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6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독일 외교장관과 독일 현지에서 양자회담을 갖는다.
독일을 방문 중인 윤 장관은 이날 베를린에서 슈타인마이어 장관과 만나 ▲북핵·북한 및 통일외교 협력 방안 ▲동북아·중동·우크라이나·EU 등 주요 국제 안보현안 관련 전략적 공조 방안 ▲기후변화·에볼라·대테러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 등 안건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윤 장관은 이번 독일 방문 기간 동안 제51차 뮌헨안보회의(6~8일)에 참석하는 주요국 외교장관과 국제기구 고위 인사들과도 다수의 양자 회담을 갖는다.
특히 윤 장관은 7일 오전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 올해 처음이자 양 장관 취임 이후 9번째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안건은 ▲한·미 동맹 발전 방안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글로벌 파트너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