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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이대호, 12G만에 홈런포 가동…'시즌 18호'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7일(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그는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 때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4구째 공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니혼햄전 이후 12경기 만에 나온 시즌 18호 홈런이다. 

한편 3회초 라쿠텐의 공격이 시작된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2-0으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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