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野 당권주자 빅2, 첫 주말 나란히 제주 유세전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이 3일 주말 유세에서 기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본선에 진출할 3명을 결정하는 예비경선(컷오프)을 4일 남겨두고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후보와 박지원 후보는 이날 나란히 제주도를 방문한다. 문 후보와 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오전 10시 제주도 당사에서 단배식을 갖고 합동 당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경태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구미 지역을 돌며 중앙위원들과 만남을 갖고 오후에는 정대철 상임고문을 찾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박주선 후보는 수도권 지역을 돌며 예비선거인단들을 만나 의견청취에 나서고 이인영 후보는 서울에서 중앙위원을 대상으로 비공식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전날 빅2로 불리는 문 후보와 박 후보는 나란히 무등산을 방문하며 전대 레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두 후보는 민주당 당명을 되찾겠다는 비슷한 입장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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