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7일 전 거래일(1925.69)보다 6.28포인트(0.33%) 오른 1931.9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43%) 오른 1933.91에 출발한 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955억원어치를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75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66억원, 비차익거래로 831억원이 들어와 897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오른 업종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은행(3.88%)이 급등했고 통신업(2.92%), 의료정밀(2.525), 건설업(2.20%), 운송장비(2.11%)도 2% 넘게 올랐다. 종이·목재(1.89%), 화학(1.56%)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2.05%)는 2% 넘게 떨어졌다. 음식료품(-1.44%), 섬유·의복(-1.44%), 의약품(-0.94%), 기계(-0.625)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하나금융지주(5.57%), 기업은행(3.97%), 현대모비스(4.36%), KB금융(4.19%), LG화학(3.54%), SK텔레콤(3.02%) 등이 급등했다. 신한지주(2.14%), 현대차(2.03%) 등도 2% 이상 올랐다.
반면 현대글로비스(-3.96%), SK C&C(-3.58%) 등은 급락했다.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1.55%), LG디스플레이(-1.21%) 등도 1% 넘게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0.66)보다 2.27포인트(0.40%) 오른 562.93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57.5원)보다 2.0원 내린 1055.5원에 출발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니케이25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08포인트(0.63%) 오른 1만5388.72에 장을 마쳤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3시33분 현재 15.13포인트(0.66%) 내린 2287.15에, 홍콩H지수는 95.45포인트(0.92%) 내린 1만290.78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