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소비자원, ‘시니어소비자지킴이’ 시민참여 우수과제 선정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는 ‘시니어소비자지킴이’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1년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평가」에서 시민참여 부문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니어소비자지킴이는 역량과 경험을 갖춘 고령자를 소비자전문가로 양성하여 소비자피해 예방 및 권익증진 활동을 통해 동년배 고령자를 구제하는 시민참여사업이다.

 

한국소비자원은 2019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지역에서 시니어소비자지킴이 양성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도에 7개 지역 213명에서 2021년에는 13개 지역 355명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에는 16개 지역 5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사업 시행 초기에는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고령소비자 상담을 주로 하였으나, 코로나19를 겪으며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고령자 대상 온라인 부당광고·위해 제품 모니터링 등 비대면 업무를 개발하고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역을 넓혀왔다. 

 

2021년에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355명의 시니어소비자지킴이가 활약하였으며, 고령자 대상 제품 등에 대한 부당광고 및 위해 제품 1,229건을 시정조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소비자원 장덕진 원장은 "앞으로 시니어소비자지킴이 사업을 전국 시·군 단위로 확대하여 시민의 직접 참여에 기반한 고령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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