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강화돼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전 거래일(1959.44)보다 6.06포인트(0.31%) 오른 1965.50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191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8억원, 기관은 2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비차익거래로만 15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 건설업, 종이·목재, 금융업, 화학이 오전 9시5분 현재 0.5% 이상 오르고 있다.
보험, 전기가스업, 기계, 운송장비, 통신업, 섬유·의복, 유통업, 증권, 운수창고, 의약품, 제조업,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도 강보합세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전자는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은행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네이버는 오전 9시9분 현재 3.5%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 역시 1.9%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은 0.5%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 포스코, 현대차, SK텔레콤, 한국전력, 기아차, 현대모비스도 강보합이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0.92%) 내린 12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역시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동부하이텍1우, 동부하이텍2우B, 한솔아트원제지우, 한솔아트원제지2, 유양디앤유는 오전 9시12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 421개 종목이 오르고 20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0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4.86)보다 2.69포인트(0.53%) 오른 507.5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8.3원)보다 0.7원 상승한 1069.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84포인트(0.64%) 오른 1만6530.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11포인트(0.61%) 오른 1837.88, 나스닥지수는 39.50포인트(0.96%) 오른 4153.18에 각각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