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교육과정 수립·변경 등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실무 자문 역할을 하는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 40명을 30일 위촉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교육과정 수립·변경에 대한 사전 검토 및 교육과정 정책 사무에 관한 실무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8조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다. 이번에 구성된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성태제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성열관 경희대학교 교수 공동위원장을 포함, 교육 및 교육과정 관련 전문성과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위원 총 40명이 위촉됐다.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 6월 29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1기의 자문과 검토는 국가교육과정 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됐으며 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에게도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 선고와 관련한 논란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임시회의를 다시 열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상정된 5개 안건을 심의했지만 모두 의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법관대표회의 이날 오전 10시 법관 대표 126명 가운데 90명 참석으로 회의를 속개했다. 이날 회의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에 관한 의견이나 요구사항을 모으는 기구다.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둘러싸고 재판 공정성이 논란이 되자 지난 5월 26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임시회의를 열었다. 지난 회의에선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을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신속히 선고한 배경을 두고 불거진 '재판 공정성' 문제가 안건으로 상정됐다. 또 판결을 문제삼아 여권을 중심으로 대법관 탄핵·청문 등의 움직임이 일자 이를 우려하는 '사법권 독립' 문제도 안건으로 올라왔다. 당일 회의 현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5개 안건이 추가 상정됐다. 다만 법관 대
◇1급 승진 ▲홍보실장 고혁성 ▲재무관리처장 박향섭 ◇2급 승진 ▲안전보건팀장 김기일 ▲가공수출부장 하정아 ◇직위 승진 ▲수급사업처장 김진섭 ▲해외사업처장 장재형 ▲농수산식품유통 교육원장 오창준 ▲기획조정실 부장 이주용 ▲경영지원부장 신덕희 ▲두류부장 박나영 ▲전략작물육성부장 조창식 ▲농산수출부장 장지희 ◇관리자 전보 ▲화훼사업센터장 권태화 ▲전략작물육성단장 직무대리 및 전략작물기획부장 윤정자
<신임> ◇부서장 ▲투자자산관리부 김영백 ▲PI부 한정근 <이동> ◇부서장 ▲연금지원부 이미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6·27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낮추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특히 주담대를 활용한 갈아타기 수요가 많았던 '한강벨트'는 매수 문의가 뚝 끊기는 등 빠르게 관망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신축 대단지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 A씨는 금요일인 지난 27일 하루 동안 급하게 매매 계약서를 쓰려는 가계약자들을 상담했다고 한다. A씨는 "원래는 집을 보려는 매수자가 주말마다 찾아왔지만 일요일부터 발길이 끊겼다"며 "주변 구축에서 평수를 넓히거나 신축으로 옮기려던 갈아타기 실수요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못 하도록 사다리를 걷어찬 거나 마찬가지"라고 토로했다. 정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는 수도권과 규제지역에 ▲주담대 한도 6억원 제한 ▲생애최초 주택담보인정비율(LTV) 80%→70% 강화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 ▲6개월 내 전입 의무 등이 담겼다. 특히 주담대 한도가 6억원으로 묶이는 초강도 규제가 적용되면서 강남3구뿐 아니라 마포구, 성동구, 동작구 등 6억원 이상 대출을 받아야 하는 한강벨트의 경우 거래가 단절되는 분위기다. 부동산R114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제조업, 건설업 등 주요 산업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5월 산업생산과 투자가 큰 폭으로 동반 감소했다. 소비도 전월 대비 보합에 그치며 반등에 실패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표와 향후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선행지표도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경기 위축 조짐이 뚜렷하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올해 1월 1.6% 감소했다가 2월(0.7%)과 3월(1.1%)에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4월(-0.8%)엔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두 달 연속 이어지고 있는 전 산업 생산 감소는 우리 경제에 이어지고 있는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조성중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전산업 생산 마이너스에 크게 기여한 것이 건설업과 광공업"이라며 "내수가 산업생산 줄어드는 데 더 큰 비중으로 나타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1.5%)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의약품(-10.4%)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시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시민 생활과 현장운영의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 규제철폐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연초부터 총 2차례에 걸친 전사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규제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도출했다.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규제철폐 사례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먼저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기존에 13세 미만 이용이 제한됐으나,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가족권'을 새롭게 도입해 부모 동반 시 어린이도 이용 가능하게 해 4월부터 시행 중이다. 한강공원 내 대여소 부재로 발생했던 공간제약은, 여의도·망원·잠실 등 주요 7개소에 대여소를 신설해 해소할 계획이다. 대여소는 7월 말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정식 운영예정이다. 공단은 따릉이 시민편의 개선을 위해 이달 시민참여단 '따릉타더스'도 출범시킨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도시가스 누출로 통제됐던 서울 지하철 교대역과 인근 도로가 27일 오후 정상화됐다. 사고 발생 약 4시간 만에 교대역을 무정차 통과하던 열차 운행이 재개됐고, 도로 통제도 해제됐다. 소방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2분께 서울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무정차 통과 조치가 해제되며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역사 출입구와 서초대로 일대 도로 통제도 순차적으로 해제된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47분께 교대역 11번 출구 앞 신축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도시가스 배관을 뚫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가스 일부는 역사 내부로까지 번졌고 승객 대피 조치와 함께 교대역 전 출입구가 폐쇄로 이어졌다. "교대역 11번 출구 바로 옆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행인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주변을 1차 통제하고, 도시가스 공급사인 코원에너지서비스가 밸브 차단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오후 개최된 현장 브리핑에서 소방당국은 "주변 가스 밸브 8곳을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차단했다"며 "오후 2시께 두 곳을 추가로 잠근 이후 가스 분출이 멈췄고, 이후 안전이 확보됐다고 판단해 2시43분께 상황 종료를 선언했다"
◇과장급 전보 ▲전자거래감시팀장 박민영
<HD한국조선해양> ◇전무 승진 ▲성기종 <HD현대중공업> ◇전무 승진 ▲허병동, 김상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야당이 27일 국민의힘 반발 속에 국회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4명 모두 여당인 민주당 의원이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3선의 한병도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의 이춘석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3선의 김교흥 의원이 각각 표결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권력 독식", "일방 독주"라고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는 국회 관례에 따라 김병기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각 의원이 4개 상임위원장 이름을 한꺼번에 적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병도 의원은 원광대 총학생회장과 전북지역학생대표자협의회 조국통일위원장을 지냈고, 17·21·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3선 고지를 밟았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이재명 당시 대통령 경선 후보 선거 캠프 상황실장을 역임했다. 변호사 출신인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원광대 법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18대 총선에서 처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오는 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현행 80%에서 70%로 강화한다. 아울러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관리목표를 기존의 절반으로 축소하고, 수도권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등 은행 자율관리 조치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27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총량관리목표 50% 감축 ▲수도권·규제지역 추가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 6억원 제한 ▲수도권·규제지역 생애최초 LTV 80%→70% 강화 및 6개월 내 전입의무 등 수도권에 집중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긴급 대책은 최근 수도권 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과 맞물려 주담대 등 가계대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문제 의식에서 비롯됐다. 오는 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내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 주택을 구입하거나,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 하는 경우 추가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가 금지된다. 1주택자가 기존 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으로 전 세계 도시들의 혁신정책 올림픽 '2025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결선에 진출했다. 시는 지난 25일 '2025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를 주관하는 미국 블룸버그 자선재단이 발표한 총 50개 결선 진출 도시에 서울시가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는 안전, 일자리, 환경 등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도시들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 모델을 찾기 위해 전 세계 도시들이 경쟁하는 글로벌 정책 경연대회다.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시장(mayor) 주도로 혁신적인 도시정책을 발굴·검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 뉴욕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블룸버그 자선재단'에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됐다. 서울시는 630개 이상 도시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13:1의 경쟁을 뚫고 상위 50개 도시에 선정됐다. 이번 결선 진출로 서울시는 사업비 5만 달러(약 7000만원)와 하버드 대학 등이 협업하는 글로벌 컨설팅, 교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내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올 상반기 일자리 구하기가 더 어려워진 것으로 체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801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체감 구직난'을 조사한 결과, 83.1%가 '구직난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14.9%는 '예년과 비슷하다'고 답했고, '구직난이 완화됐다'는 응답은 2%에 그쳤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형태로는 대기업(86.4%), 중견기업(85.5%), 중소기업(82.9%) 순이었다. 대기업 지원자일수록 구직난을 느끼는 비율이 더 높았다. 구직난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심화됐다고 느낀 응답자들은 '채용 공고가 적거나 없어서'(55.5%·복수응답)를 가장 많은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적어서'(35.4%), '지원 경쟁률이 높아져서'(34.1%), '기업별로 채용하는 인원수가 많지 않아서'(33.9%), '서류 탈락 횟수가 늘어서'(31.6%) 순이었다. 구직난 때문에 취업 준비에서 바뀐 부분들도 눈에 띈다. 응답자의 47.8%가 '눈높이 낮춰 입사 지원했다'고 답했다. 또 8.2%는 '취업보다 창업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절반 가량인 48.9%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공정성장의 문을 열어야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25년도 제2회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눠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4일 이곳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문화가 꽃 피는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요즘처럼 저성장이 지속되면 기회의 문이 좁아지고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도 정상화해야 한다"며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면 경제도 살고, 기업도 제대로 성장 발전하는 선순환으로 코스피 5천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