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NH핀테크지원센터가 1호 멘토링기업을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멘토링기업 1호는 개인 간 안심송금서비스인 두리안을 개발한 (주)기브텍이다. 기브텍의 두리안 서비스는 일종의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으로, 개인 간 송금할 때 전자문서와 서명을 통해 차용증서를 자동으로 발행·보관해준다. NH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핀테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상담, 금융 지원과 제휴사 소개 등 핀테크기업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기브텍의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모든 금전거래에 응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NH핀테크혁신센터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이 국내 유망서비스산업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개의 사모펀드에 400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은이 꼽은 유망 산업은 문화콘텐츠·유통 및 보건·의료분야 등이다. 수은은 사모펀드 조성 총액의 25% 이내 수준에서 투자할 예정이며 투자자 모집이 끝나면 39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펀드 조성에는 5개 내외 연기금 및 민간금융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제작·유통 분야 펀드는 국내 제작사가 기획한 드라마와 중국방송국 공급용 예능 프로그램 등을 제작하는데 투자된다. 보건·의료 산업은 소득증가 및 노령화 추세, 기술혁신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수은은 "이번 유망서비스산업 해외진출 펀드를 조성한 것은 신성장산업을 지원하려는 적극적인 의지표현"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이 2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를 제외하고 국내 기관이 발행한 것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글로벌본드는 ▲3년 고정금리 10억 달러 ▲3년 변동금리 5억 달러 ▲10년 변동금리 10억달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리는 3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은 3개월 리보 금리에 0.70%, 고정금리 채권은 미국 3년 만기 국채 금리에 0.775%, 10년 만기채권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에 0.825%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이다. 발행에는 314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투자주문에는 52억 달러가 몰렸다. 주요 투자자는 연기금과 보험사, 중앙은행 등 우량투자자다. 수은은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을 해외건설, 플랜트와 자원개발 등 국가 기간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채권발행을 통해 우리기업에 금융지원을 위한 자체적인 대규모 재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00여명의 한화손보 봉사단원과 300여명의 소방관, 세이프키즈코리아 등 각 기관 봉사자들이 참여한다.안전체험 한마당은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목표로 마련된 행사다.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등 6개 테마 8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박윤식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 교육을 통해 생활속 재난·재해 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예방법을 배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우리들제약(00472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20일 오후 6시다.
한국거래소는 나노스(151910)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17일 예고했다. 불성실공시 내용에 대해 거래소는 "지난 16일 나노스가 확정사항을 미확정으로 조회공시 답변했다"고 밝혔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6월10일이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안정적 자금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HMC투자증권으로부터600억원 규모의 MMT(Money Market Trust)를 매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날 발행된 MMT의 만기일은 2017년 1월26일이다.
산업은행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확정했다. 대상은 입사 5년차 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이사회를 통해 현재의 연봉체계를 정부의 '성과중심문화 확산 방향'에 맞춰 확대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결정에 따라 기본연봉 인상률을 차동하고 있는 직급을 1·2급에서 3·4급까지 확대한다. 4급이면 과장급이다. 과장은 빠르면 5년차에 달 수 있다. 차등폭도 평균 3%p(1~3급기준, 4급 차등 도입)로 결정됐다. 성과연봉이 총 연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이상(4급은 20% 이상), 성과연봉의 최고-최저간 차등폭은 2배 이상, 전체연봉 차등폭도 30% 이상(비간부급 20% 이상)으로 책정됐다. 산은 관계자는 "성과연봉제 확대를 위하여 회장이 직접 직원앞 호소했다"며 "이외에도 본·지점 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 설득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노조와 직원들의 상당수가 반대하는 데도 성과연봉제가 도입 강행한 만큼 이동걸 산은회장과 노조가 대립이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가 하나금융지주 계열 선물사인 하나선물을 흡수합병한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와 하나선물은 지난 1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흡수합병안을 통과시켰다. 합병은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하나금융투자로 하나선물은 소멸된다. 하나금융투자 대 하나선물의 합병비율은 1대 0.2718977이다. 합병 발효는 오는 8월 1일부터다.이번 합병은 하나금융투자와 하나선물 모두 국내 및 해외선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중복된 업무를 합쳐 사업 역량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합병되기 전 외환은행의 자회사였던 외환선물은, 작년 9월 하나선물로 사명을 바꿨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흡수합병은 하나금융지주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라며 "조직 및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통합된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BK연금보험은 오는 25일까지 신입사원 및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신입사원 모집부문은 재무, 회계, 경영지원, 고객지원 부문 등이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졸업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다. 전형과정은 서류-인·적성-1차 실무자면접-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경력직 채용은 경영기획, 제휴사업, IT, 상품개발 부문 등에서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IBK연금보험 홈페이지(www.ibki.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은행은 1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정책금융설명회를 개최하고 '23조원을 맞춤형 금융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은은 이날 행사에서 통해 2016년 자금공금 계획 규모인 61조원 중 이같은 금액이 중견기업 및 예비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투융자 복합금융과 기술금융 등 맞춤형 금융을 통해 지원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산은은 19조원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산은 등 9개 정책금융기관이 출범시킨 '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를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19조7000억원을 운영하기로 한 창조경제 전략부문 특별자금과 4조5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펀드 등 중소 및 중견기업에 대한 금리우대를통해 설비투자 촉진과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상품도 소개했다. 행사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유관기관장 등 50명이 자리했다. 전태홍 산은 충청호남지역본부장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미래신성장산업 육성과 기업구조개선, 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입주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오창이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로 동결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연 1.50%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0%로 인하한 뒤 그해 7월부터 이달까지 11개월 연속 동결했다.5월 금리동결은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을 두고 한은의 발권력을 동원한 '역할론'이 떠오른 만큼 한은이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하기 위해 금리조정 여력을 남겨둔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금통위는 신임 금통위원 4명이 금리조정에 참여하는 첫 회의였기 때문에 섣불리 '금리인하 카드'를 선택하기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금통위원 4명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대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국내에선 소비를 중심으로 한 일부 내수 지표와 경기 심리가 다소 호전되고 있는 만큼 금리를 내리기보다는 경제 상황을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금융시장에서도 이번 금통위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대한항공(003490)은 계열사 왕산레저개발의 보통주 170만주에 대해 85억을 출자한다고 12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출자 목적에 대해 "당사가 기 출자한 ㈜왕산레저개발의 사업시행과 운영을 위한 유상증자 참여"라고 밝혔다. 출자일자는 6월9일이며, 대한항공의 총 출자액은 885억원으로 늘어난다.
보령제약(003850)은 엘살바도르 식약청(DNM)으로부터 카나브 이뇨복합제(DIARAKOR 60/12.5mg)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본 제품은 파트너사와 협의하여 추후 발매일정을 결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절세전략 및 소득세 신고방법'을 주제로 무료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주간행사의 일환이자 올해 2월1일 출범한 '소기업·소상공인경영지원단'의 전문지식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 나선 조남철 세무사는 '사업자의 절세방법과 세무조사', '종합소득세 신고방법과 유의사항' 등 중소기업의 사업자 유형별 세금 효과 등을 안내했다. 또 종합소득세 절세전략으로 '각종 세금 신고 철저', '각종 계약서 보관' 등 다양한 방법도 제시했다.유영호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행정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분야별 주요 이슈를 주제로 중소기업인의 전문지식분야 경영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한 상표권, 특허권, 서체사용 관련 지식재산분야의 설명회를 오는 6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중기중앙회(02-2124-33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