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하며 갤럭시 사용 고객의 서비스 편의를 향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6월 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 여의도 ▲경기도 용인구성 ▲강원도 태백 ▲충청도 북천안, 세종 ▲경상도 거창, 문경, 상주, 영덕, 밀양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으로 삼성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부품을 하나씩 정밀하게 분해하여 수리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최대한 유지하며 교체를 최소화하여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줄이고,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도 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하면 부품 정밀 분해, 재조립 등으로 작업 시간은 다소 증가하나 수리비를 평균 26%, 최대 37%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9년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후 대상 모델, 서비스 거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 기존의 단조로운 저축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고객 생활패턴 맞춤형 ‘Sh파워챌린지적금’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Sh파워챌린지적금은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만기일과 적립주기(매일, 매주)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생활패턴 맞춤형 상품으로 ‘100일간 매주 5만원 모으기’, ‘매일 커피한잔 값 저축하기’ 등 자신만의 도전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해 나아가는 챌린지형 적금 상품이다. Sh파워챌린지적금의 장점은 고객이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해 가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저축을 이어 가는 습관을 가질 수 있고, 목표 달성을 응원하는 캐릭터의 변화 모습을 보며 마치 게임을 즐기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Sh파워챌린지적금은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가 제공돼 최고 연 5.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최근 1년간 Sh수협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 ▲마케팅 안내 동의 ▲자동이체 달성율 조건 충족이다.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최대 7개월 이내이며, 본인이 설정한 적립주기에 따라 ▲매주 적립시 1천원~10만원 이내 ▲매일 적립시 1천원~2만원 이내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5%에서 금융위기 수준인 0.8%로 대폭 내려잡고, 기준금리 인하로 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트럼프 관세 위협과 내수 부진까지 더해지며 그만큼 현재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에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5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2.75%)에서 0.25%포인트 낮춘 2.50%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미 금리차는 2.00%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2회 연속 금리를 낮춘 후 1월 올해 첫 금통위에서는 동결을 결정했다. 그러다 2월 다시 금리 인하에 나선 후 4월에는 1500원에 육박하는 고환율과 트럼프 경기 정책 불확실성에 일단 관망하며 동결한 바 있다. 트럼프 관세 타격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도 전인 1분기 깜짝 역성장(-0.246%)을 거두며 경기 침체 신호가 뚜렷해진데 다 트럼프 보호 무역 강도가 예상보다 크다는 점이 작용했다. 우리 수출에 직접 타격과 함께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통상 마찰에 따른 불똥도 우려된다.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우리 성장률을 1.5%로 전망하면서 미·중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 생활서비스를 개편하고, NH포인트 적립 콘텐츠 '포인트 쌓기'와 일상 혜택 중심의 '생활혜택' 메뉴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포인트 쌓기는 앱테크족의 니즈를 반영해 재미와 혜택을 주는 동시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NH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혜택은 부동산,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앱테크에 관심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NH포인트를 적립하고, 실생활에서 유용한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혜택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토스가 해외송금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송금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지닌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을 위한 더욱 폭넓은 금융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토스는 국내 대표 해외송금 전문 기업 모인의 서비스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연동한다.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 해외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모인은 시중은행 대비 최대 4배 빠른 송금 속도와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모든 통화에 환율 우대 100% 혜택을 적용해 사용자 부담을 크게 낮췄다. 토스 앱 하단의 '전체' 탭에서 '모인 해외송금'을 검색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 세계 60개국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기존 모인 사용자라면 별도의 인증이나 정보 입력 없이 토스 앱 내에서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고객도 간단한 본인 확인만 거치면 송금을 시작할 수 있다. 토스에서 모인 서비스를 먼저 이용한 경우, 모인 앱에서도 별도 가입 없이 계정이 자동 연동돼 이용 가능하다. 토스는 200만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위한 해외송금 서비스도 출시를 앞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웨이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 직영점은 코웨이가 충북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매장이다. 청주시 주요 상권에 위치해 지역 고객들이 코웨이의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직영점에서는 신제품 비렉스 트리플체어와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비롯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을 만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아이콘 프로 정수기도 체험 가능하다. 전면 풀 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제품은 커피·차·분유·라면 등 용도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용량을 자동 설정해주는 레시피 모드를 갖춰 다양한 생활 상황 속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주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원활한 체험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코웨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체험형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중앙회는 28일 강원도 홍천군 서면·북방면 소재 가지 농가를 방문해 '노사 공동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우진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위원장, 장재준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NH농협중앙회지부 위원장직무대행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제초매트, 지주대 및 유인줄 설치를 지원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영농철을 맞아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농가 지원에 나서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진과 행복농촌·희망농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진하 위원장과 장재준 위원장 직무대행도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하나가 되어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경제지주가 NH농협무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농협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에서 '농협경제지주-NH농협무역 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NH농협무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장, 문상철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 수출입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농협 측은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농협수출협의회'를 통한 산지조직 강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상품 육성 ▲대외협력 강화를 통한 수출 판로 확대 등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농협 농식품 수출 확대의 기회"라며 "NH농협무역과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농협 농식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가계대출 금리가 다섯달 째 하락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개월 만에 3%대로 내려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채와 코픽스 등 지표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한은이 27일 발표한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17% 하락한 4.19%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64%)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이다. 가계대출 금리는 0.15%포인트 하락한 4.36%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72%)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이다. 주담대 금리는 3.98%로 0.19%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2월(4.23%) 이후 석달 연속 하락세로 지난해 9월(3.74%) 이후 7개월 만에 3%대로 내려왔다. 세부적으로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96%로 전월(4.15%)대비 0.19% 내려 3%대로 내려왔고, 변동형은 4.12%로 0.09% 하락했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0.18%포인트 낮아진 3.81%로 2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4.34%) 이후 5개월째 하락세다. 일반신용대출은 5.28%로 지난해 12월(6.15%) 이후 5달 째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0.1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심의 새로운 수출전용 생산기지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이하 녹산 수출공장)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농심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 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부지에 건설된다. 약 1만1280㎡(약 3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4만8100㎡(약 1만4500평) 규모로 건설되며, 2026년 하반기 완공될 계획이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 완공 후 3개 라인을 우선 가동,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출물량을 전담해 왔던 부산공장 생산량(6억개)과 구미공장 수출 생산량(1억개)을 합치면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총 생산량은 12억개 수준으로, 현재보다 약 2배 증가하게 된다. 농심은 향후 해외매출 추이에 따라 라인 증설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녹산 수출공장은 해외시장 성장세에 맞춰 최대 8개 라인까지 추가해,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약 3배 수준까지 늘릴 수 있다”며, “최근 신라면 툼바를 중심으로 제2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생산능력을 갖춰 K라면 대표기업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수출전용공장은 농심이 수십년간 국내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2025년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Home Entertainment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위치 어워드'는 홈 엔터테인먼트, 전기차, 헬스, 보험 등 13개의 카테고리에서 브랜드의 기술력, 디자인, 접근성 등을 평가해 최고의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권위있는 소비자연맹지로부터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 디자인, 우수한 접근성을 입증받은 결과다. 또, '위치'는 2024년에도 TV 및 오디오 부문에서 14개의 삼성전자 제품을 '베스트 바이(Best Buy)' 모델로 선정하며 우수성을 인정했다. 아나벨 홑트(Anabel Hoult) '위치' 최고경영자는 "삼성은 뛰어난 기술력, 디자인, 높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충분한 자격을 갖춘 수상자"라며 "엄격한 우리의 어워드 기준을 충족해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것은 영예"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TV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19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 브랜드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포스코가 철강업 위기에도 불구, 가족 친화경영을 멈추지 않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을 위해 서울, 포항, 광양 등 본사와 주요 공장 소재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항제철소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포스코어린이집 원아들이 부모 일터를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포스코지곡·동촌어린이집의 5세반 원아와 부모 90여명은 Park1538 등 포스코 운영시설들을 견학하고, 쿠키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즐겼다. 이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포스코 동촌숲길 산책으로 시작했다. 이후 원아들과 부모들은 함께 동촌플라자 구내식당을 이용해 식사를 한 뒤, 회사 캐릭터인 포석호 쿠키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Park1538을 견학하며 엄마,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하고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배우기도 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Park1538 패밀리데이,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마술 공연 등 앞으로도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행복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 17일 백운아트홀에서 직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2025년도 1회 섬유산업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형우 관세사가 '섬유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수출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또 관련 중소기업들의 현안을 공유하고 위원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김권기 위원장은 "대내외 불확실한 정치 상황,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전기료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등으로 섬유업계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달 시장 및 국방 섬유를 국산화하고 섬유 수출기업과 국내 제조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섬유산업위원회는 패션칼라, 직물, 니트 등 섬유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산업 경쟁력 강화하고 성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회의체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김권기 위원장과 이영우 코티티(KOTITI) 시험 연구원, 김종범 수원대학교 의류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업계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투자설명회)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한국의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사항과 ROE(자기자본이익률) 50bp 개선, CET1(보통주자본)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 등 올해 목표를 설명했다. 진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 기간 중 골드만삭스 경영진과의 연쇄 미팅도 진행했다.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전문 이사와 함께 자산운용 등 IB(기업금융) 부문 강화·그룹 WM(자산관리)과의 시너지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원·달러가 1360원대로 추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의 신용 등급 하락과 재정 불확실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위협이 트리거가 되면서 달러값이 2년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결과다. 미국의 아시아 통화 절상 요구 경계에 따른 원화값 상승도 더해졌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는 전일 정규장 종가(1375.6원) 대비 11.2원 내린 136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6일 기록한 1362.6원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6.6원 내린 1369.0원에 장에 나선 후 곧바로 1370원대로 올랐지만, 곧바로 다시 1360원대로 떨어져 1350원대 진입을 시도했다. 장중 최고가는 1371.0원이었고, 저가는 1360.5원이다. 글로벌 관세 분쟁 우려 재등장에 따른 달러가치 하락에 주로 영향받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말부터 스마트폰에는 25% 이상의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유럽연합(EU)에 대해서는 6월부터 50% 관세 부과 소식을 알렸다가 이날 7월 9일로 유예를 결정했다. 이는 미국의 신용 강등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