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문순 강원지사 새정치연합 공천 신청..재선 도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2일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지사 후보자 공모에 단독으로 공천신청을 접수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인터넷을 통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직후보자 공모 접수를 실시해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최 지사는 마감을 2시간 앞둔 이날 오후 4시에 인터넷으로 접수를 마쳤다. 다른 신청자가 없어 단독으로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일 발표한 광역단체장 경선 방식에서 이같이 단수 후보가 출마한 곳의 경우 100%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공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지사는 단독으로 여론조사를 거쳐 공천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최 지사의 측근은 "(최 지사가)당분간 선거 출마 선언을 접어둔 채 도정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말해 출마 선언은 5월 중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써 이번 6·4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자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최문순(58) 지사, 통합진보당에서 송단회(49) 도당위원장이며 새누리당 후보는 이광준(58), 정창수(56), 최흥집(62), 이렇게 3명이 이달 20일 경선을 거쳐 결정된다.

한편 경선 방식을 대의원 20%, 당원 30%, 여론조사 50%로 변경하는 방안이 논의 되던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선거 경선은 당초 원칙대로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를 통해 선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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