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투어러시아(대표 최세형)는 1일부터 운항하는 양양~블라디보스톡 노선과 양양~하바롭스크 노선의 항공운임을 대폭 할인한 가격을 공개했다.양양공항 출발 왕복 항공운임(항공료+유류할증료+TAX 포함)은 양양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톡 노선은 34만4000원, 하바롭스크 노선 44만원,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양양공항간 국제선 2구간 이용시 38만4000원이다.이에 따라 양양공항을 왕복 이용할 경우 국내 타 공항보다 블라디보스톡노선은 20만원선, 하바롭스크 노선은 39만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 노선별 여행상품 가격은 단체 여행상품 가격(항공료, 호텔, 차량, 가이드, 식사, 시베리아횡단열차티켓 포함)은 양양⇀블라디보스톡은 3박 4일간 79만9000원, 양양⇀하바롭스크은 4박5일간 89만9000원 이다.또 개별관광(FIT) 여행상품 가격(항공료, 호텔, 시베리아횡단열차 티켓포함)은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시베리아횡단열차는 3박 4일간 49만9000원, 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톡 시베리아횡단열차는 4박 5일간 59만9000원이다.이동코스는 양양공항 출발⇀블라디보스톡 도착⇀시베리아 횡단열차 이용 하바롭스크로 이동⇀하바롭스크 출발⇀양양공항에 도착하게 된다.운항요일은 블라디
미국 증시는 1일 국내와 유럽의 어두운 경제소식으로 다우존스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하락하는 것으로 10월을 맞았다.이 지수는 238.19포인트(1.4%)가 하락해 1만6804.71로 마감함으로써 다시 1만6000대로 떨어졌다.SP500지수도 26.13포인트(1.3%)가 하락해 1946.16으로 나스닥지수는 71.30포인트(01.6%)가 하락해 4422.09로 마쳤다.이날 증시는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9월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8.5에 크게 못미치는 56.6이라고 발표함으로써 하락하기 시작했다.여기에다 금융정보업체 마키트는 독일의 제조업이 9월에 후퇴했다고 발표했다. 그것은 유럽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15개월만의 첫 둔화현상이다.유럽증시에서도 독일의 닥스지수는 1%,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2% 그리고 영국의 FTSE100지수는 1% 하락했다.이날 눈길을 끈 것은 에볼라로 인한 항공사 주가의 하락이다.미국에서 에볼라 양성환자가 처음 나타나자 해외여행이 위축되리라는 예상으로 아메리칸 항공은 1.22달러(3%)가 하락해 34.39달러, 델타 항공은 1.25달러(3.5%)가 하락해 3
▲09:00 한-호주경제협력위(전경련회관)▲10:00 경제부총리 관훈클럽토론회(프레스센터)▲10:00 국가정책조정회의(세종청사)▲13:30 예결위(국회)▲14:00 본회의(국회)▲14:30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금감원)▲15:00 주형환 기재부 1차관 한-호주 서비스진흥포럼 축사(전경련)▲16:30 차관회의(서울-세종청사)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 기자설명회를 열어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 승인 여부를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제2롯데월드는 123층 초고층빌딩인 타워동과 각종 쇼핑·문화·관광 시설을 갖춘 에비뉴엘동, 캐쥬얼동, 엔터테인먼트동 등 4개 건물로 이루어진 곳이다. 타워동을 비롯한 나머지 3개 건물의 규모가 커 완공 뒤에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조기개장 대상은 현재 공사 중인 타워동을 제외한 3개 건물이다. 롯데 측은 이미 3개 건물에 입점할 브랜드와 계약 등을 완료하며 지난 5월부터 조기개장을 꾀했다.하지만 이후 발생한 석촌 지하차도 도로함몰 및 동공 발견과 석촌호수 수위 저하 등으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이에 따라 서울시가 '안전' 점검에 집중하면서 조기개장 여부 결정이 현재까지 미뤄져왔다.지난 7월에는 롯데 측의 조기개장 승인 요청에 공사안전구역 확보, 낙하물 비산방지대책 등을 요구하며 '보완' 통보를 내렸다.이어 지난달 6일부터 16일까지 10일 간은 사전개방(Pre-open)하기로 결정해 이를 바탕으로 조기개장 승인 여부를 확정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롯데 측이 실시한
청와대는 1일 담뱃값 인상과 지방세 개편으로 촉발된 서민증세 논란과 관련해 국민건강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등을 고려한 결정이며 세수증대를 위한 증세는 결코 아니라고 해명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경제현안 관련 월례 브리핑에서 "담뱃값 인상이나 지방세 개편이 서민증세라는 비판이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안 수석은 "담뱃값 인상은 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국민들의 건강상 문제를 늦었지만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 성인 남성의 흡연률(43.7%)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며 담뱃값도 OECD 평균의 3분의 1 수준이라는 자료를 제시했다.특히 안 수석은 "OECD 평균 흡연률이 25.9%인데 고3 남학생 흡연률이 22.8%로 우리나라의 청소년 흡연률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청소년이 흡연을 빨리 시작하고 그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흡연에 오랜기간 지속되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어 "1998년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25세 이후 흡연을 시작할 경우 수명이 4년 단축되는 반면 15세에 시작하면 8년이 단축된다고 한다"며 "청소년 흡연 문제는 굉장히 싼 담뱃값 때문이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이 지난달 30일 인하대학교와 ‘발전산업 및 에너지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산업체의 다양한 인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과 산업체간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시킬 계획이다.▲에너지관리공단과 LG화학이 1일 LG화학의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벤치마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협력사간 에너지절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전문가를 활용해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 및 우수 진단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LG화학 오창공장의 설비공정, ESS 설비, 태양광발전설비 등의 현장견학을 함께 진행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1일 "하나-외환은행 통합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별관에서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을 모아 진행한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외환은행 노조위원장도 초청했으나 참석하지 않자 "외환 노조위원장이 불참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태 회장은 "통합은 더 이상 늦출 수 없으며 직원들과 우리 후배들을 위해 노동조합도 큰 결심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직원들과 북한산 둘레길 산행을 마친 후 10월께 금융당국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중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직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경영진으로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통합 후에도 일정기간 별도의 인사 운용을 하는 등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약속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최근 인사위원회에 회부된 노조원 900여명에 대한 징계 방침에 대해 "현재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징계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50인 미만 종사자 규모의 뿌리기업들에 대한 집중 투자를 늘려야 고용 증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3년 뿌리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뿌리산업은 금형, 주조 등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분야를 가리킨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인 미만 종사자 규모의 뿌리기업은 1만7792개 업체로 전체 뿌리기업 사업장의 68.4%에 달하지만 고용 인원은 7만2637명(17.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가 10인 이상 50인 미만인 뿌리기업은 6546개 업체로 전체 사업장의 25.2%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의 고용 인원은 13만5085명(32.1%)로 조사됐다. 반면 50인 이상 300인 미만 종사자 규모의 뿌리기업은 1586개 업체로 전체 뿌리기업 중 6.1%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들의 고용인원은 14만9049명(35.4%)으로 나타났다. 결국 소규모 뿌리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경우 고용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뿌리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및 투자 확대가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뿌리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큰 걸림돌로 평가된다. 국회
수사기관이 카카오톡 검열 논란으로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석우(48) 다음카카오 통합법인 대표가 "검열에 오해의 소지가 많다"고 입장을 밝혔다.1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다음카카오 출범' 기자간담회에서는 카카오톡 사찰논란을 두고 질문이 여러 차례 오갔다. 지난달 18일 검찰이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 수사팀'을 만들어 사이버 공간에서의 허위사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톡과 같은 SNS를 제외됐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실시간으로 카카오톡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냐는 루머도 돌았다. 게다가 지난 8월 정진우 노동당(45) 부대표가 '전기통신에 대한 압수·수색·검증 집행사실 통지서'를 받으며 루머는 더욱 확산됐다. 이 통지서에는 5월1일~6월10일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 대화 상대방 아이디 및 전화번호, 대화일시, 수발신 내역 일체, 그림 및 사진 파일 등이 담겨 있었다.수사기관의 '사찰'과 정당한 '압수수색'이라는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경찰 측은 "개인이 진술을 거부하고 핸드폰을 숨기며 증거를 인멸했다. 부득이하게 압수수색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사찰'이 아닌' 정당한 절차에
명품 쇼핑, 해외여행 등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으로 월급의 대부분을 탕진하고 마이너스 통장, 카드깡에 이어 대부업체까지 이용한 미혼 직장인 J씨.한때 잘나가던 중소기업 임원이었지만 퇴직 후 창업에 실패하고 주식에 빠져 과도한 대출을 받아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는 세 자녀의 아버지 K씨.학자금 대출을 갚아나가던 중 홀어머니 질병치료비 및 간병비로 추가 대출을 받은 3500만원을 갚지 못해 채무독촉과 급여압류로 힘든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 A씨.원금과 불어나는 이자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개인회생' 신청자 수 또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개인회생 신청자는 지난해 10만 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서민경제가 크게 휘청거리자 정부는 재정, 세제, 금융 등 정부가 가진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경기 부양을 추진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밝혔다.일례로 정부는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햇살론 등의 저금리 대출 지원을 비롯해 저신용 다중 채무자 구제를 위한 국민행복기금, 개인워크아웃, 법원의 개인회생 및 파산제도 등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 채무가 많은 연체자의 원금과 빚 감면을 지원한다. 개인회생은 채무액이 무담보 채무 5억원 이하, 담보 채
코트라(KOTRA)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글로벌 유통망 위크 2014'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최근의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대1 구매상담과 각 지역별 진출 전략 설명회로 구성돼 있다. 전 세계 소비재 시장의 소매 유통기업 86개사와 국내 260여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대상그룹(중국 소매유통업 2위), 일본의 이온(AEON·일본 소매유통업 1위)과 아마존저팬(일본 통신판매 1위), 독일의 유럽 최대 홈쇼핑기업 QVC 등 경제권역별 대표 기업들도 눈에 띈다.설명회는 중국권, 일본권, 이슬람권, 유럽권, 북미권, 독립국가연합(CIS)권의 권역별로 현지 소매유통 현황과 국내 기업의 진출전략 등의 내용으로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중국권역 설명회에서는 '알리바바 T-Mall'을 활용한 해외 직구 진출방안과 대상그룹 입점 설명회, 일본권역 설명회에서는 '아마존 저팬, 이온의 구매전략'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이슬람권역 설명회에서는 '할랄 인증 절차'를 소개하고 최근 국산 화장품·식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중동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자금대출 연체자 등 6만여 명이 대출 원금의 최대 70%를 탕감받는다. 금융위원회와 교육부는 1일 "국민행복기금 제도와 동일한 기준으로 학자금대출·햇살론 개인보증 연체자에 대한 채무조정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연체자 5만9000명(원금 3031명)과 신용보증재단 햇살론 연체자 4000명(원금 204억원)에 대한 채무 조정이 이뤄진다. 채무 조정 대상은 지난해 2월 말 현재 6개월 이상 연체자 중 채무원금이 1억원 이하인 자다. 채무자가 채무액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채무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채무 조정대상으로 선정되면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따라 채권원금의 30~70%가 탕감해주고, 이자도 전액 감면된다. 또 최장 10년까지 탕감된 금액을 분할 상환할 수 있으며, 채무자가 대학생이거나 졸업 후 취업을 하지 못한 경우 최장 3년까지 상환이 유예된다.학자금대출·햇살론 연체자 중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신청자는 고용부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금융위는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약정체결은 인터넷 홈페이지(www.happyfund.or.kr) 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및 10개 지역본부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4 고양가구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고양시(시장 최성)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열린다. 고양가구박람회는 200여 가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브랜드 축제로 총 700점의 가구가 전시되며, 유아용 가구부터 학생, 신혼, 원룸가구까지 다양한 기능성 가구를 선보인다. 또한 국내 최고 디자이너 10인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된 가구 대부분을 30~50%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박람회 현장에서 주문받아 박람회 종료와 더불어 집으로 배송해준다. 박람회는 브랜드관, 특별관, 공공전시관, 인테리어관 등 실내 전시와 DIY체험관, 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캠핑가구관 등 야외 전시로 운영되고, 온 가족이 가구와 디자인, 인테리어 관련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북카페와 엄마가 박람회를 구경할 동안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나무블록 놀이방도 준비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중 매일 오후2시에는 40만원에서 200만원 상당의 가구를 단돈 천원부터 경매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또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주방용품을 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
금융당국이 KB금융그룹의 경영리스크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전 계열사에 파견했던 감독관 중 캐피탈·투자증권 등 7곳에 파견된 감독관을 철수시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29일부터 KB금융지주·국민은행·KB카드 등 3개 계열사를 제외한 7개 계열사에 파견된 감독관을 철수시켰다. 이에 따라 전체 파견 감독관 규모도 총 25명에서 11명으로 줄어들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KB금융의 경영 안정 회복 상황을 봐가면서 파견 감독관 규모를 조정하기로 했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금융당국은 긴급 금융합동점검회의를 갖고 KB금융의 경영리스크가 해소될 때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경영 안정성 회복 여부에 따라 감독관 파견 규모를 조정하기로 했다. 한편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하고 금감원이 파견 감독관 규모를 축소했지만, KB금융그룹과 금융당국의 갈등이 해소 국면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KB금융지주·국민은행·KB카드 등에 파견된 감독관이 아직까지 상시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고, 금감원이 임 전 회장 등을 상대로 한 고발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지난
아웃도어 브랜드 K2 대리점주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 당하자 부당하다며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부장판사 마용주)는 유모(67)씨가 "본사가 고의적으로 상품공급을 줄여 매출이 감소한 만큼 대리점 계약해지는 무효"라며 K2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2006년부터 K2 대리점을 운영해 오던 유씨는 2011년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대리점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종전 점포를 확장해 영업을 해왔다.그러나 2012년 유씨 매장의 매출은 역신장했고 유씨는 본사에 실적 부진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매출 신장 방안을 제출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씨 매장의 매출이 늘어나지 않자 본사는 그에게 대리점 계약 해지에 관한 1차 경고장을 발송했다.이후 유씨와 K2는 지난해 3월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정하되 계약 만료일 1개월 전까지 당사자 일방의 명시적 반대 의사표시가 없는 한 동일한 조건으로 1년 단위로 자동 연장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다시 체결했다.해당 계약에는 "유씨의 판매활동 또는 실적이 극히 부진하거나 매장 종합 평가 하위 5%에 해당돼 개선 권고를 받았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