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경기 수원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전국정당화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열리는 창당대회에서 도당공동위원장으로 민주당 김태년 의원과 무소속 송호창 의원을 선출한다.
이날 대회는 실내악연주단 단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공동준비위원장 인사말을 거쳐 새정치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구성된다.
이 자리에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과 김진표·원혜영 의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등을 비롯해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지난 1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제출했다. 중앙당을 창당하기 위해서는 5개 이상의 시·도당을 창당해야 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경기에 이어 20일 대전·광주, 21일 인천, 22일 부산, 23일 서울에서 각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26일에는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