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은 8일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을 선언하며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안동시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최태환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오병규 관리계장에게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접수시킨 뒤 안흥동 하이마트에 마련된 선거 사무소로 이동해 입소식을 열었다.
권 시장은 앞서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고 안동이 승리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안동시장 후보로서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을 따뜻한 소통공동체로 만들고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시켜 희망찬 명품 신도청시대를 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선거전에서도 안동양반,안동선비의 자세를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명품 안동을 위해 도심 활성화 및 주거타운 확대, 옛 4대문 복원과 삼태사묘 주변정비, 도심주차장 확보와 생활소공원 조성, 콘텐츠산업 유인, 농산물 브랜드화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