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서울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강 전 의원에 대한 복당 여부를 논의했지만 불허하기로 했다.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원자격을 규정한 당헌·당규 7조 심사기준에 의거해 종합적이고 엄밀히 검토해 강 전 의원에 대한 입당을 불허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불허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강 전 의원이 서울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결정에 불복한다면 중앙당에 제소하면 된다"며 "그러면 당헌·당규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재심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복당이 안 된다. 절대 불가"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