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성균관대학교는 양자생명물리과학원·생명물리학과 조한상 교수 연구팀이 하버드 의과대학 및 루크 리(Luke P. Lee) UC버클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간의 장·혈관·뇌를 하나로 연결한 3차원 미세생체모사 플랫폼(hGBV)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과학계에서는 장내 미생물과 염증 상태가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실험 모델은 장과 뇌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과 그 사이를 잇는 혈관 시스템을 충분히 구현하지 못해 실제 질병이 발생하는 과정을 정밀 관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고자 미세한 관으로 장, 혈관, 뇌 구획을 연결한 3차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인간의 장 상피 세포와 미세혈관 구조, 신경세포와 성상세포가 포함된 뇌 조직을 통합해 실제 인체의 순환 시스템을 모사했다. 이를 이용해 두 가지 핵심 경로가 확인됐는데, 우선 '장→뇌' 경로에서는 장에 세균 독소(LPS 등)를 주입했을 때 장벽과 혈관벽이 차례로 무너지며 독소가 뇌로 침투하는 것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뇌 조직 내 신경염증이 발생하고, 알츠하이머 치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상연)는 1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윤 대표와 구 대표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의 주장을 입증할 직접 증거가 없다"며 "구연경이 메지온 주식을 매수할 때와 다른 종목을 매수할 때를 비교해 보면 이례적인 매매라기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구 대표가 자신이 매수한 주식을 직원들에게 추천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이례적이라고 보기 어렵고 오히려 추천한 종목 중 손실이 입은 종목도 있어 이러한 사실이 공소사실을 입증할 간접사실이 되기 어렵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구 대표가 장내 매수가 아닌 투자 방식으로 메지온 유상증자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으며 이러한 방식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반박도 받아들여졌다. 법원은 또한 구 대표가 매수한 주식 규모는 다른 종목의 매수대금, 전체 자산 등에 비춰 소액인 점 등도 감안했다. 재판부는 "구연경이 미
▲박명록씨 별세, 박철우(서울중앙지검장)씨 부친상 = 9일, 광주광역시 VIP 장례타운 VVIP 301호, 발인 12일 오전 8시 062-521-4444
▲부회장 이재국 ▲전무이사 엄승인 ▲상무이사 홍정기·박지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의 대미투자 미이행을 이유로 관세 인상을 압박하는 가운데 백악관이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긍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10일(현지 시간) 한국 국회의 대미투자특위 구성과 관련해 "이 특별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한국의 결정은 양국간 무역협정에 부여된 의무를 이행하는데 있어 긍정적 진전"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합의 미이행을 이유로 한국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원상복귀한다고 밝힌 후 여러차례 고위급을 파견해 대미투자 이행 의지를 설명했다. 이에 발맞춰 전날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이 의결됐는데, 이를 두고 백악관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여야는 지난 9일 오후 본회의에서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처리를 위한 특위 구성의 건을 재석 164인 중 찬성 160인, 반대 3인, 기권 1인으로 의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하는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거래 시 잔금·등기 기간을 4~6개월 주기로 했다. 세입자가 있는 경우 실거주 의무를 최대 2년 유예하고 임대사업자 등록 주택에 대해서는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 적용 기간을 제한하는 등 다주택자 세제 특례 정비에도 나선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와 관련해 "이번에 확실하게 추가 연장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중과 유예는 오는 5월 9일까지 적용된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양도세 중과 유예 관련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대해 "아마는 없다"며 중과 유예 추가 연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차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주 시행령 개정을 통해 관련 제도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 여건을 고려해 잔금 지급과 등기 기간을 지역별로 4∼6개월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오는 5월 9일 계약하면 잔금·등기는 4개월 내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난번에는 강남3구와 용산에 3개월을 주는 방안을 보고했지만 토지거래허가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찰이 투자리딩방·로맨스스캠 등 신종 피싱 범죄에 대해서도 법 개정 전이라도 '계좌 지급정지'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금융당국과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투자리딩방·로맨스스캠 등 신종 피싱 범죄에 대해 현행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전금법)의 취지를 근거로 계좌 지급정지가 가능한지 여부를 놓고 금융당국과 협의 중이다. 협의의 핵심은 신종 스캠 범죄를 현행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주로 볼 수 있는지, 법 개정 없이도 계좌 지급정지가 가능한지 여부다. 경찰은 지급정지뿐만 아니라 본인확인 절차 강화, 출금 지연 등 다양한 임시 조치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는 현행 지급정지 제도가 신종 피싱 범죄 양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전날(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투자리딩방·로맨스스캠 등은 신종피싱이라고 이름 붙이고 있지만, 결국 전기통신을 이용한 사기"라며 "경찰이 열심히 수사하려고 하는데 여러 가지 제도적 문제 또는 협조 안 되는 문제들이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지급 정지 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와 대설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또 전라권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 행안부는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한파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 중이다. 김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말 동안 큰 폭의 기온 하강과 일부 지역의 강설에 대비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비닐하우스 거주자, 독거노인 등 한파에 특히 취약한 이들에 대한 예찰 강화와 방한용품 지급 등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수도관 계량기와 노출 수도관 등 수도시설 동파 예방 조치와 난방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공급 상황을 계속 확인하면서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면밀히 살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강한 눈에 대비해
◇부이사관 승진 ▲금융위원회 권주성 ▲금융위원회 고상범 ▲보험과장 이동엽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오승준 ▲금융정책과 현지은 ▲자본시장과 서지은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2월 23일자)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박정기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규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정용신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홍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장성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창열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오창섭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최규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황현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도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주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박찬우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정인섭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조지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황보승혁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대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진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최영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최치봉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지향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문종철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최영각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최유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최희정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양우창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곽형섭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경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국회) 김민철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연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내 기업 경영진 절반 이상이 올해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긍정 전망이 확연히 늘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최근 개최한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주요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실문조사를 실시, 6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국내 기업 경영진 242명이 참여했다. 올해 한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53%로, 과반을 넘겼다. 지난해 조사에서 '부정적' 응답이 91%에 달했던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기업 경영진들의 경기 인식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실적 자신감도 회복됐다. 응답자의 55%는 올해 자사 실적이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41%)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반면 실적 악화를 예상한 응답 기업 비중은 12%로, 최근 5년 중 최저 수준이었다. 대외 리스크에 대한 인식도 일부 완화됐다. '경기 둔화 및 경제 불확실성(고환율·인플레이션 등)'을 올해 기업 운영의 주요 리스크로 꼽은 응답은 6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으나 전년(76%) 대비 12%p 감소했다. 이 외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최근 한미정상회담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한미관계가 나쁜 상황에 있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통상 관련 공약 이행과 관련해 미측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상황을 솔직하게 공유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무역합의 미이행을 이유로 관세 인상을 예고한 뒤 한국 정부는 대미투자 이행 의지를 적극 설명하고 있으나 미국 내 상황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전언이다. 조 장관은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핵심광물 회의 하루 전날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루비오 장관과 준비된 회담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통상과 투자 분야는 (루비오 장관)본인 소관이 아니지만, 외교 수장이자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한미 관계 전반을 살피고 있기 때문에 말한 것"이라며 "통상 합의 이행 지연으로 인한 부정적 기류가 양국 관계 전반에 확산하지 않도록 더욱 소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상 분야 갈등이 원자력·핵잠·조선 등 한미가 지난해 합의한 다른 합의사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데,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에게 통상 문제와 별개로 안보 분야 합의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미 외교장관이 3일(현지 시간) 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께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했다. 양측은 회담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사진 촬영에 나섰는데 별도 발언은 없었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도 않았다. 회담은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1시간여 동안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으며, 한미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워싱턴과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상회담 정신에 부합하는 미래 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한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민간 원자력 발전, 핵추진잠수함, 조선 그리고 미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측이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강조했다"면서 "지역 안정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유지를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도 재강조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회담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무역합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도약'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조달을 활용한 AI 산업 육성에 나선다. AI 제품에 대해서는 공공조달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진짜 AI 제품'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심사 제도도 마련한다. 정부는 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선도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공공 조달을 통한 AI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연 225조원에 달하는 공공 구매력을 활용, 유망 AI 제품·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구매해 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벤처·스타트업의 AI 제품을 적극 발굴해 혁신제품 중 AI 제품 지정 비율을 2025년 18%에서 2027년 25%로 확대할 계획이다. '혁신 R&D' 과제 선정 시에는 AI 융복합제품을 우선 선정한다. 또 생성형 AI, 피지컬 AI 등을 활용한 신규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AI 업무지원서비스'와 'AI 기반 로봇(순찰·경비·웨어러블) 임대 서비스'를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할 예정이다. AI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 요건도 간소화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각계각층의 민간 전문가가 정부 정책 수립에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인 '열린정부위원회'가 새로 출범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2시 제5기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는 정부와 국민 간 소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온 민관 협의체로, 2017년 처음 출범했다. 이번 제5기 위원회에는 반부패·국민참여·디지털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 등 민간 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국민의 일상 속 고충과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 출신 위원들의 비중을 늘렸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디지털·반부패·국민참여 과제를 담은 열린정부 실행계획의 수립부터 이행, 점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 지난해 12월 개정된 제6차 열린정부 실행계획(2023~2027년)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 관리도 추진한다. 국민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선, 공익신고 보호 강화 등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제를 폭넓게 수렴하고, 과제별 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