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월요일인 20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늘(20일)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세종·충남북부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경북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시간당 20~30㎜의 비가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 20~60㎜(강원동해안 5~20㎜) ▲대전·세종·충남 20~80㎜(충북 20~60㎜) ▲광주·전남, 전북 5~40㎜ ▲경북중·북부 20~60㎜(대구·경북남부, 부산·울산·경남 5~40㎜) ▲제주도 5~20㎜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21~23도, 낮 최고 27~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일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또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인천의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48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같은 날 오후 건물 외벽을 타고 7층으로 번졌다. 화재 신고 접수 48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7시까지도 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812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31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21분 만인 18일 오전 9시1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10분 뒤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15분께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물류센터 특성상 내부 면적이 넓고, 3단 랙크식 창고에 적재된 많은 가연물(생활용품)로 인해 짙은 연기가 지속해서 발생해 내부 시야 확보와 진입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물류센터 내부 연기를 밖으로 빼내기 위해 램프 구역과 6층 건물의 연결 지점을 파괴했다. 또 현장 인근에 있는 SK석유화학으로 불길이 확산되지 않게 고가·굴절사다리차 등 특수소방차량을 추가 배치하고, 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일 재경부 간부들에게 "각 실국에서는 담당 과제별 세부 이행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국민과 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양 차관과 각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정책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최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발표, 대통령 업무보고, 국가재정전략회의 등을 통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10대 주요 과제가 제시된 만큼, 발표된 정책 과제들이 국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예정된 부동산 대토론회, 세제개편안 발표 등 주요 일정도 철저히 준비해 국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경제 현안과 정책 과제가 산적한 상황인 만큼 효율적으로 일하고 성과는 더 크게 낼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 혁신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이날 확대간부회의 이후 고위공직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무적함대' 스페인이 퇴장으로 10명이 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꺾고 16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챔피언이 됐다. 스페인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비긴 뒤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 꺾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에 두 번째 별을 가슴에 새겼다. 또 두 번의 월드컵 결승에서 모두 승리하며 결승전 승률 100%를 자랑했다. 아울러 남자 축구 A매치 38경기 연속 무패행진(29승 9무)을 달리며, 이탈리아(2018~2021년)를 제치고 최다 무대 신기록을 세웠다. 스페인의 마지막 A매치 패배는 2024년 3월 콜롬비아전 0-1 패배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 이어 월드컵까지 제패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골만 내주며 월드컵 역대 최소 실점 우승 기록도 썼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 스페인이 정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성균관대학교는 첨단소재·에너지와 바이오 신약 분야의 연구를 이끌 'E센터' 및 'CNS센터(유일한관)'를 완공하고, 16일 오전 11시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건립된 E센터와 CNS센터는 성균관대가 제약회사 ㈜유한양행, 바이오 벤처기업 ㈜아임뉴런과 함께 구축한 산학연계 첨단 연구 공간이다. 특히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CNS센터를 '유일한관'으로 명명했다. 성균관대 캠퍼스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건물은 지난 2023년 5월 착공해 대지면적 1만1095.75㎡, 연면적 4만8769.95㎡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됐다. E센터는 이공계 학문 분야의 첨단소재 및 차세대 에너지 연구를 뒷받침하고, CNS센터는 뇌과학을 포함한 바이오 분야의 혁신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핵심 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박재완 학교법인 성균관대 이사장과 유지범 총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김한주 아임뉴런 대표이사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총장은 "E센터와 CNS센터는 대학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목요일인 16일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오늘(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은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고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눅눅하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경북권과 강원 동해안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포항은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곳이 되겠다. 비는 오전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서 시작해 오후에는 충청권, 밤에는 경상서부까지 점차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남부 20~60㎜ ▲전북, 광주·전남 30~80㎜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 20~60㎜ ▲제주도 5~3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0도, 청주 31도, 광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홈플러스는 노동조합과 대주주 MBK파트너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이 회생절차 재개를 위한 상생 합의에 이르러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즉시항고를 제기해 회생절차 재개에 나설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노동조합과 MBK파트너스, 메리츠가 상생과 양보를 바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합의에 뜻을 모았다"며 "이를 토대로 회생절차 재개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회생에 필요한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 대출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도 이를 전제로 2000억원 규모의 DIP를 지원하고 향후 회생계획 인가 절차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노동조합 역시 37개 점포 폐점 과정에서 회사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은 이날 메리츠금융의 2000억원 규모 긴급 운영자금(DIP) 지원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연대보증 결정을 환영했다. 노조는 "벼랑 끝에 선 홈플러스에 회생의 마중물이 마련됐다"며 "이제 공은 경영진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중동전쟁 이후 고용 한파가 심화된 청년층과 제조·건설업의 일자리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을 열고 2026년 6월 고용동향과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 보완·조정과제 등을 점검·논의했다.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6만3000명 증가해 1개월 만에 증가했다. 미-이란 종전협상 타결 등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기대가 확산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제조업(-14만명→-9만7000명)과 건설업(-4만3000명→-6만7000명)은 취업자 감소세를 지속했고, 15~29세 청년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감소(-1.7%p), 실업률이 증가(0.9%p)하는 층 청년층 취업 한파도 이어졌다. 정부는 청년 및 제조·건설업 등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가능성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일자리전담반 중심으로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청년 고용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가칭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금융당국이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기존 150조원에서 200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초장기 기술 투자를 전담할 전문 자산운용사를 신설한다. 미래선도 원천기술과 국가전략 기술에 정책 자금을 장기 공급해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금융위는 첨단산업 투자 수요 증가에 맞춰 국민성장펀드 연간 운영 규모를 내년부터 기존 30조원에서 40조원으로 늘린다. 이에 따라 5년간 투입되는 규모는 총 150조원에서 200조원으로 확대된다. 투자 지원 대상도 넓어진다. 기존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12대 첨단산업에 더해 우주항공 등 신규 전략산업이 새롭게 추가된다.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 지분 투자 규모 역시 연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한다. 고위험·초격차 기술 투자를 전담할 자산운용사인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KSTP)' 신설도 본격화된다. KSTP는 회수 기간이 길어 민간 자본이 꺼리는 첨단기술 분야에 10년 이상 초장기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융당국은 KSTP를 통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 이란 공습을 확대하고 해상 봉쇄를 다시 꺼내 들면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단기전에서 장기 소모전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4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초기 외교적 유인책을 제시한 데 이어 대규모 공습과 미사일 공격, 해상 봉쇄를 거쳤고, 최근에는 정밀 타격을 강화하는 등 군사 전략을 잇달아 수정하고 있다. 이번 공습 확대와 봉쇄 재개는 약 5개월간 이어진 전쟁에서 전세를 뒤집기 위한 세 번째 주요 전략 변화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동 내 영향력을 유지하려 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장기적인 전략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조기 종전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중동연구소(MEI)의 케네스 폴락 부소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우리는 지금 강압적인 소모전에 갇혀 있다"며 "양측 모두 상대를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의 한계까지 밀어붙이려 하고 있으며, 이런 형태의 전쟁은 끝없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존스홉킨스대의 이란 전문가 발리 나스르 교수도 "우리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여성단체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폐지된다면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될 것"이라며 "여성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입법 개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발생한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을 예로 들었다. 앞서 지난 5월 장윤기(23)는 귀가하던 여고생을 살해했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성범죄 목적을 뒷받침하는 핵심 증거물이 폐기된 정황을 발견해 살인 혐의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으로 변경해 기소했다. 또 '부산 돌려차기' 사건 역시 경찰은 가해자를 중상해 혐의로 송치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 과정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이후 항소심에서 성폭력을 목적으로 범행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죄목을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경찰이 검찰에 송치한 사건에 대한 검찰의 보완 및 추가 수사에 의해서 새로 밝혀진 범죄 사례가 수없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검사의 보완 수사권을 폐지하려고 서두르고 있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것이 범죄 피해자와 힘없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성균관대학교는 네이버 AI LAB과 공동 연구를 통해 여러 인공지능(AI) 모델들을 하나로 합칠 때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결합 프레임워크 'SyMerge(시머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로 다른 지식을 가진 AI 모델들을 합치면, 지식이 충돌하며 오히려 원래보다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작업 간 간섭(Task Interference)' 현상이 발생해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혔다. 이에 따라 학계에서는 충돌을 줄이고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해 왔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홍성은 교수 연구팀은 관점을 바꿔 모델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시너지 효과'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AI 모델 내부의 수많은 층(레이어) 중 단 한 개의 특정 레이어(Task-specific layer)만을 조율하고 결합 비율을 최적화하면 모델 간의 호환성이 극대화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SyMerge' 기술은 정답지가 없는 새로운 데이터를 만났을 때도 모델 스스로 전문가 역할을 하는 기존 모델들의 예측 능력을 참고해 학습하는 '전문가 가이드 셀프 라벨링'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오염되거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저임금 의결을 앞두고 노사가 여론전에 나섰다. 노동계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촉구한 반면, 경영계는 2% 이상의 인상률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맞섰다. 양대노총은 14일 오후 2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앞에서 '경제회복 과실의 공정한 분배, 실질임금 회복을 위한 대폭 인상 쟁취'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오후 3시로 예정된 최임위 제14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고자 마련됐다. 최저임금은 이날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근로자위원 간사인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대기업의 초과이윤은 상층에만 머무는 반면, 그 비용과 위험의 책임 전가는 아래로 흐르는 '거꾸로 된 낙수효과'가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최저임금 노동자뿐만 아니라 도급제, 특수고용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자 등 모두에게 확산되는 사안"이라며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은 내수 활성화를 넘어, 민생을 살리고 노동시장 불평등을 완화하는 경제정의의 실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3.0%로 1.0%포인트(p) 상향했다.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황과 수출 증가, 중동전쟁 긴장 완화 등을 반영한 결과다. 반도체 수출가격 급등으로 GDP 디플레이터가 9.0%까지 오르면서 경상성장률은 30년 만에 가장 높은 12.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도 2.1%에서 2.6%로 높였다. 정부는 14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실질 GDP가 지난해보다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성장률 1.1%보다 1.9%p 높고, 당초 전망치 2.0%보다 1.0%p 상향된 수준이다. 정부 전망대로라면 2021년 이후 5년 만에 3%대 성장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2.5%,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6% 전망보다도 높다. 정부는 AI 전환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호황이 예상보다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성장률 상향의 가장 큰 배경으로 꼽았다. 중동전쟁의 긴장이 다소 완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의 추가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인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 중 "인공지능 혁명이 촉발한 반도체 대호황에 힘입어서 전례 없는 추가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추가세수는 전 세계의 인공지능 패권이 결정되는 골든타임에 쓰일 소중한 재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해 미래,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이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이를 통해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여 그 과실을 모든 국민께 돌려드리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하려면 과감하고 지속적인 미래 투자를 담보하는 전략적 투자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대응기금은 이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고, 미래 세대와 함께 대도약을 이뤄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종전에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내겠다"며 "반도체, 피지컬 AI(인공지능), AI 데이터 센터, 이 투자 분야가 기업의 시간표대로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