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오석 전 부총리, 국립외교원 석좌교수 활동 본격화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립외교원 석좌교수로서 활동을 본격화한다.

17일 국립외교원에 따르면 현 교수는 이날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제2차 한·인도 학술회의에 참석해 '아태지역 안보협력과 경제통합, 한·인도 양자 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인도 외교전문가들과 토론을 한다.

회의 소주제는 ▲아태지역 전략정세 평가 ▲역내 경제협력·통합 ▲한·인도 양자협력 강화 방안 등이다.

현 교수는 참석기관은 우리측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장과 함께 인도세계문제협회 나겐드라 삭세나(Nagendra K. Saxena) 부소장, 스칸드 타얄(Skand R. Tayal) 델리대 교수(전 주한 인도대사)등과 토론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현 교수는 오는 21일 국립외교원에서 열리는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 이슈 공개 강연회'에도 참석해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와 정책대응'이란 주제로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정부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앞서 현 교수는 지난 7월 중순 부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같은달 24일 국립외교원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현 교수는 학술 활동과 강의를 통해 외교관 양성과 국립외교원 역량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국립외교원 석좌교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1년이다. 임기는 연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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