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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메시·호날두, UEFA 최우수선수 2파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상을 두고 장외대결을 벌인다. 

UEFA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시즌 UEFA 최우수선수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메시는 2011년 상이 제정된 이후 두 번째 수상을 노린다. 메시는 올해 팀이 치른 모든 대회에서 58골을 넣는 절정의 득점력을 뽐냈다.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를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포함했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득점왕(48골)의 장점을 안고 있지만 팀이 단 한 개의 트로피도 획득하지 못했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유벤투스(이탈리아)는 후보자만 5명을 배출했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포함해 안드레아 피를로, 아르투로 비달, 카를로스 테베스, 폴 포그바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 소속 후보는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 총 3명이다. 에당 아자르(첼시)도 경쟁에 합류했다. 

10명의 수상 후보들은 UEFA 가맹 54개국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8월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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