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코스피, 2000선 턱밑까지 상승 1999.22

23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의 턱밑까지 상승했다. 오랜만에 철강 업종이 힘을 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6포인트(0.33%) 오른 1999.22로 마감했다. 장중 2007.4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마감 때까지 2000선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이날 증시는 기관이 끌어올렸다. 외국인도 힘을 보태는 듯 했지만 소폭 순매도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33억원, 7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439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장 중 순매수 기조를 보이기도 했으나 매도 우위로 끝났다.

다만 1000억~2000억원에 달하는 순매도 규모가 지난 22일 66억원 순매도, 23일 79억원 순매도로 강도가 크게 약해진 모습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3%)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통신, 보험업종도 1%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0.95%), 운수장비(-0.61%), 음식료업(-0.51%)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23%), 한국전력(0.70%), 아모레퍼시픽(0.12%), SK하이닉스(1.55%), LG화학(1.95%)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0.98%), 삼성물산(-0.67%), 현대모비스(-1.18%), 기아차(-1.10%) 등은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2포인트(0.58%) 떨어진 659.60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미팜이 7.15% 떨어진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고, 동서, 이오테크닉스, CJ 오쇼핑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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