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당 충북 괴산군수 후보 오늘 결정

괴산군민회관서 선출대회…송인헌·나용찬·신동본 경합

새누리당 충북 괴산군수 후보가 12일 결정된다.

이날 오전 10시 괴산군민회관에서는 6·4지방선거 괴산군수 후보 공천을 위한 선출대회가 새누리당 증평·진천·괴산·음성 당원협의회(위원장 경대수) 주관으로 열렸다.

경 위원장은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누가 적임자인지를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견 발표는 송인헌(58) 전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장, 나용찬(60) 중원대 겸임교수), 신동본(61) 전 안전행정부 과장 순(기호 순)으로 진행했다.

송 예비후보는 "1년6개월 동안 단체장(음성군수 권한대행) 경험을 살려 상쾌하고 명쾌하고 통쾌한 괴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의 탄탄한 인맥을 통해 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하고 괴산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호소했다.

신 예비후보는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 비전과 정책으로 승리를 이끌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의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당원 선거인단(500명)의 현장 투표가 시작됐다.

선출대회는 이날 오후 5시 투표 마감 직후 개표에 들어가 앞서 여론조사(500명) 결과와 합산해 후보를 결정한다.

괴산지역 새누리당 도의원 후보는 지난 1일 새누리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송광호)가 단수 후보인 임회무(55) 전 충북도의회의장 비서실장을 확정했고 괴산군의원 공천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주 초 마무리한다.

새누리당 증평군수 후보 선출대회도 1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재옥(59) 전 도의원이 선출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11일 전격 사퇴해 유명호(72) 전 군수의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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