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소속 청년 학생 100명이 2일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진보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입구에서 6·4 지방선거 청년학생후보자 100명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진보당 관계자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독재로 회귀한 박근혜 정권 퇴진과 민주수호의 전령사가 되기 위해 출마의 뜻을 밝히는 자리"라며 "100명의 통합진보당 청년학생후보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 후 2시부터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임시당대회와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린다. 선대위 출범식과 후보 출정식에는 이정희 대표와 당 지도부, 내외빈, 예비후보 및 대의원, 당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정희 대표가 선대위 출범을 선포하고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결의문을 읽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