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호환 교통카드 체험행사 진행

국토교통부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시범개통 50일을 맞아 대학생기자단의 전국호환 교통카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미 지난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사전체험을 마쳤고, 오는 12일에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환승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2013년 말 부산지역에서 출시돼 현재 5개 광역시와 8개도, 고속도로·철도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시범서비스 결과 에러 없이 각 지역에서 정상 서비스 중이다.

당초 서울 등 일부 미개통 지역에 대한 사전안내와 함께 부산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한정 발매해 아직까지 이용률은 미미하지만, 타지역 판매일정, 판매처 등 문의가 빈번해 전국호환 카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처음으로 교통카드가 도입되는 철도·고속도로·시외버스의 경우 전국호환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각 수단간 환승방법 등의 문의가 빈번함에 따라 대학생 기자들이 실제 전국호환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과 체험소감을 통해 국민들에게 이용방법과 편익 등을 생생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체험기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대학생 기자들은 각 지역을 이동하면서 일반국민, 운송기관 종사자 등의 전국호환 카드에 대한 인식, 바라는 점 등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해 국토교통부에서 정책반영 및 개선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기는 국토교통부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당초 1월 말 전국 발매를 계획했던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현재 사업자의 준비가 한창으로, 이르면 이달 말 경 전국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미개통 지역은 상반기중 추가 개통되고, 각 지역 교통카드 사업자들도 순차적으로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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