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투자업계, 상반기 1,000여명 채용 예정

한국투자증권 120명, 삼성증권 95명, 미래에셋증권 90명, KB증권 80명 등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가 금융투자업권의 올해 자산 1조원 이상인 65개사를 대상으로 채용계획을 집계한 결과, 올해 2,112명, 상반기에만 1,035명을 채용(1월 채용실적 포함)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채용 인원의 3%에 달하는 64명은 고졸자를 대상으로 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정규직 기준)할 계획이다.

 

금융투자회사들은 전 세계적인 물가·금리상승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자본시장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나, 전년 상반기 1,770명 대비 58% 수준의 신규채용을 진행할 전망이다.

 

전문성 중심의 능력 중심 채용을 실시하여 고졸채용인원을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전체 채용 인원 대비 3%) 6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특성화고 산학교류 협약체결, 능력 중심 채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양증권은 올해에도 다수의 고졸자를 채용하는 등 총 72명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 120명, 삼성증권 95명, 미래에셋증권 90명, KB증권 80명, 키움증권 70명, 유안타증권 60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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