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 13일) 수험생은 예비 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을 전달 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모바일 신분증은 불가하다. 휴대전화·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1교시 시작 전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시험 자체가 무효 처리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12일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수능 수험생은 시험 전날인 이날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 받아야 한다. 예비 소집에 참석한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 성명·생년월일·학교장직인이 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글로벌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2025년 서울시의 국제 자체 신용도(SACP)를 7년 연속 'AA+'로 평가했다. S&P는 서울시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적 재정기조와 투명한 집행 원칙을 유지한 정책 일관성이 등급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 정상훈 기획조정실장은 "국제 신용도가 단지 등급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안정과 도시 경쟁력 기반이라는 원칙 아래 현재와 미래 세대 사이의 균형을 지키는 튼튼한 재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국장급 전보 ▲직업능력정책국장 편도인 ◇국장급 파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양정열
▲송정민씨 별세, 허성희·용석·진석·진선씨 모친상, 이호성(하나은행 은행장)씨 장모상 =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고양 청아공원. 02-2227-750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인공지능(AI) 사업자에게 고영향AI와 생성형AI 사용 사실을 이용자에게 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기본권 침해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AI 영향평가 제도를 구체화했다. 과태료는 최소 1년간 부과하지 않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12월 22일까지 40일간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22일 시행을 앞둔 AI기본법의 구체적 시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규범 동향과 국내AI 산업의 성장을 고려해 규제보다는 진흥에 무게를 두면서, 필요최소한의 유연한 규제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관계부처 의견을 듣고 중복되거나 유사한 규제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금융위, 원안위 등 관계부처 소관 법률상 의무를 이행하면 AI기본법상 고영향AI 사업자 책무를 이행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AI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업자가 고영향AI나 생성형AI를 이용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때 인공지능에 기반해 운용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이용자에게 고지하도록 했다. 특히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생성형AI 결과물에는 AI로 생성됐다는 사실을 명확히 고지해야 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10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만3000명 증가하며 고용이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보건·복지 서비스업 등 내수 중심 일자리 비중은 확대됐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은 취업자가 감소하는 등 고용 불안이 지속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도 18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고 30대 '쉬었음' 인구가 22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는 대미 관세협상 후속조치 등 통상 리스크 완화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3000명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까지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18만3000명)과 7월(17만1000명), 8월(16만6000명)에는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9월 들어서는 30만명대로 확대됐다. 하지만 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 경찰이 주도하는 초국가 스캠범죄 대응 작전 '브레이킹 체인스(Breaking Chains)'가 실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11일 서울에서 개막한 글로벌 공조 작전회의에는 미국, 중국, 영국 등 16개국과 인터폴, 아세아나폴, UNODC 등 3개 국제기구가 참석해 스캠조직 근거지 무력화, 피해자 구출, 자금 차단 등 세부 공조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첫 대면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영국, 호주, UAE 등 16개국과 인터폴, 아세아나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3개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스캠 범죄의 조직화·산업화 양상이 심화됨에 따라, 국제사회의 실질적 공조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이재영 경찰청 국제협력관, 박재석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 등이 참석해 각국 대표단을 맞이했다. 유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스캠범죄는 인신매매, 강제노동, 사이버사기, 자금세탁 등 다양한 범죄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가 피해자 구출과 조직 근거지 와해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3일 발족한 '국제공조협의체'를 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떠나 청와대로 복귀한다. 이로써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용산 시대'는 3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모두 확정되진 않았지만 다음 달 중순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해 참모들의 사무실 등 주요 시설을 청와대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이전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비서관실은 12일 대통령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보안시설 점검 등으로 일정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대통령실은 내부적으로 크리스마스 전까지 이전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이전하는 문제는 연내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 관저 이전은 내년 상반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강 실장은 "보안상의 문제 등으로 관저를 옮기는 문제는 내년 초나 상반기까지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이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집무는 청와대에서 보지만 한남동 관저에서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은 새 관저로 삼청동
▲ETC부문장 상무이사 박문수 ▲ETC마케팅본부장 상무이사 배진구
▲김용태씨 별세, 김기웅(국민의힘 국회의원)씨 부친상 = 10일,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2일 오전 6시, 장지 대구명복공원/국립영천호국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총망라한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 Sheet·공동 설명자료)'가 안보 현안 조율에 막혀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관세협상 세부 사항을 확정할 양해각서(MOU) 체결도 함께 밀리면서 자동차 및 상호관세 인하 시점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11일 통상 당국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관세·안보 분야 협력 내용을 팩트시트에 담기 위해 막바지 조율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팩트시트 공개 시기를 지난 주말 목표로 잡았다가 시점을 늦췄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 9일 "금명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제시하지 않았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언제 마무리될 지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실도 당초 지난주 발표를 예상했지만 최근엔 입장을 선회해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 간 팩트시트 문안 중 관세 분야는 대부분 합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안보 분야와 관련해 미국 내 관계 부처 간 이견 조율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원자력추진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내부 의견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민 10명 중 7명이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며, 노후 준비 수단으로는 국민연금이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외여행과 문화·여가활동 경험도 전반적으로 늘어나며 복지와 사회참여, 여가활동 전반의 사회적 활력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국민의 71.5%가 노후를 준비하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58.5%), 예금·적금(16.9%), 직역연금(8.1%) 순이었다. 노후 대비 수단으로 국민연금과 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 직역연금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해 상당수는 사실상 연금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이유로는 '준비할 능력 없음'(37.9%)와 '앞으로 준비할 계획'(35.2%)이 가장 많았다. 또 국민의 노후를 위해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으로는 '노후 소득지원'(34.2%), '의료·요양보호 서비스'(30.6%), '노후 취업지원'(23.8%) 순으로 꼽혔다.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식으로는 '취미활동'(42.4%)과 '여행·관광'(28.5%)이 가장 많았다. 사회참여 측면에서도 긍정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10일 교육부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사흘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과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하며,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경찰 차량의 경호를 받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3일 아침에 1310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계획이다. 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중증시각장애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를 포함한 시험 종료시간은 오후 9시48분이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3만1504명 증가한 55만4174명이다. 정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 각 부처의 경제 관련법 상당수가 경미한 행정 위반에도 형사처벌을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징역과 벌금은 물론, 과징금과 손해배상까지 더해지는 중복제재 구조가 기업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이다. 10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경제법률 형벌 조항을 전수 조사한 결과, 기업 활동과 관련된 21개 부처 소관 346개 법률에서 총 8403개의 위반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중 91.6%에 달하는 7700여 건은 양벌규정이 적용돼 법 위반자뿐 아니라 법인도 함께 처벌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벌규정이란 법인의 대표자가 위법행위를 한 경우 기업에도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을 말한다. 기업 활동 관련 위반행위 가운데 '징역 또는 벌금' 외에도 과징금과 손해배상 등 복수의 제재가 부과될 수 있는 항목은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선다. 일부 법률은 최대 5중 제재까지 가능해, 동일한 위반행위에 대해 여러 처벌이 중첩되는 구조다. 한경협은 이 같은 중복 제재가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과도하게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미한 행정 절차상 착오나 단순 누락에도 형사처벌이 뒤따르는 경우가 있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등 법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8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보다 178조원가량 늘며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성동·마포 등 인기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 폭이 일반 아파트보다 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은 1803조35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1624조4016억원) 대비 178조9559억원(약 11%) 증가한 수치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1월 1633조원 수준에서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오다 5월 1700조원을 돌파했고,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1800조원 선을 넘어섰다. 전체 시가총액 가운데 일반 아파트는 1452조3767억원, 재건축 아파트는 350조980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10.2%, 14.7%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의 상승 폭이 더 컸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326조 2862억 원, 서초구 218조 9424억 원, 송파구 232조 3509억 원으로, 3개 구 합산이 서울 전체의 43.1%를 차지했다. 이 외에 양천구(95조 8278억 원), 성동구(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