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14일 주민들의 투표 독려를 위한 홍보를 후보 공동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과도한 선거비용의 절감은 물론 주민들의 피로도도 덜어주는데 최소한의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다.
박 후보는 "6·4 지방선거와 5월 30∼31일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는 홍보를 각 후보마다 개별적인 방법으로 진행애 선거비용이 높아지는 동시에 주민들 사이에서 피로도가 높아지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후보들이 주로 사용하는 개별 전화(TM) 및 문자 발송의 경우 선거비용의 부담 가중과 함께 주민의 짜증지수가 만만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박 후보는 "완주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모든 후보가 공동으로 전화 및 문자발송 등의 홍보를 추진해 본 투표와 사전투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모든 후보들이 클린 및 정책선거에 임할 것을 공동으로 선언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