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와 사업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정기선 부회장은 13일(수)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H.E. Bandar Ibrahim Alkhorayef)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H.H. Sultan Bin Khalid Al Saud) 왕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도 함께 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0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한 정기선 부회장이 알코라이예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방한을 요청했고, 알코라이예프 장관이 이에 응해 성사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부회장과 알코라이예프 장관 일행은 합작조선소, 엔진합작사를 비롯해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 등 HD현대가 사우디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환담 이후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현장을 비롯해 HD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 스마트팩토리 등 사업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23년 카드기부금은 20년 대비 50%, 건수는 49%, 회원수는 35%가 각각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사회 곳곳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연말을 맞아 최근 4년간 자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포인트를 통한 기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0년~2023년 매년 1월에서 11월까지(이하 연도별 합산)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된 17개 기부처, 기부 금액260억원, 매출건수 148만건, 이용 회원 2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포인트리 기부 분석은 15개 기부처, 2억원,36천건의 기부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기부 금액과 건수,회원 수 모두 증가 추세를 보여 카드를 통한 기부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카드 결제 등을 통해 쌓인 소중한 포인트(KB국민카드 포인트리) 기부도 매년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카드 결제 기부금은 결제 편리함과 정기적 기부에 힘입어 매년 증가 추세로 1월~11월 기준 2020년 대비 2021년 7%, 2022년 27%, 2023년은 50%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부건수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2년 말 기준 4.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8일 행정안전부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 발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수가 225만 8,24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2만 3,679명(5.8%)이 늘었으며, 관련 통계 발표를 시작한 2006년 이래 최대 규모다. 관련해 행안부는 K-팝 등 우리나라 문화의 세계화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이 크게 늘어난(전년 동기 대비 ▲20.9%) 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대표 성종화, 이하 ‘GME’)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에 특화된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GME 카드’ 3종(▲Pay ▲Uniq ▲Premium)을 15일 출시한다. GME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페이 기반 카드다.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중 만 14세 이상 GME 회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City Edition)’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의 ‘City(시티)’는 ‘도시(都市)’의 영문표기이자, ‘Card Inspired by Taste of Yours(카드 인스파이어드 바이 테이스트 오브 유어스)’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영감 받아 탄생한 카드’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스타일이 공존하며 어우러지는 도시처럼, 고객 한 명 한 명이 존중 받는 새로운 카드 라이프를 제안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은 ‘디지로카 Paris(파리)’, ‘디지로카 London(런던)’, ‘디지로카 Monaco(모나코)’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디지로카 Paris’는 국내 모든 가맹점 및 해외 모든 이용금액 0.7%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 2% 기본 할인과 대상 온라인 쇼핑몰의 멤버십 구독료 정상이용가 결제 시 3% 추가 할인까지 더해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의 온라인 쇼핑몰에만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기존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을 여러 장 만들 필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3일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지부장 신홍범)와 제13차 단체협약 및 2023년 임금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노사는 2018년 교섭 개시 후 수 년 간 노사대립으로 교섭이 교착 상태였으나 최연혜 사장 부임 후 치열한 논의 끝에 단체협약을 갱신하고, 2023년도 임금협약도 정부지침을 준수해 최종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에는 복수노조 체재 등 노동환경 변화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근로 조건 개선 사항 등이 반영됐다. 최연혜 사장은 “단체교섭 갱신으로 오랜 숙원을 풀고 노사관계가 비로소 정상화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으로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신홍범 지부장도 “장기간 교섭 끝에 어렵게 이룬 결과로 조합원의 권익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건설과 함께 배전기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이 13일 이사회를 열고 중저압차단기 공장 건설을 위해 1,173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공장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총 면적 85,420㎡ 부지에 들어서게 되며, 내년 4월 착공하여 오는 2025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고도의 자동화 설비 등을 도입한 스마트 공장으로, 생산 능력은 2030년 기준 약 1천3백만 대 수준으로 이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의 생산 능력은 현재의 약 두 배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일렉트릭의 중저압차단기를 포함한 배전기기 분야 매출은 올해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신공장 건설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발전 확대 등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전기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이 가속화 됨에 따라 향후 배전기기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스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GS건설은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속가능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GS건설 경영지원본부장 김태진 사장과 고려대학교 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폐기물 및 의료폐기물 재활용 등 ESG 경영을 위한 공동협력, ESG 경영전략 상호 활용 및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GS건설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혜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추진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안전모를 재활용한 명패와 화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기존에 사내에서 진행하던 건설현장 폐안전모 업싸이클링 제품 생산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업무협약식에서는 폐안전모를 재활용한 업무협약패를 선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건설사로써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효성그룹은 1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주)효성, 효성티앤씨(주), 효성중공업(주), 효성첨단소재(주), 효성화학(주) 5개 사업 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효성그룹의 성금은 6.25 참전용사의 주거 안정을 위한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 경력 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지원, 지역 아동센터 영어 교육 지원 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효성그룹은 나눔 활동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그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구미~군위ic 국도건설공사현장은 2019년 11월 17일 착공하여 2014년 10월 17일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건설 중이다. 이곳 건설공사에 집행된 예산금액은 22,935백만원, 공사개요는 연장 : L=10.05km, B=11.5km(2차로 시설개량) 교량 : L=124m 7개소, 교차로 : 평면 11개소, 회전 1 개소를 고려종합건설(주) 외 3개사에서 시공중이며 '건설사업관리단' (주)서영엔지니어링, (주)경호엔지니어링에서 현장 감리를 맡고 있다. 구미시 창천면 오로리에서 시작한 구미~군위ic 국도건설공사현장은 임야 절개부터 장비로 파헤치고 암을 쪼개서 구간 구간 공사차량이 진. 출입을 통해 운반하고 있는 현장이다. 국도 이면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은 관계로 공사구간 진, 출입로 입구에 신호수는 반듯이 세워야 하나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공사구간 현장 어느 한곳에도 신호수는 한명도 없었다. 특히, 건설공사 현장에서 비산먼지 저감시설인 세륜기 설치는 반드시 설치해야 마땅하나 이곳 현장은 세륜기를 임대해 설치도 하지 않고 공사구간 한켠에 방치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 또 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자회사인 KGM커머셜과 KG S&C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전라북도 및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전라북도 도청회의실에서 진행한 업무 협약식에는 KGM커머셜 김종현 대표이사 및 KG S&C 조영욱 대표이사,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자간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KGM커머셜의 전라북도 내 전기차 부품업체와의 상생 및 기술 협력 ▲KG S&C의 전라북도 내 특장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 및 특장차산업 육성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연구 개발 ▲전라북도는 자동차 산업의 부품공급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KGM커머셜(구, 에디슨모터스)은 전라북도와 군산시, 김제시가 출자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수행중인 ‘민관 상생 협력형 단기부품 기술개발 사업’에 투자기업으로 참여하는 등 전라북도 내 전기차 부품업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ㅏ] S-OIL은 노앤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순환경제와 탄소저감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한 자원순환 ESG펀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에 걸쳐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지원, 설비개선 및 효율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소, 중견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원순환 ESG펀드'의 투자는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2030년 90만 톤으로 설정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목표에 부응하고, 국내 중소업체에서 생산한 열분해유를 정제 설비와 석유화학 설비에 투입하여 휘발유나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생산함으로써 순환경제 상업화 실현에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S-OIL 류열 사장은 "최근 ESG가 강조되는 추세에서 정부는 2050년 넷제로 계획에 맞춰 폐플라스틱 재활용, 특히 열분해 기술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어 향후 해당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S-OIL이 보유한 탁월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샘(대표 김유진)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일곱 번의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2년 주기로 평가·인증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심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이번 인증에서 한샘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중심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소비자 불편 사전 예방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을 추진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샘의 고객 경험을 전담하는 CX실은 서비스·품질 혁신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용을 지속하고 있다. CX(Customer eXperience)실 내 ‘통합VOC(Voice of Customer)팀’은 AS홈페이지·콜센터·고객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객의 소리를 수집한다. 수집 된 고객의 소리는 고객칭찬·고객제안·단순불만·고객불만 4가지로 분류된다. 그 중, 고객불만에 대해서는 고객보호팀의 전문 상담원이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