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미국 주가는 하락했으나 6년 연속 상승으로 올해를 마쳤다.
이날 S&P500지수는 21.45포인트(1%)가 떨어져 2058.90으로 마감했다.그러나 이 지수는 올해 11.4%가 상승함으로써 6년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그것은 전략가들이 올해 초 예상했던 실적의 두배에 해당한다
다우존스지수도 이날 160포인트(0.9%)가 떨어져 1만7823.07로 마쳤으나 올해 7.5%의 상승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41.39포인트(0.9%)가 하락해 4736.05로 마쳤다. 이 지수는 이로써 올해 13.4%가 올라 가장 높은 연간상승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주식전략가들은 2015년에도 주가가 오를 것이나 그 규모는 4∼6%의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도 유가는 떨어져 에너지 관련 기업 주가들이 특히 높은 하락율을 보였다. 뉴욕 시장에서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85센트가 떨어져 53.27달러를 기록했다.
웰스파고 프라이빗 뱅크의 투자담당 캐메른 하인즈는 "오늘 떨어지고 있는 주식들은 대부분 유가 하락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채권값은 올라 10년짜리 국채의 이율은 2.17%로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1일 휴장하고 2일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