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에어컨·선풍기 매출 급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불쑥 찾아온 더위에 여름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8~13일 에어컨·선풍기 매출은 2~7일 매출 대비 각 50%,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 달 간 여름 가전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금은 에어컨 살 때'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 에어컨을 구매하면 구매하는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7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구매 제품과 금액대에 따라 최대 35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LG전자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서큘레이터·제습기·선풍기 등 실내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여름 상품도 제품에 따라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캐리어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을 동시 구매하면 최대 10만 캐시백을 지급하는 혜택도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극성수기를 피해 미리 여름 가전을 구매하면 원하는 날짜에 배송도 받고 더 많은 구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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