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경대 "통일과업, 과감한 모험 없인 못 이뤄"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통일의 과업은 우리의 희생, 발상의 전환, 그리고 과감한 모험을 걸지 않고는 결단코 이 시대에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3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현 부의장은 지난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우리가 이룩한 것이라도 지켜야 되겠다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서 정말 정면으로 통일을 향한 도전의 입장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 부의장은 이어진 신년 간담회에선 "통일은 우리하기 나름"이라며 "우리가 통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통일을 위한 준비를 하면 빨리 될 것이고, 그저 관심 없이 그날그날 살아간다면 통일이 언제 이뤄질지 모를 요원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서울 중구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가진 시무식을 통해 "2015년은 기필코 통일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남북관계가 개선이 되면 그것이 자연적으로 통일로 이어질 것으로 막연한 기대를 해왔지만 이제 우리는 통일을 우리의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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