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선거 때마다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무작위로 일부를 샘플링 해 재검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문상부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개표가 끝나고 나면 계속 불복하는 일이 생기는데, 아예 법적으로 전국 5%를 랜덤(무작위)으로 샘플링해서 재검표하는 방안이 어떻겠냐"고 질문했고, 문 사무총장은 "유사한 내용의 법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