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국가창업시대 첫 번째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25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사후 브리핑을 갖고 관련 질문에 "지금 추경이 진행 중이라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모두의 창업은 계층별 소득·소비가 양극화된 'K자형 성장구조'를 극복하고자 정부가 나서 추진하는 국가창업시대 전환 프로젝트다.
지난 1월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의 창업 보고를 받은 뒤 "창업 시대를 열겠다고 하면서 1년에 한 번만 하는 것은 너무 적은 것 같다"며 추경 편성을 통한 사업 확장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중기부는 일단 이날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첫 프로젝트의 성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 장관은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이번 1기가 잘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틀이 잡혀야 확장이 용이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잘하는 것에만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장관은 "페이스북에도 적었지만 후반기에 2기를 잘 실행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글로벌하게 해외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보탰다.
모두의 창업은 정부가 혁신 아이디어를 지닌 5000명의 창업가를 뽑아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종 선발된 100인에게 성장 자금을 집중 공급하고자 500억원 규모의 창업열풍펀드를 조성하고, 우승자에게 10억원 이상의 파격적인 자금 지원과 글로벌 진출 등 후속 성장 패키지를 연계한다.
한 장관은 "500억원 펀드가 (100명에게) 얼마씩 돌아갈지는 우리도 잘 모르겠다. 민간 VC들이 보고 판단할 것"이라면서 "민간 VC들에 무조건 100명을 위해 쓰라는 지침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에는 프라이머, 소풍커넥트 등 100여곳의 보육기관과 500여명의 선배창업자 멘토단이 힘을 보탠다. 멘토단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 이세영 뤼튼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 업계에서 입지를 굳힌 이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홍보 영상에는 '충주맨' 김선태씨도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최근 충주시청을 퇴사하고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한 장관은 "젊은 친구들이 용기를 내서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보자는 차원에서 만든 광고다. 내가 관여하진 않았지만 모델을 잘 선정한 것 같다"면서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