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28일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한 1차 위원 인선을 완료했다.
새정치연합 정치혁신실천위는 원혜영 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여기에는 김기식·김승남·김윤덕·신정훈·전정희·진선미·홍종학 의원 등 7명의 초선 의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우윤근 정책위의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등 3명의 당연직 위원이 포함됐다. 또 정무직 위원으로는 이태규 당무혁신실장이 인선됐다.
원 위원장은 인선배경에 대해 "개혁성과 추진력을 고려해 초선의원을 전면에 배치했다"며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민주정책연구원장 등 당 3역을 당연직 위원으로 배치함으로써 당의 혁신의지를 지원체계로 담보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1차 인선이 완료된 만큼 오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당 혁신 방안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2차 인선에서는 외부인사를 영입할 계획이다. 외부인사는 특정한 자격요건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정치는 물론 새정치연합 상황을 잘 아는 개혁적인 마인드를 갖춘 인사를 중점적으로 참여 의사를 타진한다는 계획이다.