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유력 차기 당권주자인 문재인 의원이 28일 야당의 텃밭인 호남을 방문한다. 내년 2월 전당대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2시50분 분권성장과 균형발전을 테마로 전남 나주 혁신도시를 방문한다. 이후 4시에는 광주 기아차를 찾아가 전기차 시승과 노조와 대화를 통해 고충을 청취한다.
그는 오후 4시40분 광주시당도 방문해 당원과 인사의 시간을 갖는다.
앞서 문 의원은 지난 23일 병영문화 개선을 주제로 홍대 앞 카페에서 '곰신'(남자 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성을 뜻하는 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