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만민중앙교회 이수진 목사를 강사로 이스라엘 예루살렘 라미트 라헬 호텔에서 크리스탈 포럼(이스라엘 목회자협의회) 주최 ‘목회자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이스라엘 크리스탈 포럼 소속 목회자들을 비롯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탄 등 여러 나라에서 성결의 복음에 관심 있는 목회자와 일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미나에 앞서 만민중앙교회 한주경 찬양선교사와 ‘파워 워십팀’의 찬양과 아름다운 무용 등 힘있는 워십과 찬양을 통해 수준 높은 기독 문화를 선보였다. 천국을 연상케 한 화려하고도 감동적인 히브리어, 러시아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찬양이 울려 퍼지자 참석한 목회자들은 함께 찬양하고 춤추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강사 이수진(만민중앙교회 교역자 회장) 목사는 ‘난해구절 풀이’라는 주제로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금식과 기도로 자세히 풀어준 주옥같은 말씀들을 잘 정리해 성경의 이해하기 어려운 핵심 내용을 전했다.
여러 난해구절 중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가나에서의 첫 표적의 의미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 ▲어린양을 먹는 방법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의 영적 의미 ▲영혼이 잘되는 축복의 의미 ▲예루살렘 안에서 죽는 삶 등의 난해구절들의 깊은 영적인 의미들을 은혜로운 비유들과 함께 전했다.
이어진 회개 찬양과 기도 시간을 통해 목회자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능력 있는 종이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성령의 불같은 역사 가운데 새 힘을 받았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번 세미나의 주제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풀어 설명해 주니 그 안에 담긴 깊은 영적 의미들이 깨달아졌다”면서 “성결된 능력의 목회자가 되겠다”고 고백했다.
특히 올렉 하진 목사의 초청으로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에서 수십개의 지교회를 가진 발레리 총회장과 드네프로 페트롭스크 시에서 큰 사역을 하고 있는 유리 총회장 부부는 “당회장님의 말씀을 들어왔고, 만민중앙교회의 사역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만민중앙교회과 함께 사역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에 이수진 목사를 우크라이나에 초청해 1000명이 넘는 집회를 개최하기를 강청하기도 했다.
홀로코스트 후원 연맹 회장인 안드레 가지롭스키 박사는 “폴란드에 이수진 목사를 초청, 대형집회를 개최하기를 요청하며 2018년에는 이스라엘 국가 독립 70주년을 맞아 정부가 후원하는 큰 행사에 이수진 목사와 공연팀을 초청했다. 또한 WCDN 컨퍼런스를 2018년에 폴란드에서 열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폴란드 노르베르트 박사는 “의사이자 사업가로 폴란드서 30여 차례 기독교 행사들을 기획하고 개최해 온 경험이 있다”면서 “안드레 박사를 통해 만민의 사역에 대해 듣고 큰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안드레 박사를 도와 폴란드에서 만민의 사역과 WCDN 행사가 잘 준비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오후 ‘크리스탈포럼 창립 8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2007년 7월부터 시작된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이스라엘 선교 사역을 통해 영적 담대함을 얻은 이스라엘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설립한 ‘크리스탈포럼’은 매년 손수건 집회와 목회자 세미나, 찬양 페스티벌, 청소년 캠프, 부부 세미나 등 다양한 사역을 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09년 9월에 이스라엘의 심장부인 예루살렘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이재록 목사 초청 이스라엘 연합대성회’ 이후 크리스탈포럼 소속 목회자들은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등 영향력 있는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과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 되심을 선포한 ‘이스라엘 연합대성회’는 전 세계 220여 개국으로 송출됐으며, 가뭄중에 큰 비가 내리고 ‘신종플루’의 확산이 멈추는 권능의 역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