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12월 미국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와 11월 건설지출 등 주요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전 거래일(1926.44)보다 4.48포인트(0.23%) 내린 1921.96에 출발했다.
오전 9시1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230억원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 개인은 239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47억원, 비차익거래로 313억원이 빠져나가 360억원의 순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오전 9시5분 현재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철강·금속은 1.5% 이상 하락했다. 운수창고, 운송장비, 건설업, 비금속광물은 1% 이상 내렸다. 화학, 섬유·의복, 제조업, 은행, 유통업은 0.5% 이상 떨어졌다. 증권, 서비스업, 의약품, 기계, 금융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약보합이다.
반면 통신업, 보험, 음식료품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포스코는 오전 9시9분 현재 3% 이상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도 2.5% 이상 급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5% 이상 내렸다. 한국전력은 1% 이상 하락했다. 기아차와 삼성생명은 0.5% 이상 내렸다. 현대차, SK텔레콤, KB금융은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5%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이다.
네이버, 신한지주, 삼성화재는 보합을 나타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208개 종목이 오른 반면 473개 종목은 내렸다. 82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3.73)보다 2.72포인트(0.49%) 오른 556.4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03.5)보다 3.0원 오른 1106.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3대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2포인트(0.06%) 오른 1만7832.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70포인트(0.03%) 하락한 2058.20, 나스닥지수는 9.24포인트(0.20%) 내린 4726.81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