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수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이 12일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 동작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이날 동작구 노량진 2동 동작구청에서 경선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선에는 김경규, 장성수, 정낙균, 지창수, 홍운철, 황석순 등 6명의 구청장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장 후보는 당원 투표결과와 전화여론조사 결과를 더한 수치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나타내며 새누리당 동작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경선은 새누리당 중앙당 지침에 따라 당원선거인단 50%, 국민참여선거인단 50%로 구성해 진행됐다.
당원선거인단은 갑·을을 합쳐 총 1000명이었다. 이 중 갑 322명, 을 308명 등 6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국민참여선거인단은 투표가 아닌 전화여론조사방식으로 참여했다. 한길리서치와 GRI 여론조사기관 두 곳이 동작구민 100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했다.
장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의 승리는 저의 승리에 앞서 살맛나는 동작을 지향하는 구민 모두의 승리"라며 "구민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을 가슴 깊이 받들어 오는 6·4지방선거에서 필승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