오(1298억원) ▲다음카카오(1246억원) ▲게임빌(966억원) 순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1월 효과'에 따른 매수세가 확산되며 거래대금이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핀테크(FinTech) 등 정책 수혜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8.90)보다 2.42포인트(0.43%) 오른 561.32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48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투자협회가 7일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감 증대' 등 채권시장 5대 뉴스를 선정했다. 금투협은 이날 각 증권사의 연간 동향 보고서 등을 참고해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감 증대 ▲주요국 통화정책, 국가별 상황에 맞게 마이 웨이(My way) ▲국내 확장적 거시정책 유지 기대감 확산 ▲채권시장 양극화 지속 ▲저금리 시대 고수익 채권 신상품 수요 증가를 꼽았다. 글로벌 경기둔화 및 국내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채권금리는 사상 최저치(12월1일 기준 국고채 3년물 2.073%)를 경신했다. 미국 양적완화 종료에도 유로존과 중국, 일본 등이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했고 한국은행도 8월과 10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이다.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국고채 30년-3년 스프레드)는 경기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투자심리가 확산됨에 따라 2013년 말 101.0bp에서 2014년 말 79.6bp로 축소됐다. 발행 측면에서 볼 때 확장적 재정정책을 위한 국채 발행은 늘었지만 정부의 공공부문 채무축소 방침에 따라 공사채 발행이 줄었다. 전체 채권 발행규모는 1년 전보다 소폭(4조6000억원) 증가한 602조1000억원이다. 회사채 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지속됐다. A등급 이상
대한항공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10% 가까이 급락했다. 대한항공은 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4만5650원)보다 4550원(9.97%) 내린 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하는 주식 수는 1416만4306주(기존 발행 주식 수 대비 24.1%)이며, 주당 예상 발행가는 3만5300원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증권가는 주식 수 증가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으로 당분간 주가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예측하지 못한 시기에 대규모 유상증자가 진행됨에 따라 대한항공의 단기적인 주가 약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그러나 증자에 따른 희석 영향보다 유가 하락에 따른 이익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연간 유류비용은 4조원 수준으로, 최
▲신한금융투자 = 삼풍지점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신한금융투자 본사 9층 교육장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2015년 변경되는 주식제도 대처방법'과 '올해의 실적 우량주'를 주제로 인기 주식전문 강사인 손대상 전문가가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이번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1416만4306주이며 주당 발행가격은 3만5300원이다. 단 최종 발행가액은 올해 3월9일 확정될 예정이며 신주 상장은 4월 1일 이뤄질 계획이다.이에 따라 전체 발행 주식 숫자는 기존 5978만6232주에서 7395만538주로 증가하게 된다.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측은 "자본은 증가하고 부채는 감소하는 효과를 보게 돼 부채 비율은 약 200%포인트 정도 낮아지고 연간 약 200억원의 이자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모직 주가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14만5500원)보다 1500원(1.03%) 내린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하락한 후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오르내리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전일 제일모직은 가격제한폭(-14.91%)까지 급락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모직은 지배구조 개편 수혜와 글로벌 지수 편입 기대감에 지난 2일 주가가 공모가(5만3000원)의 3배를 넘는 17만원선까지 오른 바 있다.
◇HMC투자증권▲다음카카오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9억원, 6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카카오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광고의 본격적 성장 기대. 기존 캐시카우인 '카카오 게임하기'와 더불어 광고 매출 본격화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발현될 전망. 정책 당국의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들은 모바일 결제 활성화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인. 다만 실질적 효과는 시간을 두고 나타날 전망. ◇신한금융투자▲삼성생명 : 4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10.4% 증가한 1364억원 기대. 지난해 12월 신경영 20주년에 따른 특별상여와 전직지원금 이슈가 소멸되고, 삼성카드의 제일모직 지분 매각으로 추가적인 지분법 이익 728억원도 순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프라이빗뱅킹(PB) 영업의 강점은 여전히 긍정적인 요인.
▲한국예탁결제원 = 증권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22일, 23일(총 3회)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특종! KSD 속 JOB을 잡아라!II'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과 직업에 대한 이해, 다양한 직업의 필요성 인식 등을 위한 진로 전문 강사의 체험식 강의를 운영하며, 여러 직업에 대해 박물관 증권 유물 속 이야기와 연계한 체험형 미션활동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유안타증권이 13일 강남 포스코 PS타워, 15일 목동 양천문화회관에서 '중국 명문대 유학과 자산관리'강연회를 개최한다. 한솔교육 차이나로 유학센터에서 중국 유학의 현황과 비전을 전달하며 유안타증권은 중국 유학자금 관리를 위한 중국 주식 및 범중화권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한다. 참가신청은 유안타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2600)에서 하면 된다. ▲하나대투증권 = 2014년 연간 최대판매액을 올리면서 저금리, 저성장, 저물가 시대의 중위험 중수익 대체투자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7종을 9일 오후1시30분까지 모집한다. '하나대투증권 ELS 5090회'는
12일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이 문을 연다. 배출권 거래제란 정부가 부여한 온실가스 허용량이 남은 기업은 시장에서 배출량을 판매하고 허용량보다 많이 배출한 기업은 시장에서 이를 구입하는 것이다. 거래소와 환경부는 5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배출권 관련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개설 초기에는 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들이 남은 배출권을 매도하는 것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잉여배출권 발생이 감축노력보다는 과다할당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길까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배출권이 상위 50개사가 총 배출량의 85%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상위 소수 기업에게 보유량이 집중돼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집중은 실질적인 시장참여자을 줄여 유동성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거래소는 배출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 외부감축실적을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하고 추가 및 유상 할당의 경우 거래소를 통한 경매 등을 필요한 과제로 꼽았다. 또 오전에만 운영되는 배출권 거래시간(10~12시)을 오후까지 확대하고 배출권 선물 상장을 통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6조원 가량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8348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조321억원 등 총 5조866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2013년(5조2139억원) 대비 12.52%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7조826억원)가 순매수 업종 1위로 꼽혔다. 금융(2조4178억원), 전기가스(1조5137억원), 유통업(814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화학(-2조4712억원). 서비스업(-2조3011억원), 운수장비(-1조9058억원)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3조9178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SK하이닉스(1조8186억원), 한국전력(1조4996억원), LG전자(9925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디톡스(2327억원), 원익IPS(1893억원), 내츄럴엔도텍(1458억원), 아이센스(960억원) 등의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NAVER(1조2031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카카오(4107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한편 지난해 말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31.6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미국 뉴욕 증시는 12월 미국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와 11월 건설지출 등 주요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코스피 지수는 5일 전 거래일(1926.44)보다 4.48포인트(0.23%) 내린 1921.96에 출발했다.오전 9시1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230억원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 개인은 239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47억원, 비차익거래로 313억원이 빠져나가 360억원의 순매도우위를 나타냈다.오전 9시5분 현재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철강·금속은 1.5% 이상 하락했다. 운수창고, 운송장비, 건설업, 비금속광물은 1% 이상 내렸다. 화학, 섬유·의복, 제조업, 은행, 유통업은 0.5% 이상 떨어졌다. 증권, 서비스업, 의약품, 기계, 금융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약보합이다.반면 통신업, 보험, 음식료품은 강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포스코는 오전 9시9분 현재 3% 이상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도 2.5% 이상 급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5% 이상 내렸다. 한국전력은 1% 이상
▲한국예탁결제원 = 2015년 을미년 새해 증권보관금고를 처음 여는 금고 개문 행사를 가졌다. 부산본사 인력을 제외한 전 임·부장과 직원대표가 함께 한 가운데 유재훈 사장이 직접 금고문을 열고 새해 처음으로 예탁된 증권을 보관금고에 입고하며 을미년 새해 한 해 동안의 안전한 증권관리를 기원했다.
▲한솔신텍, 1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824만1759주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1820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월30일. 배정 대상자는 한솔홀딩스.▲현대산업개발, 박창민 대표이사 사임으로 정몽규·김재식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지에스인스트루, 고재목 대표이사 신규 선임.▲고려신용정보, 윤태훈 대표이사 사임으로 박종진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
코스피 지수는 2일 전 거래일(1915.59)보다 10.85포인트(0.57%) 오른 1926.4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일 전 거래일(542.97)보다 10.76포인트(1.98%) 오른 553.73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