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는 2024년 2월 수시인사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2024년 2월 17일자로 시행되며, 성과와 일 중심의 인사방침으로 승진·보직임용을 추진했다고 영천시의회는 밝혔다. 사무관(5급) 승진자는 △ 조영진 지방행정주사를 지방행정사무관(산업건설전문위원)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와 함께 5급 승진에 따른 후속 인사로 6급 1명(△ 의정홍보담당 이경은), 7급 1명(△ 지방사회복지주사보 김상협), 8급 1명(△ 지방농업서기 은동호)에 대한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내실 있는 인사운영을 통해 직원 사기진작은 물론 체계적으로 전문적인 의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공무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을 발족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집중한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애(愛)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을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포터즈단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는 22개 부서 34명의 공무원들로 조직됐다.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유치시 서포터즈단을 통해 참가자 통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포터즈단의 캐치프레이즈를 ‘We Are Ready!’로 내걸로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에 준비된 도시라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국어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방외교시대를 맞아 경주시의 국제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서포터즈단의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제행사 운영 매뉴얼 및 회의 의전 등이 포함된 국제 행사 실무 교육을 다음달 중 가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에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인 ‘2024 Golden City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경상북도축구협회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대회다. 전국 U-12 56팀과 U-11 52팀, 1700여 명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3일간 조별 4개 팀씩 1차 리그에 이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순위별 조 편성으로 3일 간 2차 리그로 마무리된다. U-12팀은 전‧후반 각 25분, U-11팀은 전‧후반 각 20분씩 펼쳐진다. 경기는 경주스마트에어돔과 경주축구공원 4~6구장 등 총 4곳에서 치러진다. 지역에서는 화랑FC(U-12, U-11)와 한수원FC(U-12, U-11) 총 4팀이 참가한다. 전국에서 참가하는 유소년팀들은 동계 스토브리그에 이어 다시 한 번 경주에서 다양한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향상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축구·야구·태권도 동계훈련에 이어 이번 대회유치로 관광비수기 시즌 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스포츠 인프라 홍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낙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쓰레기 감량 효과 등이 우수한 음식물류 폐기물 전자태그(RFID) 기반 처리기 설치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의 RFID 음식물 처리기를 지난해 연말부터 △센트럴 푸르지오 △동천 우방아파트 등 공동주택 2개소에 45개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RFID(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인식시스템) 기반 음식물 처리기는 전용카드를 기기에 접촉하면 투입구가 열리고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기는 배출 용기가 장비 안에 들어 있어 미관상으로 깔끔하고 악취 또한 적은 장점이 있다. 또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도록 유도해,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경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 5800만원을 들여 공동주택 4개소에 RFID 음식물 처리기 90대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다음달까지 △협성휴포레 용황 △두산위브트레지움 등 공동주택 2개소에 48대의 RFID 음식물 처리기가 설치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42대를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현재 음식물 처리기 설치 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가 대구‧경북 최초로 업무 외 갑작스러운 질병 또는 부상(교통사고 등)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근로취약계층에게 소득 공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한다. ‘구미시 근로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은 아파도 치료받지 못했던 근로취약계층에게 입원‧입원연계 외래진료‧공단 일반건강검진 기간 동안의 생계비를 지원하며, 2월 19일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한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근로소득자 및 자영업자 △입원 등 발생 1개월 전부터 심사완료일까지 주민등록상 구미시 거주자 △신청인과 가구소득의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재산 2억 3천만 원 이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일용근로자, 영세자영업자, 특수형태 근로자와 같은 근로취약계층에게 1일 78,880원을 연간 최대 14일까지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퇴원일 기준 6개월 이내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근로소득자와 영세 자영업자들이 생계비 걱정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재취업과 지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출장소에서 시의원, 지역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옥성면에 조성하는 반려동물 문화공원에 대한 위치 적합도 분석, 경제적 파급 효과,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로드맵 제시 등 용역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타지자체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조성해 시민과 반려동물에게 새로운 동물 친화적 공간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오는 3월 옥성면 주민과 함께 중간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최종 보고회를 거쳐 용역 결과는 4월 말에 나올 예정이다. 김언태 선산출장소장은 “용역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할 것이며, 생명존중에서 문화, 관광, 지역의 신성장 발전까지 책임지는 구미 반려동물 복합문화 거점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면접 결과 영천시,청도군선거구에 이만희 현)의원을 단수공천 하자 지역예비후보자와 시민단체 및 영천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영천은 2018년 7대 지방선거와 2022년 8대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영천 시장직을 무소속 후보에게 패배한 지역으로 국힘의 공관위의 공천 관련 발표문 중“지난 총선 및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패배한 지역은 우선 추천 지역”이라는 세부기준에 명백히 해당하는 지역이다. 그리고 이만희의원은 2022년 8대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비례후보를 지역사무소에 근무한 전,현직 남녀직원 2명 모두를 추천함으로써 지역 정치인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실들을 근거로 “이만희의원 공천배제건의문”을 지역원로와 시민단체들이 각각 작성하여 1월중에 비대위원장과 공관위원장, 사무총장에게 전달하였으며 원로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건의문 전달 사실을 알렸고, 중앙과 지역의 방송과 언론보도로 널리 알려졌다. 2월16일 면접 과정에서 공관위원이 이 건의문의 내용이 “거의 사실에 부합한다”라고 확인하였으며 이로 인해 사실상 공천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금융과 K-water는 지난 15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K-water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 협력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ESG 경영 컨설팅 제공 등 우리금융은 금융 외 분야 지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리금융과 K-water는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사는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며 잠정집계 결과 지난해 4분기 매출 1005억원, 영업이익 35억원(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4% 증가하며 지난해 분기실적 기준 첫 1000억원대를 돌파하는 등 확연한 반등세를 나타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바닥을 다진 후 지속적인 상승세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매출 성장과 더불어 효율적인 비용 운용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비코로나 시약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 10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동안 분기 평균 성장률은 32.8%에 달했다. 호흡기 세균(PB) 제품은 바이러스 단독검사와 동시검사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4% 늘어났다. 소화기 종합(GI) 제품은 35%,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진단 제품은 36% 증가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가 전망한 2022~2032년 연평균 글로벌 분자진단성장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15일 경기도 하남시 하남지식산업센터에서 ‘제6회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날’(이하 산업인의 날)을 개최햇다. 협회는 120조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 제고와 120만 산업인들의 사기 진작 및 격려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산업인의 날을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산업인의 날 기념식은 협회 하남 사무실 현판식 및 2024년 협회 신년 하례식과 함께 연계 개최돼 산업인들의 단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은 다시 찾아온 창업 붐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K-프랜차이즈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하면서 “협회도 올해 업계의 신상정동력으로서 해외진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법 제도 및 경영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중장기적 발전의 도약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 순서에서는 감사의 뜻을 담아 산업과 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산업인들에게 정부 표창과 협회장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정부 표창은 산업부장관 표창 ▲㈜유피소프트(대표 이현우), 중기부장관 표창(기업) ▲㈜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3.7조원) ▲영업이익(1.1조원) ▲수주(3.5조원) 성과를 달성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창립 12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이재용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삼성은 2010년 바이오를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한 뒤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6년 상장 당시 0.3조원 수준에 불과했던 연간 매출은 7년만에 약 3.7조원으로 12배 성장했고,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2022년 생산 능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하이네켄코리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영업 차량 80여대를 친환경 하이브리드(Hybrid)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업 차량 교체는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기존 운행 차량 대비 39%에서 44%에 이르는 탄소 배출량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네켄코리아는 ESG 경영, 비용 효율성, 그리고 안전성을 모두 고려해 기존 운행 차량 산타페를 산타페 하이브리드 모델로, 스포티지는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로 교체할 예정이다. 하이네켄코리아 관계자는 "하이네켄코리아는 환경 보호 및 ESG 경영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의 전면 교체는 우리의 환경 책임을 강화하는 한 걸음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업 차량 교체는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하이네켄은 전 세계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2019년부터 법인차량에 텔레마틱스(Telematics)라는 기록장치를 부착해 직원들의 안전운전을 모니터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