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장 김고성)은 13일 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이번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새누리당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명의 공천관리위원을 확정·발표하고 이번 64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 선정을 다음 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운룡(53 한국외대 前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보좌역) 국회의원이, 부위원장은 박윤옥(65 이화여대 前한국혈액암협회이사) 국회의원과 조선평(73 대동초 前연기군의회의장) 現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위원은 박헌의(52) 선은의료법인 대표, 오정섭(56) 충남 공주시 당협위원장, 이영규(54) 대전 서갑 당협위원장, 이은미(49) 세종시당 여성전국위원, 이해원(41) 세종시당 청년위원장, 임영이(68) 세종시문화원장 등이다.
이운룡 공천관리위원장은 "세종시에 맞는 진정한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름다운 당내 경선을 통하여 유권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후보를 공정하게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시장과 시의원 15명(지역구 13명·비례대표 2명) 등 모두 16명의 일꾼을 뽑는다.
한편 새누리당 중앙당은 지난 2월 20일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김고성 세종시당 위원장이 유한식 시장의 출판기념회 축사와 관련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전선거운동 구두경고 조치를 받은 것과 특정 후보 쪽에 치우쳤다는 판다 아래, 세종시당 공천을 중앙당에서 직접 관리하기로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