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주시장출마' 임정엽, 전주북콘서트 성황…1만명 운집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정엽 완주군수의 북콘서트에 1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15일 임정엽 완주군수의 '변방이 중심을 구할 것이다' 북콘서트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각계각층 주요인사와 지지자, 시민 등 1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손학규 민주당 고문과 유종근 전 도지사, 김대중 대통령 차남 김홍업 전 국회의원, 이춘석 민주당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윤덕(완산갑)·이상직(완산을)·김성주(덕진), 강동원(남원순창)·전정희(익산)·유성엽(정읍) 국회의원과 송하진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송광사 도영큰스님과 금산사 전주지인 원행스님, 섬진강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씨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북콘서트를 축하했다.

임정엽 군수의 미래비전을 담은 '변방이 중심이 되다' 동영상은 전주에서 도의원 등을 지낸 그의 젊은 시절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한 청와대 시절, 8년간 완주군수로서 이뤄낸 성과, 그리고 전주시 창생 플랜 등을 담아내 참석자들에게 적잖은 감동을 안겨줬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임정엽―우석훈―김미화간에 이뤄진 토크쇼였다.

사회연대경제의 메카가 된 완주군의 성공을 자양분삼아 전주를 재창조·창생하겠다는 임정엽 군수 의지와 구체적 플랜 등이 주를 이룬 가운데 김미화씨 등 입담꾼들의 유쾌한 말잔치를 인기를 끌었다.

저서는 '변방이 중심을 이길 것이다'의 첫 번째 돌직구를 시작으로 두번째 돌직구 '지역과 농업농촌에 대한 미처하지 못한 말', 세번째 돌직구 '지방자치의 본질', 네번째 돌직구 '전주의 창생(創生)', 다섯번째 돌직구 '창생교육 교육도시 전주의 부활', 여섯번째 돌직구 '오해와 진실' 등 총 6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임 군수는 전주완산고를 나와 전주대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법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8년 손주항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해 전주 선거구에서 제 4대 도의원을 지낸 뒤 전북도지사 비서실장과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이후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 완주군수로 당선돼 8년간 완주군정을 이끌었다.

2010년부터 4년 연속 한국매니페스토가 주관한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공약지킴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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