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서울시장 경선후보 경선 돌입을 앞두고 '표심잡기' 주말행보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은 22일 본격적인 경선 돌입을 앞두고 서울 지역 곳곳에서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과 만나는 등 표심잡기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오전 성동구 구의동 구의구장에서 개막된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참석, 모교인 중앙고와 충암고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정 의원은 "초등학교 다닐 때 장충단 공원에서 야구를 많이 했다"며 "축구도 그렇지만 야구도 시구를 하려고 마운드에 오르니 많이 긴장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서울에 초·중·고 아마추어 야구팀이 62개 정도 있는데, 동대문야구장이 없어지면서 한 해에 열리는 약 500개의 경기가 이 곳 구의구장에서 열린다고 들었다"며 "시설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황식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영등포구 양화동 아리수정수센터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3월22일이 UN이 정한 제 22회 '세계 물의 날'인 점을 환기시키면서 물 관리의 중요성과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정책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전 총리는 오는 24일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바른행정 다른시장 멋진서울'을 모토로 내걸고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경선 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혜훈 후보는 종로구 관훈동 북인사 관광안내소 준공식에 참석한 뒤, 전통 한복을 입고 한복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어 한강 선상 레스토랑인 파라다이스에서 열리는 가요강사협회 전국총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